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8/04

동해에서 일출을 감상하고 왔습니다. 업무가 바빠서 주말에 마트용으로만 차를 사용하다 보니 키로 수가 좀체 늘지 않습니다. 다른 건 문제가 아닌데 차량의 전체적인 컨디션은 좀 걱정이 됩니다. 그래서 별 계획없이 새벽 3시쯤 준비를 하고 전부터 가고 싶었던 동해로 무작정 밟았습니다. 일출 시간은 6시 근처임으로 가다가 차가 막힐 것 같으면 중간 정도에서 턴을 할 생각으로 악셀을 밟습니다. 다행히 해가 뜨기 아슬아슬한 시간에 도착을 했습니다. 옛날에 일출을 처음보기전에는 어두울 때 해가 떠오를 것이라 생각했는데 몇 번 보니 의외로 꽤나 밝아진 다음에 해가 올라옵니다. 딱히 일출을 봐야하는 이벤트가 있는 날도 아닌지라 사람 그림자 하나가 없습니다. 들려오는 파도소리를 잠시 감상합니다. 날은 밝았지만 차하나 없는 길이 마음을 편하게 합니다. 추운 .. 더보기
사쿠라 사라사라 외국 주류 검색을 해보던 중 사쿠라 사라사라라는 술을 알게 되었습니다. 본토에서 가격은 얼마 안하는데 주류 관세덕에 한병에 25,000원이라는 고가에 거래가 되고 있었습니다. 주문한지 일주일안에 도착을 하게 되었고 소포를 뜯었습니다. 소포를 뜯으니 분홍색의 귀여운 상자가 나타났습니다. 포장상태는 좋았습니다. 본토에서도 봄에는 꽤 유명한 술인것 같았습니다. 사쿠라 사라사라라는 뜻이 벚꽃 사락사락 이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포장안의 내용물을 보니 작고 귀여운 술병이 나옵니다. 크기는 정말 작습니다. 성인 남성 한주먹정도 될정도? 안에는 벛꽃이 들어있는데 진짜인지 소문인지 모르겠지만 병안에서 꽃을 키워 술을 만든다고 합니다. (꽃이 어떻게 술병안에서 자라는지 모르겠지만 그냥 소문인듯 합니다.) 술은 모래두면 맛..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