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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강릉 당일치기 드라이브 [ 삼교리 동치미 막국수 + 커피거리 알베로 + 24시 전주 명가 콩나물 국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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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래간만에 쥐돌이를 깨워봅니다.

3월 14일에 다녀왔는데 이제야 포스팅합니다.
요즘 쥐돌이를 가지고 장거리를 거의 달리지 않아서 차량 컨디션 유지 차원에서 제일 만만한 동해로 떠나보기로 합니다. 

일어나라 쥐돌아

지하에 잠들어 있는 쥐돌이를 깨우러 내려갑니다.
컬러가 화이트나 블랙 같은 단색이 아니라서 비나 눈만 안 맞으면 먼지가 어느 정도 쌓여도 티가 안 나서 좋습니다.

 

밥먹을 시간이다.

장거리 떠나기 전 일단 기름은 만땅으로 하고 가야죠.
집 앞에 고급유 주유가 가능한 주유소가 있어서 상당히 편합니다.

G25는 고급유 선택이지만 G37은 고급유 필수입니다.

가이드에 명시된 바에 의하면 일반유만 넣고 다닐 시 촉매가 위험해집니다.

촉매가 자주 털리는게 고질병이라 젠쿱용 촉매 이식을 많이 한다고 하는데 고급유 잘 넣고 다니면 터질 일이 없습니다.

 

차는 작은데 연료통이 70리터가 넘어 잘먹습니다.

차체 크기가 소나타보다 작고 아반떼보다는 조금 큰 정도인데 기름통이 76리터나 됩니다.
G37보다 더 큰 쉐보레 말리부의 기름통이 61.7리터인 것을 감안하면 차체에 비해 기름이 상당히 많이 들어갑니다.
덕분에 고속주행 시에는 엔간한 중소형차들보다 더 멀리 갈 수 있습니다.

 

고급유 가격이 10여년전 일반유 가격이랑 비슷하네요.

제 첫차가 일본에서 들여온 뉴실피 블루버드 페이스리프트형 뉴 SM3였는데 당시 기름값은 일반유가 1,700원대까지 올라갔던 때였습니다.
고급유는 2,000원대였던 듯한데 물가에 비해 기름값은 꽤나 내려가서 고급유 차량도 그럭저럭 유지할만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를 횡단할 예정입니다.

| 강릉으로 고고씽 해봅니다.

국내 순정형으로 매립되어 있는 네비는 맵피인데 저해상도 구형이라 안전운행 업데이트 외에 맵 업데이트는 1년에 한 번 해줍니다. 
목적지는 강릉 커피 거리인데 전체 지도로 보니 우리나라를 횡단하는 경로가 그어져 있습니다.
평소에는 차가 없는 밤에 다녀오는 코스인데 낮 풍경이 보고 싶어 간만에 해가 떠있을 때 출발합니다. 

 

3시 30분쯤 도착예정이네요.

쥐돌이 밥도 먹였겠다 슬슬 쥐돌이 시동을 걸고 출발합니다. 
이래저래 하니 1시 정도 출발이었던 것 같은데 도착 예정시간은 3시 30분이라고 나옵니다.

 

어중간한 시간이라 그런지 길에 차가 없습니다.

서울시내 근교를 벗어나 고속도로를 탔는데 일요일 오후인지라 나가는 차들이 별로 없습니다.
상태를 보아하니 굳이 실시간 교통상황이 반영되는 스마트폰 네비를 사용하지 않아도 될듯하여 쥐돌이에 내장된 네비의 안내를 받습니다.

 

몇일전 강원도에는 눈이 내렸던 모양입니다.

하루 이틀 전 동해 쪽에 봄이 오기 전 마지막 폭설이 내렸다고 하던데 동해에 가까워질수록 곳곳에 눈이 보이기 시작해서 꽤 이국적인 풍경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강릉에 도착했습니다.

| 강릉에 도착했습니다.

강릉시내에 도착했습니다. 차가 하나도 막히지 않아서 상당히 수월하게 도착했습니다.
제가 사는 은평구에도 홍제동이 있는데 여기 강릉 쪽에도 홍제라는 이름을 가진 동네가 있나 봅니다.

 

서울과는 보여지는 풍경이 다릅니다.

강릉은 서울과 달리 한적하니 하늘도 맑습니다.
이렇게 지방을 나오면 서울이 얼마나 인구밀도가 높은 곳인지 새삼 알게 됩니다.
우리나라 인구가 줄어도 서울에 인구는 줄지 않을 듯합니다.

목적기에 예상보다 30분 일찍 도착했습니다.

일단 커피거리에 가기 앞서 밥부터 먹으러 그 옆에 남항진 해변 쪽에 있는 삼교리 동치미 막국수집으로 향했습니다.
도착하니 예정시간보다 30분이나 빠른 3시에 도착했습니다.
G37 성능에 비해 큰 과속 없이 유유자적하게 왔는데도 상당히 빨리 도착했습니다. (그래도 보통 X20 오버지만...;;)

 

에너지는 한칸밖에 안떨어졌습니다.

서울에서 그렇게 달려왔지만 에너지는 한 칸밖에 소모하지 않았습니다.
쥐돌이가 연비 안 좋다고 막연히 말씀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고급유 넣고 힘 제대로 나오게만 해주면 6기통 대배기량 차량 치고는 상당한 연비를 보여줍니다.

 

남항진 해변 주차장에 도착했습니다.

남항진 해변 쪽에 주차장은 상당히 넓어서 좋습니다.
식당이나 카페들도 너무 과하지 않게 있어서 차와 사람들이 미어터지는 건 본 적이 없던 것 같습니다.

 

쉬고있어라 쥐돌아

장거리 운전을 해도 보통 휴게소를 한 번도 안 들르고 이동합니다.
그래서인지 목적지에 도착하면 텁텁한 입 때문인지 차가운 국물에 음식을 먹고 싶습니다. 
동해면 막국수가 딱이죠. 식당 앞의 주차장에 주차를 해놓고 막국수를 먹으러 갑니다. 

 

재방문한 삼교리 동치미 막국수입니다.

| 강릉 삼교리 동치미 막국수를 먹으러 들어갑니다.

이게 막국수 프랜차이즈는 사실 저희 동네에서 30~40분만 가면 있는 일산 쪽에도 하나 있습니다.
프랜차이즈인지라 맛이야 거기서 거기인데 이상하게 가까운 동네는 잘 안 가지만 멀리 까지 와서는 먹게 되네요.

 

조촐한 기본찬이 나옵니다.

국수류에 뭐 화려한 반찬이 필요하겠습니까. 설탕 식초 절임무와 아삭해 보이는 열무김치가 제일 먼저 나옵니다.

 

특이할게 없는 절임무

냉면집이나 막국수집에 가면 항상 궁금한 건데 이걸 왜 따로 주는지 모르겠습니다. 
어차피 면에 어느 정도는 넣어서 주지 않습니까;;

 

아삭한 열무김치

열무김치는 뭔가 밥반찬용 간은 아니고 막국수 먹기 좋게 심심하달까.... 너무 쉬지도 않고 강하지도 않은 맛입니다.
식사가 늦게 나오면 한도 끝도 없이 집어 먹을 것 같은 맛이랄까요.

 

가격은 막국수치고 좀 비싼편입니다.

막국수가 8,000원이면 싼 편은 아닌 것 같습니다. 수육은 뭐 거의 족발 가격에 육박하네요.
동치미 막국수나 비빔막국수나 차이는 가격차이는 없습니다. 냉면은 왜인지 비빔이 더 비싸죠.

항상 느끼는거지만 수육은 왜 비싼지 모르겠습니다.

메뉴 가격을 보면 막국수집 치고 저렴하지는 않습니다.
지방 가서 식당에 들어가면 느끼는 건데 평균적으로 서울이 가장 싸고 맛있는 것 같습니다.
지방이라고 먹거리 가격이 싸다고 느낀 적은 한 번도 없는 것 같네요.

 

집에서는 먹을 수 없는 살얼음 동치미

요 동치미가 정말 맛 있..... 다고 말씀드리고 싶지만 시골 장독대에서 퍼온 동치미인 듯 한 비주얼에 비해 너무 답니다..... 그것도 뭔가 재료를 써서 단 게 아니라 설탕이나 사이다를 그냥 부은 거 같은 달달함입니다.
하지만 저 살얼음이 떠있는 시원한 맛은 집에서는 맛볼 수가 없죠. 

 

이쁘게 잘 말아 주셨네요.

막국수가 나왔습니다. 보통 막국수에는 물이든 비빔이든 다진 양념이 좀 올라가 있어서 육수를 넣으면 다진 양념 색이 올라오는데 동치미 막국수 종류는 담백하게 면만 나옵니다.

 

그릇째로 살짝 흔들면 면이 젤리 같이 움직입니다.

그릇을 살짝 흔들어보면 면이 젤리처럼 푸등 푸등 거립니다. 
탄력적인 면을 보아하니 메밀 함유량이 그리 많지는 않은 거죠;;;
메밀 함유량이 꼭 많고 퍽퍽해야 좋은 건 아니니까 그릇을 조용히 내려놓고 동치미 육수를 부어 넣습니다.

 

동치미를 말아봅니다.

동치미 세 국자만 넣으라는데 그러면 동치미가 상당히 많이 남아서 그냥 다 넣어버립니다.
특별한 간이 되어 있는 것이 아닌데 굳이 세 국자를 넣어야 할 필요는 없지 싶습니다.

한젓가락 해봅니다.

한 젓가락 해봅니다. 달아요 달아.... 제 입맛에는 너무 달아죠. 식초와 겨자를 좀 넣어야 제 입맛에 맞습니다.
재작년에 와서 먹을 때도 이렇게 달았었나 고개를 갸웃해 봅니다. 음식 맛이 변했겠습니까.... 제 입맛이 변한 거겠죠.

 

남길게 뭐 있나요.

아침 점심도 건너뛰고 와서 먹으니 면이 술술 잘 넘어가네요.
어렸을 때는 쫄깃한 냉면이 좋았는데 나이를 먹어서인지 부드러운 막국수가 먹기는 더 편한 거 같습니다. 

재작년에 와서 먹었던 식당 방문기를 링크합니다. 당시에는 떠나보낸 400D로 찍었어서 그런지 느낌이 확연히 다르네요.

2020.05.20 - [맛집 방문기] - 삼교리 동치미 막국수 강릉남항진점 [400D, 24mm f2.8] [팬케이크 렌즈]

 

삼교리 동치미 막국수 강릉남항진점 [400D, 24mm f2.8] [팬케이크 렌즈]

드라이브 삼아서 살살 가다 보니 동해 강릉까지 가게 되었습니다. 일단 동해 쪽으로 가면 막국수죠..... 텁텁한 양념장 베이스의 막국수는 별로 선호하지 않기에 동치미 육수 기반의 막국수를 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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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바로앞에 공용 주차장이 넓습니다.

식당 바로 앞이 바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은 별로 없고 주차장은 넓습니다.
날씨만 춥지 않고 시간에 여유만 있다면 밥 먹고 산책하기 딱 좋은 장소입니다.

 

저 공중 까페가 원래 있었나 싶네요.

저런 카페가 원래 있었나 싶은 공중 카페가 생겨있네요.
뼈 대위에 딱 저 위에 카페가 한층 있는데 아래쪽은 왜 비워둔 걸까요;;;
카페 이름이 왜 아뜨9COFFEE 인가 생각해봤는데 아뜨거 커피를 발음 장난으로 만든 이름이 아닐까 싶습니다.
굳이 커피거리로 가지 말고 저위에서 노트북 펴놓고 작업이나 할까 싶었지만 평들이 너무 안 좋아서 패스합니다.

 

강릉항 할리스 커피가 있는 건물

| 강릉 커피거리로 이동합니다. 

바로 옆 강릉 커피거리에 도착했지만 생각보다 차들이 너무 많아서 찾다 찾다 강릉항까지 와버렸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불안한데 사람들이 저렇게 많으니 그냥 돌아갈까 심각하게 고민해봅니다.
일요인데 날씨까지 쌀쌀해서 사람들이 별로 없을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습니다.

 

드문 드문 소형 요트들이 있습니다. 

강릉항은 신기하게 어선이 없습니다.
요트나 낚싯배, 소형 여객선 같은 건 보이는데 고기잡이 어선은 본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낚싯배들인듯 합니다.

요트가 아닌 배들은 낚시하시는 분들 모시고 다니는 낚싯배가 좀 있는 듯합니다.
파도도 없고 물이 맑은 곳도 아니어서 느낌은 왜인지 서해에 가까운 남해를 보는 느낌이었습니다.

 

무슨 용도의 배일까요?

여객선이라 해도 상당히 규모가 작은 소형 여객선만 왔다 갔다 하는 느낌이었습니다. 
여기서 여객선을 타면 어디를 갈 수 있는 걸까요?
그 뒤에는 특수장비 배가 있는 것 같은데 뭐에 쓰는 장비인지 궁금합니다.

 

평창마스코트 안녕~

마냥 항구에서 멍 때리고 있을 수도 없고 해서 다시 차를 돌려 커피거리 쪽으로 나와봅니다. 
다행히 제 바로 앞에서 차가 한대 나가서 비집고 들어가 세우고 나와봅니다.
여기서 평창은 꽤 먼 거 같은데 이 마스코트들은 아직도 여기에 잘 있네요.

 

커피거리는 여전히 사람들이 많습니다.

조금 과하다 싶을 정도로 사람들이 많더군요.
카페에 노트북 켜놓고 바다를 보며 업무를 좀 하면서 머리를 비우고 싶어 온 건데 포기하고 그냥 가야 하나 싶었습니다.

 

아직도 날씨는 상당히 쌀쌀합니다.

예전에는 겨울에 와도 동해는 따뜻했던 거 같은데 (쿠루시오 난류인가 뭔가가 지나간다 하여...) 기후변화 때문에 동해에 난류가 많이 올라갔다더니 체감이 확 될 정도로 쌀쌀하고 추웠습니다. 
왜인지 하늘도 점점 흐려지네요.

 

간만에 까페 알베로를 찾습니다.

| 강릉 커피거리 카페 알베로에 들어갑니다.

2년 전에 왔던 카페 알베로를 찾았습니다. 입구에 가베 만쥬는 아직도 팔고 있네요.
이전에 올렸던 포스팅은 아래 링크를 참조해 주세요.

2020.05.20 - [맛집 방문기] - 강릉 카페 알베로 [CANON 400D, 24mm f2.8] [팬케이크 렌즈]

 

강릉 카페 알베로 [CANON 400D, 24mm f2.8] [팬케이크 렌즈]

기분전환과 함께 일을 좀 해야 하는 상황에 강릉 카페거리에서 카페를 하나 찾아 들어갔는데 대박이네요. 아지트 각입니다. 보통 창가쪽은 노트북 콘센트가 없는데 알베로 카페는 은혜롭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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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에는 의외로 사람들이 없습니다.

밖에는 사람들이 그렇데 많은데 막상 카페를 들어오니 텅텅 비어 있습니다.
아무래도 시국이 시국인지라 밀폐된 곳에는 사람들이 모이지 않는 듯합니다. 땡잡았네요.

 

재작년에 앉았던 자리에 노트북을 깔아놓습니다.

커피를 주문하고 3층에 후다닥 자리를 잡습니다. 
카페 알베로가 좋은 이유는 프랜차이즈 카페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노트북 환경이 상당히 좋습니다.
속도 빠른 무료 와이파이에 넉넉한 전원 콘센트들 까지 최고입니다.

주차장 승합차에서는 타로와 사주를 봐주네요.

노트북을 펴놓고 업무를 보다 눈이 뻑뻑해지면 밖의 바다를 보며 커피 한잔을 하고 다시 업무에 집중한다..... 누구나 꿈꾸는 업무 환경 아니겠습니까.

 

식후에는 아메리카노죠

원래 얼죽아인데 밖이 하도 추웠던지라 따뜻한 아메리카노를 주문했습니다.
이게 나이스 선택이었던 게 창가에 앉아있으나 하반신이 너무 춥더군요;;

 

3층도 한산합니다.

1층부터 3층까지 손님들이 거의 없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커피를 먹어도 테이크 아웃을 해서 먹는 모양입니다.

 

햄버거보다 저렴한 한끼의 행복

| 저녁을 먹으러 이동합니다.

저녁 10시 이전에는 코로나 덕에 식당들이 문을 다 닫으니 8시 정도에 슬슬 정리를 하고 나와서 콩나물 국밥집을 찾아봅니다. 
밥은 서울이 가장 싸고 맛있다라는 생각이 있어서 굳이 잘 모르는 지방에 가서는 비싼 밥을 먹는 것보다는 어딜 가도 저렴한 가격에 실패 없이 먹을 수 있는 콩나물국밥집을 선호합니다. 

주변을 검색해보니 서울 올라가는 길목에 괜찮아 보이는 곳이 있어서 들어가 봅니다.

2021.03.17 - [맛집 방문기] - 강릉 24시 전주 명가 콩나물 국밥

 

강릉 24시 전주 명가 콩나물 국밥

여행을 길게 가는 편은 아니고 항상 짧게 짧게 드라이브 삼아 가는 것을 즐기는 편입니다. 그래서 여행지의 먹거리나 이런거에는 크게 욕심이 없는지라 항상 가는 곳의 24시 김밥천국이나 콩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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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간해서 실패가 없는 메뉴

부글부글 끓어오르는 콩나물국밥이 나옵니다.
카페의 추운 창가에 앉아 몇 시간을 있었더니 풍경 보는 건 좋았는데 뜨거운 국물이 너무 땡겼습니다.

 

서울 집에 도착해도 기름이 반이나 남아있습니다.

배를 채우고 서울에 들어가는 차도 이제 안 막힐 테니 여유롭게 살살 밟아서 옵니다. 
정숙하게만 운전해서 온 게 아닌데도 집이 있는 서울 은평구에 도착하니 기름은 반조금 아래로 내려와 있습니다.
누가 VQ엔진을 보고 기름 퍼먹는 괴물이라고 했나요?
그 와중에 전체 운행 마일리지 75,544 실화입니까..... 엔카를 조회해도 나오지 않을 박제 마일리지네요.

 

아직도 327킬로나 더 갈수 있네요.

주행 가능 거리를 보니까 아직도 327킬로미터를 더 갈 수 있습니다.
총 470여 킬로 미터 정도를 달리고서도 327킬로를 더 달릴 수 있다면 웬만한 2,000cc대 차량보다 연비가 떨어진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나름 차를 바꾸고 싶어도 검증된 MPI 엔진에 6기통, 대배기량, 나름 괜찮은 연비와 힘, 고장 없는 스펙...... 현재 큰 대안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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