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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홈메이드 치킨을 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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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을 사먹는것이 너무 돈이 아까워졌습니다. 예전에는 서민음식의 대표로 치킨과 삼겹살이었는데....치킨 한마리를 2만원 가까이 주고 먹는다는건 도저히 억울해서 못먹겠더군요.

 

그래서 집에서 해보려고 해봤는데 이마트에서 딱 좋은 튀김가루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다른 부위는 별로 먹고싶지도 않고 닭다리만 먹고싶어서 이마트에서 아래 재료들을 사왔습니다.

 

 

닭은 미리 우유와 마늘을 섞어 재어놓고 잡내는 없엡니다. 그리고 위와 같이 후추로 밑간을 합니다. 소금으로도 밑간을 해야하는데 튀김가루에 어느정도 간이 되어 있는듯 하여 생략합니다.

 

이것도 집에서 직접 만들어 먹게된 계기인데.....요즘 치킨들 식으면 엄청 짜요....완전 소금덩어리.....튀김도 몸에 안좋은데 소금덩어리를 먹어야한다고 생각하면 고혈압은 예약.....치킨 전문점 사장님들 염지를 도대체 어떻게 하는겁니까;;

 

 

튀김가루를 한번 뭍힙니다. 그리고 한쪽에 물을 풀어서 죽처럼 만들고 뭍힙니다. 시장 핫도그처럼요. 그리고 튀김기에 담급니다. 기름이 끓고있다고 확 놓으면 기름이 막 튑니다. 느리게 넣어야 기름이 덜 튀깁니다.

 

 

다시 등장하는 가이타이너 튀김기. 이거 진짜 싼값에 사서 너무 잘씁니다. 170도로 맞추고 16분정도 튀깁니다. 헌데 튀기면서 좀 실수한게 있습니다.

 

 

두번 튀기는게 맛나다고 하는데 16분 튀김이면 반반 나누어 튀기는게 좋을듯합니다. 한번에 16분을 튀기고 다시 튀기니까 위와 같이 좀 타는 부분이 없지않아 생깁니다.

 

 

이마트에서 산 치킨 튀김가루는 탄두리 치킨처럼 카레맛이 좀 납니다. 그리고 간도 어느정도 되어 있습니다. 빵가루는 혹시나해서 넣었는데 안넣어도 될거같습니다.돈까스처럼 그렇게 안되더라구요;;;

 

 

이마트에서 10시 타임세일에 사온 훈연 삼겹살과 달걀을 삶아서 같이 먹었습니다. 맛....생각보다 엄청 괜찮습니다. 에어프라이기도 집에 있기는 한데 기름에 튀긴맛이 아니라 말라비틀어지는거같고 시간도 너무 오래 걸려서 저는 기름 튀김기를 선호합니다.

(치킨을 데우는 용으로는 에어프라이기가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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