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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정든 차를 떠나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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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처음 나오자마자 구입하여 여러가지 추억이 담겨있던 차를 10년만에 팔았습니다. 차의 내구성도 너무 좋고 컨디션도 좋아서 차는 진작에 바꾸었지만 식구들이 사용하도록 여동생 명의로 가지고있던 차인데 식구들이 다들 각자의 차를 가지게 되어 부득이하게 팔게 되었습니다.

 

10년이나 지나니 차값이 거의 컴퓨터 한대값으로 떨어져 당황스럽긴했지만 모르는 사람에게 넘기기 싫어서 차가 필요한 좋은 지인에게 차를 넘겼습니다.

 

사회 초년생 시절 이차와 함계 했던 추억들이 많아서 훗날 사정이 허락한다면 다시 데려오고 싶은 차입니다. 이 차를 기반으로 공부도 많이 했고 난생처음으로 자동차 Diy라는것도 해보았습니다. (덕분에 이차는 내장 네비게이션까지 갖추고 있습니다.)

어디서든 사고 나지말고 잘 달려주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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