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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남구 청림물회
포항 하면 물회라고 하는데 사실 좋은 기억이 별로 없습니다. 과연 현지인들이 이 비싸고 양도 많지 않은 물회들을 이 돈 주고 사 먹을까 수십 번을 생각합니다. 그러던 중 현지인 로컬픽이라고 하는곳을 듣고 한 번만 더 속는 샘 치고 애마의 핸들을 꺾습니다. 등 푸른 생선 전문?? 고등어 같은 거를 회로 서비스하나 싶은 생각이 듭니다. 겉으로 보면 진짜 로컬맛집 분위기입니다. 잘 안 보여서 지나칠뻔했는데 이 풍선 보고 들어가면 됩니다. 오른쪽에 주차장 입구라고 쓰여있는 곳이 주차장 맞습니다. 가게 규모에 비해 주차장이 상당히 큽니다. 제가 간 날은 평일이라 그런지 한산했습니다. 참가자미 물회를 먹어볼까 하다가 그래도 가게 시그니처를 먹어봐야 않겠나 싶어 등 푸른 생선 무침회를 주문합니다. 일단 가격은 물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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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구룡포 일본인 가옥 거리
군산에 일본가옥거리가 있는 건 알았는데 포항에도 있는지는 처음 알았습니다. 완전 반대편인데 같은 이름의 명소가 있는 것도 재미있습니다. 문만 보면 안에 뭐가 있을까 싶습니다. 건너편의 주차장이 상당히 넓고 텅텅 비어 있어서 여유롭게 차를 세워놓고 들어갑니다. 안에 들어가 보니 군산과는 다르게 실제로 사람들이 살고 있고 가게들도 있습니다. 대게 김밥? 어패류를 잘 못 먹어서 별로 흥미롭지 않습니다. 신기하게 오래된 건물들 사이의 골목인데 깔끔합니다. 일본인 가옥거리의 건물들의 분위기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골목이 상당히 깔끔해 보입니다. 여기는 대게 가격이 상당히 착한지 여기저기 대게가 길거리에 널려있습니다. 하나 먹어볼까 싶었지만 저의 입맛에는 싸구려 다시다 국물의 오뎅이 맞아서 패스했습니다. 일본식 가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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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novo TS140 ThinkServer
IT 쪽을 조금 아신다는 분들 사이에서는 좀 유명한 홈서버 TS140 서버를 우연한 기회에 당근에서 구매를 하게 되었습니다. 이 홈서버는 겉으로 보기에 일반 피씨와 다를바 없어 보입니다. 그렇다면 도대체 무슨 차이가 있길래 굳이 서버라는 이름이 붙어 있고 IT를 좀 안다는 사람들 사이에서 유명할까요? 일단 저전력사양이기 때문에 아이들 상황에서는 웬만한 나스보다 전기를 덜 먹습니다. 파워도 덕분에 280와트짜리를 사용하는데 요즘처럼 기본 600와트짜리 파워가 달려나오는 피씨에 비하면 상당히 용량이 적습니다. 이게 무슨 큰 차이겠냐 싶겠지만 24시간을 돌려야 하는 서버의 경우 내구성과 더불어 전력량이 상당히 중요합니다. 일반 컴퓨터를 사용하여 나스서버라도 구성해서 24시간을 돌리는데 누진세 구간으로 전기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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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과학기술고등학교 앞 해변
애마를 가지고 포항 여기저기를 기웃거리다가 뭔가 마을이 이뻐 보이는 곳이 보여서 무작정 핸들을 꺾어봅니다. 우리가 흔히 작은 어촌하면 연상되는 그런 느낌의 배와 집들이 있는 마을입니다. 포항의 인재들이 모이는 고등학교인걸까요? 포항 과학 기술 고등학교라는 큰 학교가 있는데 서울의 과기고와 같이 이공계 실력자들이 모이는 것인 듯합니다. 이렇게 바다가 보이는 학교를 다니다가 서울에 있는 대학교를 가면 정말 답답할 듯합니다. 바다 비린내 하나 없이 조용하고 깔끔합니다. 아기자기하게 작은 마을이구나라는 느낌입니다. 조금 더 이동하면 살모사바위라는 곳이 있다고 합니다. 네이버 지도를 뒤져봐도 나오지 않는데 시간이 되면 한번 찾아가 보고 싶습니다. 사람 그림자 하나 없이 얕은 파도소리만 들립니다. 서울을 벗어나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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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호미곶 해맞이 공원
포항 하면 생각나는 게 바닷속에서 손 벌리고 있는 조형물입니다. 포항을 몇번 와 봤지만 이상하게 이 조형물은 한 번도 보러 간 적이 없습니다. 이번 기회에 한번은 보고 가야지 싶어서 핸들을 꺾습니다. 주차장은 평일이라 그런 건지 비수기여서 그런건지 텅텅 비어 있었습니다. 아무 데나 차를 받아놓고 공원을 향합니다. 입구부터 뭔가에 화가 나 있는 문어 조형물이 있습니다. 너를 보러 온 게 아니기 때문에 스윽 지나칩니다. 공원입구에 새천년기념관이라는 건물이 있는데 들어가 보지는 않았습니다. 다들 안 들어가길래 들어가 봐야 별게 없을 거 같아서 안 들어가 봤습니다. 남녀 동상이 있어서 견우직녀 동상인 줄 알았는데 연오랑세오녀 동상이라고 합니다. 무슨 내용인지 모르는 스토리에 주인공들입니다. 뭐 그냥 그 시대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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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스페이스 워크 (with. 포항시립미술관)
포항에 명소가 무엇이 있나 검색해 보니 포항에 크라켄(??)이라 불리우는 스페이스워크라는 곳이 있다고 해서 핸들을 꺾어 찾아가 봅니다. 생뚱맞게 도심 한가운데 있나 봅니다. 평일에만 그런지 모르겠지만 주차장은 무료였습니다. 공원과 산책로 미술관 등등 뭔가 주민들을 위한 시설이 한 곳에 모여 있는 느낌입니다. 오.... 올라가는 중에 사슴 조형물이 보이는데 상당히 잘 만들었습니다. 근데 안으로 들어갈수록 조형물들이 좀 기괴합니다. 그 와중에 어떤 아주머니 무리들이 막 웃으면서 "수도꼭지를 달았나 하하하하하" 라며 어딘가를 보고들 계시길래 뭔가 싶어 보니까...... 아..... 음......... 작가가 무슨 의도에 무슨 생각과 메시지가 있으니 만든 거겠지만 그걸 굳이 설명까지 보고 들어야 이해가 갈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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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포항 북부 DT
포항 쪽 아침 일출을 볼 수 있는 명소 중 특이하게 맥도날드 북부 DT점이 생각보다 검색어에 많이 걸립니다. 항상 궁금해 하던 참에 포항을 갈 일이 있었고 한번 들러 봤습니다. 차쟁이들에게 가장 중요한 부분은 바로 주차장입니다. 주차장은 유명 맥도날드 DT 치고는 약간 협소한 수준이지만 그렇다고 모자라지도 않은 정도의 넓이입니다. 사진으로만 볼때는 좀 큰 거 같기도 했는데 생각보다 상당히 아담했습니다. 생긴 지 좀 오래되었는지 요즘 맥도날드 넓이는 아닌 것 같았습니다. 주변에는 잡다하게 뭐가 많습니다. 다만 딱 이거다 싶게 들어가보고 싶은 곳은 없습니다. 참고로 노상 주차는 상수기가 아님에도 무려 유료입니다. 건너편으로 레고에서나 볼 것 같은 색의 구조물이 있는데 뭔가 싶습니다. 바다 경찰도 아니고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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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광천 벚꽃 출사
이번주 지나면 벚꽃이 모두 떨어질것 같아서 급한 마음에 카메라를 들고 동네 벚꽃명소를 찾아나섰습니다. 벚꽃이 풍성해지면 꼭 그 주에 비가 내리던지 바람이 심하게 불어서 사진찍을 타이밍을 놓친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벚꽃 명소가 여럿 있겠지만 불광천의 벚꽃도 왠만한 명소 못지 않게 꽤 괜찮습니다. 카메라 셔터를 눌러대지 못해서 좀 답답했는데 원없이 찍고 온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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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번역 벚꽃 출사
날씨가 따뜻해지고 서울에서도 심심치 않게 벚꽃들이 보입니다. 오늘부터 시작해서 일주일간이 서울은 벚꽃 피크라고 합니다. 벚꽃명소들이라고 하는 곳들은 벚꽃보다 사람들이 더 많아서 갈 곳이 못된 지 오래입니다. 서울도 동네 곳곳을 살펴보면 나름대로 명소만큼은 아니어도 벚꽃들이 상당히 이쁘게 많이 피어있습니다. 녹번역 쪽도 아파트들 뒤쪽 산으로 이어지는 길에 상당히 이쁜 벚꽃들이 피어 있습니다. 비단 이쪽 뿐만 아니라 불광청, 불광동 미성아파트 입구 등등 웬만한 벚꽃 명소들 못지않은 로컬 벚꽃 명소들이 있습니다. 일본에는 분홍색 벚꽃도 있는 모양이던데 국내에서는 본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벚꽃이 오늘 이만큼 피었으면 이번주 내내 아마도 벚꽃비가 도로에 뿌려질 것 같습니다. 청소하시는 분들에게는 죄송하지만 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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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피타임 AX3004BCM 무선공유기
집에서 운영하는 IT장비에 대한 구성을 좀 변경했습니다. 기존에는 데스크탑을 메인으로 사용했는데 10여 년 만에 애플당으로 넘어와 M1 맥북으로 메인을 변경하고 기존의 데스크탑은 서브 워크스테이션 (렌더링 + NAS + 가상화)으로 전환했습니다. 집이 렌선으로 덕지덕지 지저분해지는 것이 싫어서 워크스테이션을 제외한 모든 IT 기기들은 무선으로 전환하기 위하여 아이피타임 무선공유기 AX2004M을 사용했었는데 속도가 제대로 안 나오는 것 같아서 AX3004BCM을 구매하였습니다. IT기기래봐야 뭐가 더 있어서 공유기까지 바꾸냐 그러겠지만 노트북 2대 + 워크스테이션 1대 + 테스트 웹서버 1대 + 스마트폰 1대 + 태블릿 1대 + 스마트 티브이 2대...... 뭐가 꽤 많습니다. 화이트가 대부분인데 시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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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 0시 불닭발 곱창 막창 테이크아웃
외출해다가 들어가는데 왜인지 갑자기 매운 게 땡깁니다. 그렇다고 배를 채우는 밥을 먹고 싶지는 않은 애매한 상황입니다. 그렇다면 생각나는 게 무뼈닭발 밖에 없습니다. 근처에 닭발집을 찾아보니 홍제역 근처에 1시 불닭발 곱창 막창이 검색됩니다. 이전에도 한번 테이크아웃으로 먹어본 적이 있는 곳인데 나쁘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이 되어 찾아갑니다. 여기는 전에도 느꼈는데 입구만 보면 왜인지 험악한 아저씨들이 모여 왜 왔냐는 표정을 지으며 저를 맞이할 것 같은 느낌입니다. 이것은 두번째 와보는데 앉아서 식사를 하는 사람은 본 적도 없고 그럴 분위기도 아닙니다;; 99% 배달만 주력으로 하는 곳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메뉴 구성이나 가격은 크게 나쁘다거나 좋다거나 하지 않고 업계 대비 무난한 것 같습니다. 가격 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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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회&회덮밥 8000원 응암점
배달음식을 잘 안 먹는데 요즘 환절기라 그런지 축축 늘어지는 체력 때문에 몸에 좋을 것 같은 배달음식 뭐 없나 앱을 뒤지다가 신규 맛집이라고 떠있는 물회&회덮밥 8000원이라는 배달음식점에 주문을 넣어 봅니다. 물회 + 연어초밥 4pc 를 주문했고 가격은 배달비 포함 16,500원입니다. 요즘 시장냉면도 배달비 포함하면 12,000원이 넘어가는데 이 정도면 가격이 괜찮아 보입니다. 기대 안 한 국수가 들어가 있습니다. 회의 양도 적당해 보이고 야채도 생각보다 푸짐합니다. 육수는 어차피 전국에 있는 물회 육수가 같은 데서 나오는 육수팩이기 때문에 맛이 특별할 건 없습니다. 대신 샤베트 같이 잘 얼은 온도와 얼음이 비율이 상당히 좋았습니다. 연어초밥은 해동을 잘못했는지 약간 냄새가 나긴 했는데 못 먹을 정도..
일상다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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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구룡포 일본인 가옥 거리
군산에 일본가옥거리가 있는 건 알았는데 포항에도 있는지는 처음 알았습니다. 완전 반대편인데 같은 이름의 명소가 있는 것도 재미있습니다. 문만 보면 안에 뭐가 있을까 싶습니다. 건너편의 주차장이 상당히 넓고 텅텅 비어 있어서 여유롭게 차를 세워놓고 들어갑니다. 안에 들어가 보니 군산과는 다르게 실제로 사람들이 살고 있고 가게들도 있습니다. 대게 김밥? 어패류를 잘 못 먹어서 별로 흥미롭지 않습니다. 신기하게 오래된 건물들 사이의 골목인데 깔끔합니다. 일본인 가옥거리의 건물들의 분위기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골목이 상당히 깔끔해 보입니다. 여기는 대게 가격이 상당히 착한지 여기저기 대게가 길거리에 널려있습니다. 하나 먹어볼까 싶었지만 저의 입맛에는 싸구려 다시다 국물의 오뎅이 맞아서 패스했습니다. 일본식 가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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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과학기술고등학교 앞 해변
애마를 가지고 포항 여기저기를 기웃거리다가 뭔가 마을이 이뻐 보이는 곳이 보여서 무작정 핸들을 꺾어봅니다. 우리가 흔히 작은 어촌하면 연상되는 그런 느낌의 배와 집들이 있는 마을입니다. 포항의 인재들이 모이는 고등학교인걸까요? 포항 과학 기술 고등학교라는 큰 학교가 있는데 서울의 과기고와 같이 이공계 실력자들이 모이는 것인 듯합니다. 이렇게 바다가 보이는 학교를 다니다가 서울에 있는 대학교를 가면 정말 답답할 듯합니다. 바다 비린내 하나 없이 조용하고 깔끔합니다. 아기자기하게 작은 마을이구나라는 느낌입니다. 조금 더 이동하면 살모사바위라는 곳이 있다고 합니다. 네이버 지도를 뒤져봐도 나오지 않는데 시간이 되면 한번 찾아가 보고 싶습니다. 사람 그림자 하나 없이 얕은 파도소리만 들립니다. 서울을 벗어나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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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호미곶 해맞이 공원
포항 하면 생각나는 게 바닷속에서 손 벌리고 있는 조형물입니다. 포항을 몇번 와 봤지만 이상하게 이 조형물은 한 번도 보러 간 적이 없습니다. 이번 기회에 한번은 보고 가야지 싶어서 핸들을 꺾습니다. 주차장은 평일이라 그런 건지 비수기여서 그런건지 텅텅 비어 있었습니다. 아무 데나 차를 받아놓고 공원을 향합니다. 입구부터 뭔가에 화가 나 있는 문어 조형물이 있습니다. 너를 보러 온 게 아니기 때문에 스윽 지나칩니다. 공원입구에 새천년기념관이라는 건물이 있는데 들어가 보지는 않았습니다. 다들 안 들어가길래 들어가 봐야 별게 없을 거 같아서 안 들어가 봤습니다. 남녀 동상이 있어서 견우직녀 동상인 줄 알았는데 연오랑세오녀 동상이라고 합니다. 무슨 내용인지 모르는 스토리에 주인공들입니다. 뭐 그냥 그 시대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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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스페이스 워크 (with. 포항시립미술관)
포항에 명소가 무엇이 있나 검색해 보니 포항에 크라켄(??)이라 불리우는 스페이스워크라는 곳이 있다고 해서 핸들을 꺾어 찾아가 봅니다. 생뚱맞게 도심 한가운데 있나 봅니다. 평일에만 그런지 모르겠지만 주차장은 무료였습니다. 공원과 산책로 미술관 등등 뭔가 주민들을 위한 시설이 한 곳에 모여 있는 느낌입니다. 오.... 올라가는 중에 사슴 조형물이 보이는데 상당히 잘 만들었습니다. 근데 안으로 들어갈수록 조형물들이 좀 기괴합니다. 그 와중에 어떤 아주머니 무리들이 막 웃으면서 "수도꼭지를 달았나 하하하하하" 라며 어딘가를 보고들 계시길래 뭔가 싶어 보니까...... 아..... 음......... 작가가 무슨 의도에 무슨 생각과 메시지가 있으니 만든 거겠지만 그걸 굳이 설명까지 보고 들어야 이해가 갈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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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광천 벚꽃 출사
이번주 지나면 벚꽃이 모두 떨어질것 같아서 급한 마음에 카메라를 들고 동네 벚꽃명소를 찾아나섰습니다. 벚꽃이 풍성해지면 꼭 그 주에 비가 내리던지 바람이 심하게 불어서 사진찍을 타이밍을 놓친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벚꽃 명소가 여럿 있겠지만 불광천의 벚꽃도 왠만한 명소 못지 않게 꽤 괜찮습니다. 카메라 셔터를 눌러대지 못해서 좀 답답했는데 원없이 찍고 온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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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번역 벚꽃 출사
날씨가 따뜻해지고 서울에서도 심심치 않게 벚꽃들이 보입니다. 오늘부터 시작해서 일주일간이 서울은 벚꽃 피크라고 합니다. 벚꽃명소들이라고 하는 곳들은 벚꽃보다 사람들이 더 많아서 갈 곳이 못된 지 오래입니다. 서울도 동네 곳곳을 살펴보면 나름대로 명소만큼은 아니어도 벚꽃들이 상당히 이쁘게 많이 피어있습니다. 녹번역 쪽도 아파트들 뒤쪽 산으로 이어지는 길에 상당히 이쁜 벚꽃들이 피어 있습니다. 비단 이쪽 뿐만 아니라 불광청, 불광동 미성아파트 입구 등등 웬만한 벚꽃 명소들 못지않은 로컬 벚꽃 명소들이 있습니다. 일본에는 분홍색 벚꽃도 있는 모양이던데 국내에서는 본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벚꽃이 오늘 이만큼 피었으면 이번주 내내 아마도 벚꽃비가 도로에 뿌려질 것 같습니다. 청소하시는 분들에게는 죄송하지만 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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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커피거리까지 당일 드라이브
차는 장거리용인데 주인 잘못 만나 요 몇 달 계속 단거리만 달리고 있어서 엔진의 때도 빼줄 겸 장거리 한번 달려주기로 하고 지하 주차장으로 내려갑니다. 계속되는 추위에 배터리 방전될까 봐 지하주차장에 욱여넣은 불쌍한 쥐돌이의 뒤태입니다. 이날 뭐 역대급 추위 어쩌고 할때라서 지하에 세워놨는데도 상당히 추웠습니다. 밀폐된 지하 2층의 주차장에서 실외 온도 영하 2도면 밖은 어마무시하게 춥다는 말이죠. 총마일리지는 거의 박제 수준으로 올라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차를 밖으로 꺼내고 네이버맵으로 강릉 커피거리를 찍으니 3시간이 조금 넘게 걸립니다. 새벽에 달리면 2시간 30분정도인데 주말 대낮에 저 정도면 꽤 양호합니다. 차 막히는게 싫어서 오후 늦게 출발했는데도 서울을 벗어나기 전까지는 어쩔 수 없이 막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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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궁에서 대학로까지 산책
경희궁에서 종로까지 살살 걸어가면서 찍은 이런저런 풍경들을 캐논 M200을 팔기 전 22MM 단렌즈로 찍었던 마지막 출사 사진입니다. 경희궁 정문입니다. 근처 회사에서 일하던 때 점심 먹으면 산책코스로 꼭 가던 곳을 이제는 구경삼아 온다 생각하니 기분이 묘합니다. 겨울인데도 입구부터 나무들의 색이 화려합니다. 캐논 바디에 캐논 렌즈의 구성으로 색이 찐하고 화려한것도 있긴 한데 기본적으로 겨울이라고 온통 회색빛은 아닙니다. 경희궁은 보수 공사중이었습니다. 덕분에 출입할 수 있는 곳이 거의 없었습니다. 다만 공사 중인 곳을 들어간다고 해도 워낙 규모가 작은 궁이라 볼 것은 거의 없습니다. 실제 뒷동네 주민들 산책로로 주로 사용되어지고 있기에 유적지라는 인식도 많이 희미합니다. 겨울인데도 상당히 다채로운 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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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파주 발랑리점 고양이들
잠깐 머리를 비우고 싶을 때 찾아가는 나만의 장소 중 하나가 파주 발랑 저수지 쪽에 편의점 세븐일레븐입니다. 세븐일레븐 파주발랑리점 요즘 집에서 한 시간 정도 거리로 가볍게 드라이브 다녀 올 곳이 없습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남들이 잘 안 가는 도로에 있는 편의점등을 찾아가서 음료수 한잔 마시고 오고 있습니다. 그 chh11111.tistory.com 이날도 지인과 식사를 하고 소화도 식히고 나만의 장소를 공유도 할겸 이동을 했습니다. 항상 갈때마다 느끼지만 넓은 주차장이 좋습니다. 옆에는 오프로더 바이크 샵인 것 같은데 이쪽 오너가 편의점을 만든 것 같았습니다. 이쪽 단골들은 쉼터가 생겨서 좋을 것 같았습니다. 이 편의점 테라스에서 앞의 전경을 보며 조용하게 커피한잔이나 샌드위치 한 조각을 먹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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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카페 백인더처치 (Back in the church)
몇 년 전에 연천군 근처를 지나가다가 한번 들른 적이 있었던 백인 더 처치라는 카페가 생각나서 한번 들러보기로 했습니다. 연천군 까페 Back in the Church 아는 지인들과 종종 새벽에 포천의 신북온천을 갑니다. 아침일찍 갔다가 간단한 식사 후 헤어지는 것이 아쉬워 까페를 검색하던 도중 외딴곳에서 의외로 괜찮은 까페를 발견하였습니다. Back in chh11111.tistory.com 굉장히 쌩뚱맞은곳에 위치하고 있어서 장소를 알고 찾아가지 않으면 발견하기 쉽지 않은 카페입니다. 이름이 Back in the Church인 이유가 앞에 교회가 있어서라고.....;;; 주차를 입구쪽에서 약간 올라가면 있는 공토터에 주차를 할 수 있었는데 잡초들이 너무 많이 자라서 사람도 들어가기 힘든 상태라서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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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 당포성 (제 1회 별빛 축제) 출사
지인들이 연천 당포성을 가보고 싶다고 하여 철원 쪽에서 넘어갔습니다. 근데 왜인지 당포성을 들어가는 도로 초입부터 차들이 사이드에 빼곡히 채워져 있습니다. 여기가 크게 볼것이 많지 않은 곳인데 웬 차들이 이렇게 많은가 싶었습니다. 입구 근처에서 주차요원분에게서 주차할 곳이 없다라는 수신호를 받고 차를 돌려 임시 주차장으로 사용 중이라고 하는 근처 폐교(?) 근처에 차를 세워 놓습니다. 알고 온건 아닌데 당포성에서 처음하는 별빛 축제를 한다고 현수막이 쳐져 있습니다. 이름 모를 식물이 입구부터 있는데 핑크뮬리인줄 알았는데 아니라고 합니다. 이름을 듣긴했는데 너무 어려워서 외우지 못했습니다. 입구까지 거리가 꽤 있는 편이었습니다. 원래는 차를타고 입구 근처의 주차장까지 차가 들어가는데 이날은 축제 때문에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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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지해안공원 일몰
동해안 쪽에 일출 보러 가는 것도 어느샌가 조금 식상해져서 일몰이 유명하다는 명소를 찾던 중 꽃지 해안공원이 많이 뜨길래 핸들을 꺾어 달려갑니다. 마침 해가 지고 있습니다. 일출보다는 일몰에 해가 훨씬 진합니다. 꽃지해안공원은 상당히 깔끔하게 잘 되어 있습니다. 사람도 생각보다 많지 않아서 일몰 멍을 한참 때리기 좋습니다. 일출은 해가 올라온다 싶으면 금방 올라가는데 서해의 일몰은 해가 내려가고도 한참을 어두워지지 않습니다. 해가지는 쪽에 있는 서해는 낮의 길이가 내륙보다 긴 것 같습니다. 공원에 인피니티풀....이 있는 건 아니고 얕은 물로 조경을 꾸며 놓았습니다. 물길이 열려서 많은 사람들이 왔다갔다 하는데 해도 지고 있어서 굳이 가보고 싶지는 않습니다. 서울 근교에서는 을왕리 해수욕장 정도가 일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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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구천동 당일치기
비가 계속 오는데 날씨는 연일 최고 온도를 치고 있습니다. 코로나까지 극성이라 어딘가 사람 많은 곳에 몇 박 며칠로 가긴 좀 부담스럽고 잠깐 계곡 구경이나 할까 하고 집을 나섰습니다. 차고에 있는 쥐돌이를 꺼내고 어디를 갈까 생각하다가 이전부터 가보고 싶던 무주구천동을 한번 가보기로 합니다. 시간은 네비를 찍으니 4시간정도 걸린다고 나오네요. 먼길 가니 집 앞 주유소를 한번 들러줍니다. 출퇴근용으로는 안 쓰고 거의 장거리용으로만 차를 쓰다 보니 장거리 연비로 길이 들여졌는데 한번 가득 주유하면 700~800KM 정도는 찍습니다. 근데 고급유 필수 차량인데 고급유 기름값 언제 2,000원 이하로 떨어질건지.....ㅜㅜ 강변북로부터 차가 막힙니다. 다만 서울을 벗어난 뒤부터는 거의 재속도를 내고 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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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파주발랑리점
요즘 집에서 한 시간 정도 거리로 가볍게 드라이브 다녀 올 곳이 없습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남들이 잘 안 가는 도로에 있는 편의점등을 찾아가서 음료수 한잔 마시고 오고 있습니다. 그중 최근 생긴 드라이버들이 들르기 좋은 편의점 하나가 생겨서 포스팅합니다. 파주시 광탄면에 위치한 발랑 저수지 바로 앞에 있는 편의점입니다. 발랑 저수지 근처가 오지까지는 아니지만 메이저 한 장소도 아니기 때문에 차도 별로 없고 한가롭게 드라이브 삼아 가기 좋은 장소긴 한데 문제는 마땅히 앉아서 음료수 한잔할 수 있는 장소가 그동안 없었습니다. 정말 여기에 어쩌자고 이런 편의점을 만들었나 싶을 정도로 사람 그림자도 그리 많이 없는 자연에 둘러싸인 외곽에 위치해 있습니다. 그렇다고 편의점 규모가 작지도 않습니다. 왼쪽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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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원 한강 공원 라면 먹으러 가는 길
은평구에서 망원 한강 공원까지 걸어가면 7~8킬로미터 정도 됩니다. 한강 라면이 요즘 그렇게 핫하다며 티브이나 유튜브 등에 뜨고 있길래 한 번은 먹어봐야 않겠나 싶어서 가고 싶은데 라면 하나 먹겠다고 차를 끌고 가는 것도 좀 그래서 운동삼아 걸어가 보기로 합니다. 홍제천 쪽으로 가면 편한데 좀 지루한 면이 있어서 최대한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인도 쪽으로 가보기로 합니다. 한참 걷다가 홍제천 산책로쪽으로 내려갔는데 위로 보이는 내부순환도로에 저런 그림이 있습니다. 높이가 어마어마한데 어떻게 저런 그림을 그려 놓은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유지보수를 진행하는 시공업체 직원이 그려놓은것 치고는 상당히 장난스러워 보이는 데 개인이 그렸다면 어떻게 그렸을까요? 홍제천과 불광천이 이어져 있어서 운동삼아 걷는 산책로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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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섬한강공원
오래간만에 학교 후배를 만나려고 벙개를 치는데 좀 가볍게 만나고 싶어서 뚝섬 한강공원에서 맥주나 한잔하자고 부릅니다. 이 구성이 무려 22,000원.....한강 물가 스게...... 이럴 거면 근처에서 치킨을 한 마리 사 왔어야 하나 하는 후회를 약간 하게 됩니다. 다들 평화로워 보입니다. 후배가 오기를 기다리며 즐겁게 쉬고 있는 사람들을 보니 내가 하고 있는 고민들이 다 부질없게 느껴집니다. 자벌레 생각마루 쪽이 일몰 명당입니다. 저 생각마루안쪽은 생각해보니 한 번도 들어가 본 적이 없네요. 다음에 가면 한번 들어가 봐야 겠습니다. 밤이 되니 상당히 쌀쌀해집니다. 저녁 무렵까지 있을 거면 겉옷은 필수입니다. 퇴근시간이 되니 사람들이 확실히 많아지는데 요즘 인기가 많은 한강 봉지라면을 많이들 먹는 것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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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신리 성지
어디 머리 좀 비우고 멍 때리기 좋은 곳 없을까 검색을 하다가 당진의 신리 성지라는 곳을 알게 되었습니다. 알게 모르게 포토 스팟인것 같던데 호기심에 달려가 봅니다. 도착했던 시간이 8시정도였던것 같은데 사람 그림자 하나 없습니다. 이런 곳 찾기도 쉽지 않은데 현실감이 없어서 계속 두리번거립니다. 저 건물이 포토 스팟으로 유명한 곳인 모양인데 정체를 모르겠습니다. 예배당 같은 것일까요? 일단 건축양식이나 디자인이 우리나라 건축물이 아닌 것 같이 느껴집니다. 10분여를 돌아다녀도 동안 사람 인기척 차 한 대가 지나가지를 않습니다. 제가 바라던 딱 그런 분위기입니다. 문제는 그늘이 없습니다. 천주교의 성지라고 알고 갔는데 저 조각상은 예수 그리스도 아닌가요? 천주교는 성모 마리아를 모시고 교회는 예수 그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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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장터
60년 전통이라는 장터국밥을 먹고 나와보니 이른 시간임에도 장터가 준비 중입니다. 백종원국밥거리 60년 전통 예산 장터 국밥 왜목마을에서 일출을 본 후 이왕 아래쪽까지 내려온 김에 평소 궁금해하던 백종원 거리라는 곳에 다서 국밥을 아침으로 먹으러 내려가 봅니다. 왜목마을 일출 일출을 동해만 가봤지 서해 쪽으 chh11111.tistory.com 서울촌놈은 장터라는 것을 거의 본 적이 없어서 또 혹하며 어슬렁 거리며 가봅니다. 입구 쪽에 파는 저 식물은 정체를 모르겠습니다. 꽃 같은 관상용 식물을 같이 팔지 않는 것을 보니 먹는 걸까요? 오이가 신선해 보이지만 가격표가 없어서 선뜻 살 수가 없습니다. 일단 지방의 장터가 좀 불편한 게 카드를 내면 안 될 것 같고 가격은 정해진 것이 없어서 흥정을 잘하면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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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목마을 일출
일출을 동해만 가봤지 서해 쪽으로는 가본 적이 없습니다. 새벽 3시까지 불면증에 잠을 못자다가 어차피 밤을 지새울 거면 왜목마을에 일출이나 보러 가자며 집을 나섰습니다. 서해 쪽의 고속도로를 내려가다 보면 공장이 많이 보입니다. 덕분에 서해고속도로쪽에는 대형 수송용 차량들이 상당히 많이 보이고 대형사고가 났다 하면 대부분 이쪽인 경우가 많습니다. 왜목마을 해수욕장에 도착을 하니 마침 해가 올라오며 주변을 붉게 물들이고 있습니다. 일출을 바라보고 있으면 해가 올라오고 주변이 밝아지는 것이 아니라 거꾸로 주변이 먼저 밝아지고 해가 올라옵니다. 대부분 사진이 역광을 소화하지 못해서 검은 바탕에 해만 달랑 떠있는 사진들을 많이보셔서 오해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거의 아침에 가깝게 밝아지고 나서야 해가 올라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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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새드 (새벽 드라이브)
쥐돌이의 엔진과 미션의 오일을 모두 갈아주고 장거리를 한번 달려줘야 하는데 시간이 없어서 주차장에만 모셔두다가 새벽에 부스스 일어나 속초를 향해 핸들을 꺾습니다. 서울에서 대략 3시쯤 출발하면 5시 근처에 해가 떠오르기 시작하는 비주얼을 속초 시내에서 볼 수 있습니다. 행선지가 겹쳐서 1시간여를 같이 달린 어르신의 차입니다. 속도를 엄청 내셔서 1시간 중 절반 이상을 저의 쥐돌이 앞에서 달리던 차량이었는데 시내에서 운전석을 보니 나이 드신 어르신이더군요. 세라토라면 아반떼 XD 시절의 1.6 MPI 자연흡기 엔진에 4단 미션을 장착한 모델일 텐데 고속도로에서 1시간여 쥐돌이로 계속 쫓아가는 것도 쉽지 않다는 게 믿기지 않았습니다. 순간 가속이야 언제든지 따라잡는데 1시간여 꾸준히 고속으로 달리는 것은 (..
맛집 방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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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남구 청림물회
포항 하면 물회라고 하는데 사실 좋은 기억이 별로 없습니다. 과연 현지인들이 이 비싸고 양도 많지 않은 물회들을 이 돈 주고 사 먹을까 수십 번을 생각합니다. 그러던 중 현지인 로컬픽이라고 하는곳을 듣고 한 번만 더 속는 샘 치고 애마의 핸들을 꺾습니다. 등 푸른 생선 전문?? 고등어 같은 거를 회로 서비스하나 싶은 생각이 듭니다. 겉으로 보면 진짜 로컬맛집 분위기입니다. 잘 안 보여서 지나칠뻔했는데 이 풍선 보고 들어가면 됩니다. 오른쪽에 주차장 입구라고 쓰여있는 곳이 주차장 맞습니다. 가게 규모에 비해 주차장이 상당히 큽니다. 제가 간 날은 평일이라 그런지 한산했습니다. 참가자미 물회를 먹어볼까 하다가 그래도 가게 시그니처를 먹어봐야 않겠나 싶어 등 푸른 생선 무침회를 주문합니다. 일단 가격은 물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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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포항 북부 DT
포항 쪽 아침 일출을 볼 수 있는 명소 중 특이하게 맥도날드 북부 DT점이 생각보다 검색어에 많이 걸립니다. 항상 궁금해 하던 참에 포항을 갈 일이 있었고 한번 들러 봤습니다. 차쟁이들에게 가장 중요한 부분은 바로 주차장입니다. 주차장은 유명 맥도날드 DT 치고는 약간 협소한 수준이지만 그렇다고 모자라지도 않은 정도의 넓이입니다. 사진으로만 볼때는 좀 큰 거 같기도 했는데 생각보다 상당히 아담했습니다. 생긴 지 좀 오래되었는지 요즘 맥도날드 넓이는 아닌 것 같았습니다. 주변에는 잡다하게 뭐가 많습니다. 다만 딱 이거다 싶게 들어가보고 싶은 곳은 없습니다. 참고로 노상 주차는 상수기가 아님에도 무려 유료입니다. 건너편으로 레고에서나 볼 것 같은 색의 구조물이 있는데 뭔가 싶습니다. 바다 경찰도 아니고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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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 0시 불닭발 곱창 막창 테이크아웃
외출해다가 들어가는데 왜인지 갑자기 매운 게 땡깁니다. 그렇다고 배를 채우는 밥을 먹고 싶지는 않은 애매한 상황입니다. 그렇다면 생각나는 게 무뼈닭발 밖에 없습니다. 근처에 닭발집을 찾아보니 홍제역 근처에 1시 불닭발 곱창 막창이 검색됩니다. 이전에도 한번 테이크아웃으로 먹어본 적이 있는 곳인데 나쁘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이 되어 찾아갑니다. 여기는 전에도 느꼈는데 입구만 보면 왜인지 험악한 아저씨들이 모여 왜 왔냐는 표정을 지으며 저를 맞이할 것 같은 느낌입니다. 이것은 두번째 와보는데 앉아서 식사를 하는 사람은 본 적도 없고 그럴 분위기도 아닙니다;; 99% 배달만 주력으로 하는 곳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메뉴 구성이나 가격은 크게 나쁘다거나 좋다거나 하지 않고 업계 대비 무난한 것 같습니다. 가격 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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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회&회덮밥 8000원 응암점
배달음식을 잘 안 먹는데 요즘 환절기라 그런지 축축 늘어지는 체력 때문에 몸에 좋을 것 같은 배달음식 뭐 없나 앱을 뒤지다가 신규 맛집이라고 떠있는 물회&회덮밥 8000원이라는 배달음식점에 주문을 넣어 봅니다. 물회 + 연어초밥 4pc 를 주문했고 가격은 배달비 포함 16,500원입니다. 요즘 시장냉면도 배달비 포함하면 12,000원이 넘어가는데 이 정도면 가격이 괜찮아 보입니다. 기대 안 한 국수가 들어가 있습니다. 회의 양도 적당해 보이고 야채도 생각보다 푸짐합니다. 육수는 어차피 전국에 있는 물회 육수가 같은 데서 나오는 육수팩이기 때문에 맛이 특별할 건 없습니다. 대신 샤베트 같이 잘 얼은 온도와 얼음이 비율이 상당히 좋았습니다. 연어초밥은 해동을 잘못했는지 약간 냄새가 나긴 했는데 못 먹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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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불향쭈꾸미&낙지 은평구점 배달
요즘 환절기라 그런지 기력이 쇄해 지는 것 같아서 낙지 같은 걸로 기력을 보충해 보려고 배달어플을 뒤지다가 낙지와 쭈꾸미를 모두 섞어서 1인분 메뉴를 파는 곳을 발견해 결제를 눌러버렸습니다. 이 정도 구성에 배달비 빼고 19,000원입니다. 구성이 이 정도면 상당히 괜찮고 양도 적당해 보입니다. 일단 메인 요리인 쭈꾸미&낙지의 양이 대발 냉면 그릇 2/3 정도를 차지합니다. 이 정도 양이면 밥한공기만 더 놓고 2명에서 먹어도 적당한 정도입니다. 센스 있게 잡곡밥으로 넣어주셨습니다. 밥양도 적당한데 쭈꾸미와 낙지를 다 건져먹고 남은 국물에 비벼먹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미역국은 해산물 잡내가 전혀 나지 않습니다. 들어가 있는건 심심하게 미역 약간 뿐인데 매운 음식에 알맞게 슴슴한 간으로 맞춰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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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국수 신용산점
언젠가 아는 지인과 신용산역 근처를 지나는데 국숫집 치고는 너무 규모가 큰 국숫집을 보았었습니다. 무슨 국숫집이 2층이나 되고 줄을 서서 먹지 싶었는데 어찌어찌하다가 기회가 되어 가보았습니다. 창가 쪽에 앉으면 개방감이 상당합니다. 건물 모양이 신기한 게 앞에서 볼 때는 굉장히 커 보이는데 막상 들어가 보면 앞뒤 면적이 협소주택처럼 좁습니다. 근데 이전 가게이름이 꼬치국밥이었나 봅니다. 주문하기 전에 밖을 보니까 건너편에 보이는 심상이라는 네온사인이 상당히 궁금합니다. 꽤나 비싼 횟집이었나 그랬던 것 같습니다. 국수 한 그릇에 8,000원이면 애매하게 안 비싼 거 같은데 주변에 드시는 분들 보니 성인남자가 먹기에는 양이 좀 적습니다. 일단 시그니처 메뉴로 보이는 온면을 주문하고 꼬치 한 접시를 주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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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시안 더큰 닭한마리 칼국수 밀키트
요즘 밥값이나 재료값들이 천정부지로 오르고 있습니다. 재료를 사다가 해먹는다고 무조건 더 싸지도 않은 느낌입니다. 뭔가를 특별히 해먹으려고 하다가도 소량으로 먹고 싶을 때는 밀키트 쪽으로 자연스럽게 손이 갑니다. 쿠팡을 뒤져보던 중 가성비가 좋아보여 주문을 했습니다. 쿠팡답게 주문한지 반나절도 안된 새벽에 도착을 했습니다. 크기는 상당히 묵직합니다. 근데 상단에 붙은 블랙라벨은 뭐죠? 프레시안 밀키트 중에서 등급이 있나요? 재료들을 모두 꺼내놓으니 상당히 푸짐합니다. 참고로 닭은 냉동된 상태로 와서 돌덩이 같습니다. 소스 중에 보니 육수를 내는 조미료가 치킨스톡입니다. 닭으로 요리를 하는데 닭고기 베이스 조미료를 넣네요;; 예전에 어디서 양념 소갈비 만들 때 소고기 다시다 뿌려서 간을 하면 고기맛이 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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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GC 메가 커피 소금빵
뜬금없이 하나머니 앱에서 100% 당첨 이벤트라고 뭐 지원하라고 해서 지원했더니 메가커피 아메리카노와 소금빵 세트 쿠폰이 날아왔습니다. 소금빵이 유튜브나 뭐 이런데 가끔 나오길래 궁금은 했는데 빵이 다 거기서 거기지 싶어서 내 돈 주고는 안 먹던 간식인데 이제서야 맛을 보게 되었습니다. 근데 생각했던거랑 다른 게 빵 위에 소금 한 덩이 있는 게 끝입니다. 같이 주는 버터양이 빵 크기에 비해서 많아보입니다. 빵이 조금이라도 뜨거울 때 버터를 몽땅 올려버리고 코팅을 해버립니다. 빵을 썰어보니 속은 비어 있네요? 버터를 스윽 넣어보니 딱 들어갑니다. 한입 먹어본 감상은 소금맛 같은 건 모르겠고 그냥 빵이네요;;;; 소금빵이 다 이런 건지 메가 커피에 소금빵이 이런 건지는 모르겠는데 3,200원이나 주고 사 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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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갈현동 주방장 따로국밥 평양냉면
동네 산책을 하다 요즘 은평구 갈현동 쪽 새로 들어온 가게가 없는지 궁금하여 발걸음을 돌려 봅니다. 뭔가 새로 생겼습니다. 근데 상호가 뭐 따로 없이 메뉴가 간판명입니다. 그 와중에 평양냉면 7,000원이라는 가격이 눈에 들어옵니다. 맛없는 시장냉면 배달을 시켜도 평균 10,000원이 넘는데 직접 뽑는 냉면이 7,000원이라..... 호기심에 들어가 봅니다. 국밥과 냉면에 옛전통의 맛이 어떤 건지 잘 모르겠는데 문구가 사뭇 비장합니다. 고물가 시대에 가격대가 전반적으로 착합니다. 뒷자리에서는 아저씨 3명이 술반주들을 하고 계신데 이야기를 들어보니 옛날에 가수셨던 분들인 모양입니다. 오픈형 주방에 반찬은 셀프로 별도의 홀직원이 없습니다. 생긴 지 얼마 안 된 가게인지 깔끔합니다. 근데 뭔가 계속 보다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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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장시장 순희네 빈대떡
직장인의 로망 평일 오전 낮술과 식사를 하러 광장시장을 향합니다. 광장시장은 서울시내에서 술과 밥을 모두 저렴하게 해결할 수 있는 최대 규모의 시장이라고 생각합니다. 평일 오전이지만 출근시간이 아니라서 비교적 한산합니다. 놀라운건 10시 정도부터 술과 밥을 함께할 수 있는 유명한 맛집들이 모두 문을 연다는 것입니다. 외국인들과 맛집 소개 프로들 덕분에 엄청나게 유명해진 순희네 빈대떡을 방문합니다. 십수 년 건물 리뉴얼도 없는 전통이 눈에 보이는 빈대떡 맛집입니다. 입구가 두 개라 다른 가게라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같은 가게입니다. 워낙 실내가 좁은 곳이라 밖에서도 상을 차려 장사를 합니다. 언제부터 육회도 팔았는지 모르겠지만 육회를 먹는 사람은 본 적이 없습니다. 보통 자매 육회집에서 육회를 먹고 순희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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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회 자매집 2호점
회사 워크숍이라 쓰고 오전 근로시간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시간을 얻었습니다. 어디를 갈까하다가 술과 밥의 종합체 광장시장을 가기로 합니다. 일행이 3명이었는데 1호점은 자리가 찼다고 3호점을 가라고 합니다. 아직 10시밖에 안되었는데 낮술 하시는 분들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옛날 1호점만 있을 때는 없던 메뉴가 많이 늘어났습니다. 육회와 육사시미만 팔던 가게가 외국인 손님들이 늘어나 그런지 별걸 다 팝니다. 응? 언제부터 언니 육회의 간판 메뉴가 육탕이가 된 건가요? 내 추억 속의 언니 육회 맞는 건가? 근데 낙지가 육회를 껴안고 도마 위에서 즐겁게 먹히기를 기다리는 표정이 어찌 보면 엽기네요;; 테이크 아웃도 패키징을 잘해서 이제는 제법 기업다운 모습입니다. 곧 체인점도 생기지 않을까 싶습니다.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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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평양초계탕 막국수 재방문
저의 인생 막국수 맛집인 파주 평양 막국수를 또 찾아갑니다. 서울에서 사는 제가 이 멀리까지 찾아가는 맛집은 거의 유일합니다. 인생 막국수를 찾았다...파주 평양초계탕 막국수 우연치 않게 드라이브 삼아 파주 근처를 어슬렁거리다가 출출함을 느끼고 어디 뭐 없나 두리번거리기를 20여분.....서울근처에 이런곳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아무것도 없는 파주시 광탄면 어디 chh11111.tistory.com 인생 맛집 파주 평양초계탕 막국수 [CANON M200, 14-45mm] 제가 차가운 면요리 중 최고의 맛집으로 삼는 집이 있습니다. 저의 블로그에 드물게도 두 번째 글을 올리게 되네요. 이전에 올렸던 포스트를 아래 링크로 걸어놓습니다. 2016/07/10 - [맛집 방문기] chh11111.tistory.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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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 전통 동철원 막국수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곳이 맛집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음식이 맛이 없다는 게 아니라 진짜 특이한 맛집이라 그렇습니다. 보통 원조니 전통이니 하는 음식점들이 30몇년 정도 달아놓는 건 많이 봤는데 70년은 처음 봤습니다. 건물은 예식장건물을 그대로 사용한다고 지인이 설명해 줍니다. (뭐??) 철원이 동철원 서철원 이렇게 나누어져 있나요? 처음 알았습니다. 70년 전통은 여기저기 쓰여있는데 진짜 70년이나 주인이 안 바뀌고 계속 한자리에서 장사하신 게 맞나요? 일단 생각치도 못하게 대기표를 받고 상당히 기다려야 합니다;;;; 그나마 저희는 20분 정도 기다리고 들어갔던 거 같은데 저희가 다 먹고 나올 때 보니 40분 이상 기다려야 한다고 합니다. 한참을 기다리며 부산스럽고 초보티가 너무 나는 카운터와 홀을 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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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 카페 무이무 (MUIMU)
아는 지인이 뜬금없이 철원으로 저를 부릅니다. 쥐돌이 장거리 운전을 한지도 좀 된 듯해서 컨디션 유지 차원에서 출발해 봅니다. 도착해서 연락을 하니 까페 무이무라는 곳으로 오라고 합니다. 철원에 카페라고 별 기대안하고 갔는데 뜬금없이 트렌디한 카페가 등장합니다. 실내 내부 인테리어가 상당히 깔끔합니다. 순간 강남한복판 카페에 왔나 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소소하게 빵도 파는 것 같은데 베이커리 카페가 아니기에 크게 인상적인 메뉴가 있지는 않지만 커피 한잔하면서 요기할 정도의 구성은 되는 것 같습니다. 저를 부른 지인이 황치즈 파운드 케익고 아이스 라떼를 사줬습니다. 특별하게 오~ 하는 맛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퀄리티 떨어지는 싸구려 맛도 아닙니다. 생각보다 군인들 면회하는 가족들도 종종 찾는 카페인듯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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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자역 건담족발&보쌈
요즘 군자역 근처에서 일을 하고 있는 관계로 이런저런 밥집을 다녔지만 평이한 메뉴들로 인해 좀 색다른 음식점을 찾아 나섰습니다. 이름이 겁나게 긴 족발 보쌈집이 보입니다. 점심특선 메뉴가 있다길래 한번 스윽 들어가 봅니다. 코로나 시대에 맞게 격벽이 쳐져 있습니다. 예전 같으면 답답하게 느껴졌을 건데 시대가 시대인지라 왜인지 안정감이 느껴집니다. 포장 할인이 4,000원이나 합니다. 가격이 모두 평이한 거 같은데 4,000원 할인이면 꽤 괜춘한 가격대입니다. 통 크게 콩나물국을 한 사발 주는데 이거 상당히 맛있습니다. 음식이 나오기 전에 죽죽 들이켜서 다 먹어 버렸습니다. 고기를 시킨 것도 아닌데 코울슬로우가 나옵니다. 저것도 메인이 나오기 전에 모두 꿀꺽해버렸습니다. 주문한 요리가 막국수+보쌈이라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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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종합시장 신성손칼국수
이전 직장 상사분이 찾아오셨는데 숨겨진 맛집이 있다며 저를 이끌었습니다. 제가 근무하는 곳임에도 생전 처음 듣는 곳이었는데 까치산역 근방을 지날 때는 꼭 한번은 들르시는 곳이라고 합니다. 맛집 장소는 까치산역 부근 신성종합시장(신성골목시장이라고 검색해도 나오는 듯 합니다.) 이라는 곳에 신성손칼국수라고 합니다. 시장 안에 들어가 보니 마침 사람들이 그렇게 많지는 않아서 곧바로 자리를 잡고 앉았습니다. 주말에는 등산인원들이 줄을 서서 먹는 곳이라고 합니다. 시장 노포 스타일로 입구나 그런게 없이 그냥 간판 보고 앉아서 주문을 하면 됩니다. 메뉴판은 따로 없고 위를 보면 보입니다. 다만 여기서는 그냥 암묵적으로 갈제비나 칼국수를 시키는 게 국룰인 모양입니다. 저는 칼국수를 시켰습니다. 포크는 어떤 메뉴를 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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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우리셀프식당
아침을 안 먹고 안양 쪽에 애마 카플레이 이식 시공을 받으러 간 시간이 애매해서 아점으로 먹을 수 있는 주변 식당을 찾아보니 우리 셀프식당이라는 곳이 눈에 띄어 살살 걸어갔습니다. 티브이 프로그램에도 나왔던 곳인가 봅니다. 겉에서 보기에는 맛보다는 가격이나 양으로 승부를 보는 곳이 아닐까 싶습니다. 내부 분위기는 흡사 빌딩 내 사내식당 분위기였습니다. 상당히 깔끔하고 깨끗한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영업시간은 평일 06:00 ~ 19:00, 토요일 06:00 ~ 14:00까지라고 합니다. 이쪽 동네에서는 유명한지 식구들 단위로 식사를 하는 분들도 보였습니다. 다양한 반찬과 간식을 제공하는데 거의 7 찬이상의 음식을 제공합니다. 딱 집밥 스타일의 밥이 먹고 싶을 때 찾으면 좋을 듯했습니다. 이게 있는 줄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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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미면옥
대전 쪽에 고속도로에서 멀지 않은 곳에 닭 육수를 베이스로 한 이색 냉면집이 있다길래 호기심에 핸들을 꺾어 이동을 했습니다. 주차장은 엄청나게 넓습니다. 식사 때가 되면 사람들이 어마어마하게 오는 모양입니다. 한 주차장에 원미 면옥이 두 개가 보이는데 본관 별관도 아니고 오른쪽이 본점 왼쪽이 분점이라고 합니다;; 메뉴를 보니 서울의 사악한 가격에 비해서는 꽤 괜춘합니다. 서울에서는 기계 냉면 같은 경우 곱빼기는 기본 3,000원 이상을 더 내야 하는데 여기서는 면추가가 1,000원밖에 안 하는 것을 보니 서울 물가의 살벌함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됩니다. 육수 주전자가 나오고 컵에 따라보니 육수 색이 간장색입니다. 그렇다고 육수가 짜지는 않고 맹숭맹숭해서 먹을만합니다. 오른쪽에 찬통이 있길래 열어보니 냉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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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기계식 냉면 파주 명가함흥냉면
요즘 물가가 너무 올라서 시장 냉면 한 그릇 배달시키면 기본 10,000원은 넘고 홀에서 직접 시켜먹어도 8,000원은 우습게 넘습니다. 냉면을 좋아하지만 차마 조미료탄 물에 시장에서 사 온 냉면 대강 풀어놓은 음식에 심리적 구매 저항선이 너무 커서 이마트에서 노브랜드 냉면으로 때우고 있습니다. (오이만 썰어 넣으면 별 다를 것도 없기도 하고;;) 그러던 중 파주에서 말도 안되는 가성비 냉면집을 발견하게 됩니다. 바로 파주 월릉면에 위치한 명가함흥냉면이라는 음식점입니다. 착한 가격으로 티비까지 나왔다고 하니 기대가 큽니다. 주차는 가게앞에 2~3대 정도 세울 수 있는데 주말에는 주변에 문을 열지 않은 가게가 많아서 눈치껏 주차를 시켜도 됩니다. 테이블은 4개정도 밖에 없는 평범한 동네 냉면집입니다. 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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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로상회 갈현점
이전부터 항상 지나가면서 보기만 했던 무한리필 화로 상회를 동네 지인덕에 가보게 되었습니다. 사실 무한리필이라고 해서 고기 상태는 약간 기대를 하고 있지 않았지만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 집은 대박입니다. 밖에서 보면 누가봐도 무한리필 고깃집인 것을 모를 수가 없습니다. 프랜차이즈인지는 모르겠는데 주황색이 아이덴티티 컬리인가 봅니다. 인테리어는 일반 고깃집과 다를 바 없습니다. 특이할만한 점은 연기를 흡입하는 고기 전용 환풍구가 엄청나게 깨끗합니다. 보통 아무리 청소를 잘해도 영업시간 내내 돌아가는 저 환풍구는 기름때가 쩔어있기 마련인데 이 가게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평범하지만 청결을 상당히 신경쓰고 있다라는 느낌입니다. 반찬은 모두 셀프인데 주변이 상당히 깨끗합니다. 반찬이 여기저기 흘러서 지저분해지기 마..
사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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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novo TS140 ThinkServer
IT 쪽을 조금 아신다는 분들 사이에서는 좀 유명한 홈서버 TS140 서버를 우연한 기회에 당근에서 구매를 하게 되었습니다. 이 홈서버는 겉으로 보기에 일반 피씨와 다를바 없어 보입니다. 그렇다면 도대체 무슨 차이가 있길래 굳이 서버라는 이름이 붙어 있고 IT를 좀 안다는 사람들 사이에서 유명할까요? 일단 저전력사양이기 때문에 아이들 상황에서는 웬만한 나스보다 전기를 덜 먹습니다. 파워도 덕분에 280와트짜리를 사용하는데 요즘처럼 기본 600와트짜리 파워가 달려나오는 피씨에 비하면 상당히 용량이 적습니다. 이게 무슨 큰 차이겠냐 싶겠지만 24시간을 돌려야 하는 서버의 경우 내구성과 더불어 전력량이 상당히 중요합니다. 일반 컴퓨터를 사용하여 나스서버라도 구성해서 24시간을 돌리는데 누진세 구간으로 전기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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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피타임 AX3004BCM 무선공유기
집에서 운영하는 IT장비에 대한 구성을 좀 변경했습니다. 기존에는 데스크탑을 메인으로 사용했는데 10여 년 만에 애플당으로 넘어와 M1 맥북으로 메인을 변경하고 기존의 데스크탑은 서브 워크스테이션 (렌더링 + NAS + 가상화)으로 전환했습니다. 집이 렌선으로 덕지덕지 지저분해지는 것이 싫어서 워크스테이션을 제외한 모든 IT 기기들은 무선으로 전환하기 위하여 아이피타임 무선공유기 AX2004M을 사용했었는데 속도가 제대로 안 나오는 것 같아서 AX3004BCM을 구매하였습니다. IT기기래봐야 뭐가 더 있어서 공유기까지 바꾸냐 그러겠지만 노트북 2대 + 워크스테이션 1대 + 테스트 웹서버 1대 + 스마트폰 1대 + 태블릿 1대 + 스마트 티브이 2대...... 뭐가 꽤 많습니다. 화이트가 대부분인데 시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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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미에어 프로 AC-M3-CA 공기청정기
슬슬 황사의 계절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공기청정기가 집에 있어봐야 뭐 얼마나 효과가 있을까 싶은 마음으로 계속 살아왔지만 너도 나도 집에 가면 보이니 마음이 혹해서 하나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샤오미 미에어 프로 AC-M3-CA라는 모델입니다. 집평수에 비해서는 작은 18평형이라고 하는데 어차피 거실에만 놓을거라서 상관없습니다. 이 모델은 리모콘이 없습니다. 신기하게 스마트폰에 앱을 깔아서 세팅해야 합니다. 어디 리뷰보니까 중국어로 앱을 세팅해야 설정이 가능하다라고 하는데 뻥입니다;; 펜은 정말 조용합니다. 환기시킨다고 창문을 열면 귀신같이 센서가 반응을 해서 겁나게 팬이 돌아갑니다. 눈에 안보이는 뭔가가 확실히 있긴 한가 봅니다. 가운데 액정은 생각보다 해상도나 선명도가 상당합니다. 모든 것을 스마트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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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 800D + 탐론 17-50MM F2.8 카메라 기변
전에 사용하던 캐논 M200을 처분하고 캐논 800D로 기변을 했습니다. 일단 이번에 안 사실은 캐논이 마케팅을 위하여 DIGIC엔진을 중급기던 초급기던 하이엔드 급이든 간에 버전이 같다면 성능은 동급이다라는 사기에 속아서는 안된다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M200자체의 성능이 떨어진다는 말은 아닙니다. 장점도 상당히 많지만 그렇다고 이래저래 같은 DIGIC8 센서를 가지고 있는 초중급기와 성능이 같다라는 건 절대 아니다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도 그럴게 하이엔드급 기종의 크기를 가지고 중급기 이상에서도 사용하는 사이즈의 크롭센서를 사용해도 빛이 들어오는 속렌즈의 구멍 크기 자체가 성인의 손톱보다도 작은데 사진 품질이 같을 리가 없습니다. 열심히 찍다 보면 어떤때에는 차라리 폰카로 찍는 게 더 나은 결과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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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UVO WATER DRIP
커피 값이 아까워서 에스프레소 머신을 집에 들인지 어언 2년째입니다. 가격 대비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지만 사람 입이 얼마나 간사한지 그새 커피의 텁텁한 맛이 마음에 안 들기 시작해서 진하지만 청량한 느낌이 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하던 끝에 콜드 브루가 답이다라고 생각하여 당근을 뒤지기 시작합니다. 솔직히 기호식품에 몇십만원을 투자하고 싶지는 않기에 중고를 알아보던 중 5회 미만 사용한 콜드 브루를 제조할 수 있는 NUVO WATER DRIP을 단돈 만원에 내놓은 것을 발견하여 냉큼 거래를 했습니다. 중고이긴 하지만 몇번 사용을 안 한 제품이라 그런지 패키지까지 깨끗합니다. 집에 있는 원두를 갈아다가 조금 채워 넣고 워터 드립을 시도합니다. 물통에 물을 가득 채우면 3잔정도 분량이 나오는데 커피양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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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노운4세대거치대
보통 차에 기본으로 달려있는 내비게이션을 사용하기 때문에 스마트폰 네비를 잘 사용하지는 않는데 실시간 교통정보를 재빨리 반영하여 가고자 하는 길을 빨리 가야 하는 상황 등이 있을 시 스마트폰 거치대가 종종 필요합니다. 스티커 등으로 내장재에 붙이는 형태의 거치대는 극혐 하는 편이라 송풍구 거치대형으로 사고 싶은데 저는 안타깝게도 세로형 송풍구라 구매할 수 있는 거치대의 폭이 넓지 않습니다. 세로형 거치대라고 나온 제품들을 몇몇 개 사보았지만 거는 과정이 불편하던지 하중을 못 이겨 기울어지는 제품들이 다반사였기에 어느 정도 포기를 하고 있던 중 언노운 4세대 거치대라는 희한한 이름의 거치대를 발견하여 구매를 하였습니다. 가격도 9,900원으로 상당히 저렴합니다. 거치대 발이 거의 프리미엄이름 달고나와도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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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리아 전동 커피 그라인더
에스프레소 머신을 저렴하게 구매해서 커피를 먹다 보니 밖에서 사 먹는 커피값이 너무 아까워졌습니다. 급기야 커피 콩을 직접 사서 해 먹으면 더 저렴하다는 것을 알게 되어 사료 사이즈에 콩을 구매했는데 그라인더가 없어서 믹서기에 갈아먹었습니다. 문제는 믹서기가 너무 쎄서 그런지 커피 향이 전부 날아가버린다는 것이었습니다. 이게 별 차이가 없을 줄 알았는데 그렇지가 않다는 것을 알아버렸고 그라인더를 하나 구매해야지 하며 탐색하던 중 이마트를 갔는데 웬일로 인터넷가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진열장에 붙어 있는 카페리아 전동 커피 그라인더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낼름하나 구매했습니다. 커피 서버도 깨져서 하나 구매했습니다. 다만 커피 서버는 저희 집에 있는 에스프레소 머신에 사이즈가 맞지 않더군요;;; 그냥 커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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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스쿨 떡실신 매트리스 (침대용)
요새 부쩍 자고 일어나면 뭐에 맞은 것처럼 몸이 아픕니다. 소파에서 자도 침대에서자도 계속 그렇습니다. 결론적으로 침대 매트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하고 네이버 검색 후 속는 샘 치고 침대용 매트리스를 하나 구매했습니다. 회사 이름이 잠스쿨입니다. 이름 참 잘 지었네요. 퀸사이즈를 구매해서인지 크기가 상당합니다. 개봉을 하니 김장비닐 같은거로 꼼꼼히 포장되어서 매트가 말려있습니다. 크기가 크기여서인지 빼는데 의외로 애를 먹었습니다. 맨바닥에 펴놓고 위에 누워봅니다. 이게 커버가 안씌워진 상태에서 보면 매트리스 스펀지가 계란판처럼 깔려있고 누우면 그 계란판 스펀지들이 내 몸에 맞게 눌려집니다. 참고로 커버가 별도로 3만원이라 하는데 사은품이라 하고 커버를 씌워서 보내줍니다. 사은품이라기보다는 그냥 결재 가격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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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사천왕 마라훠궈탕면
마라탕을 처음 먹어본 게 얼마 되지 않습니다. 처음 먹어봤을때는 이걸 어떻게 먹나 싶었는데 독주를 먹어도 물처럼 느끼게 해주는 매력이 있어서인지 이상하게 자꾸 생각이 나서 시켜먹다 보니 나도 모르게 중독이 되어 버렸습니다. 그렇지만 마라라는 단어만 붙으면 음식값이 너무 비싸집니다;; 게다가 잘못시키면 매운 짬뽕인지 마라탕인지 알수도 없는 정체불명의 음식이 올 때도 있습니다. 자주 먹고는 싶은데 솔직히 그가격에 먹기에는 가격에 거품이 좀 많다고 생각해서 선뜻 주문이 안됩니다. 그 와중에 편의점에서 사천왕 마라탕 시리즈를 발견했습니다. 처음 접했을 때는 크게 기대를 안 했는데 막상 먹어보니 상상 이상이었습니다. 되려 어중간한 마라탕보다 훨씬 나으면 낫지 덜하지 않은 퀄리티였습니다. 주로 빨간색 마라탕면을 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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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도 비빔면 한정판 슬리퍼
6월 14일 팔도비빔면 한정판 굿즈 슬리퍼가 들어간 상품을 90분 동안 판매한다라는 기사가 떴습니다. 이건 놓칠 수 없지요.... 탄수화물을 줄이려고 면을 잘 먹지 않지만 지를 수밖에 없었습니다. 팔도비빔면 슬리퍼도 나왔다...기획상품 구매시 증정 - 머니투데이 종합식품기업 팔도가 14일 이색 굿즈 "팔도비빔면 슬리퍼"를 출시한다고 밝혔다.지난해 선보인 팔도비빔면 티셔츠에 이은 두 번째 굿즈다. 발등부분에 ... news.mt.co.kr 이번에 판매한 제품은 비빔면 5개입 4팩에 냉면 육수 5개, 겨자팩 5개, 한정판 슬리퍼 1쌍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구성에 19,900원이면 나름 괜춘합니다. 겨자는 동네 냉면 시켜먹으면 주는 그런 겨자인 듯싶습니다. 비빔면에 겨자를 넣어먹는 것도 나름 괜찮을 듯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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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 두꺼비 저금통
하나은행 진로 두꺼비 카드 신청 후 이벤트가 있어서 생각 없이 지원한 이벤트가 있었는데 당첨되었다는 문자가 왔습니다. 문제는 이벤트 선물로 두꺼비 저금통을 준다고하는데 이벤트 당첨 문자가 온 뒤 한 달이나 뒤에 왔다는 겁니다. 덕분에 잠시 뭐가 온 거지 싶었었습니다. 하나카드 모두의 일상 체크카드 진로 두꺼비 에디션 하나카드 결제 내용을 확인하던 중 진로 두꺼비가 새겨져 있는 이벤트 카드를 발급한다는 배너광고를 보고 낼름 신청을 해버렸습니다. 3~4일이 지나니까 배송이 됩니다. 봉투는 뭐 별거 없습니 chh11111.tistory.com 패키지는 상당히 신경을 많이 쓴 디자인입니다. 신경을 썼다는건 소주 이미지 광고적인 부분을 많이 신경 썼다는 것입니다. 두꺼비의 귀여운 외모를 십분 잘 이용했습니다.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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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COOLER PALADIN 400 CPU 쿨러 장착기
집에서 여러 용도로 사용하는 서버의 CPU를 셀러론으로 사용하다가 가상화니 뭐니 더 뭔가 작업을 더하다 보니 CPU가 조금 더 좋은 게 필요한 것 같아 당근에서 i5를 4만 원대에 구하여 장착을 해주었습니다. 문제는 쿨러가 문제인지 원래 CPU자체가 발열이 심한 것인지 조금 과부하가 걸린다 싶으면 팬 소음이 엄청나게 심해졌었습니다. 3달여 이렇게 사용해보니 서버 특성상 24시간을 켜놔야하는 서버 특성상 펜이 망가질 것 같아 다나와에서 공랭식 쿨러를 검색해보았습니다. 하늘의 계시인지 PCCOOLER PALADIN 400이라는 제품을 카드가 19,000원대 이벤트로 판매를 하고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현재는 27,000 - 30,000대로 거래되고 있습니다.) 곧 이벤트가 끝난다하여 급하게 주문을 걸어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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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카드 모두의 일상 체크카드 진로 두꺼비 에디션
하나카드 결제 내용을 확인하던 중 진로 두꺼비가 새겨져 있는 이벤트 카드를 발급한다는 배너광고를 보고 낼름 신청을 해버렸습니다. 3~4일이 지나니까 배송이 됩니다. 봉투는 뭐 별거 없습니다. 환경문제 때문에 서류를 많이 줄여서인지 예전보다 상당히 얇다는것이 그나마 차이겠네요. 열자마자 나오는 앙증맞은 두꺼비입니다. 생각보다 퀄리티가 상당합니다. 카드 등록은 하나카드앱에서 신청하면 자동 등록되고 앱 결제도 자동으로 설정이 됩니다. 카카오 뱅크 이후 은행들이 좀 정신 차리는구나 싶습니다. 특이하게 두꺼비만 코팅이 되어 있습니다. 혹시 벗겨질까 좀 조마조마하긴 한데 요즘 세상에 카드보다는 앱 결제를 더 많이 하니 크게 문제 될 건 없고 관상용으로 지갑에 넣어두고 사용해도 될 것 같습니다. 앱카드에서 등록하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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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ON M200 + 번들렌즈 사용기
캐논 400D를 사용하던 중 요즘 나오는 카메라는 얼마나 더 좋아졌는지, 저조도에서 노이즈가 얼마나 개선이 되었는지도 궁금하여 중고 700D를 잠시 들여 사용해보았습니다. 생각보다 별로 달라진 것이 크게 없더군요;; 아예 요즘 것을 사야 좀 체감이 가려나 하고 알아보던 중 가성비가 상당한 기종이 나왔길래 냅다 질렀습니다. (거의 나오자마자 산거라 실사용기간은 좀 됩니다.) 바로 이놈입니다. 캐논 M200이라는 모델인데 콤팩트하지만 성능은 DIGIC8을 품고 있어서 800D보다 성능은 되려 더 좋은 녀석입니다. 하지만 가격은 더 저렴하고요. 요즘같이 폰카로만 사진을 대부분 찍는 세대에 DSLR을 생활형 촬영도구로 가지고 다니기에는 부담이 큽니다. 카메라도 찍어야 제 역할을 하는 건데 크기나 무게의 압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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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향 방향제 [CANON M200, 15-45mm]
교보문고만 가면 나는 특유의 향이 있습니다. 마냥 그 향이 책과 책장에서 나는 향이라 생각했습니다. 헌데 회사 막내 따라 교보문고를 갔는데 막내가 말하길 이게 특유의 향이 아니라 교보문고 향이라는 방향제가 따로 있다는 겁니다. 그래서 충동적으로 구매했습니다. 방향제는 매진이고 남아있는 것이라고는 자동차 방향제 뿐이었습니다. 패키징이 상당히 고급져서 선물용으로도 좋을 듯합니다. 구성품 또한 꽤 있어빌리티 합니다. 구성품은 방향제를 담는 통(?)과 깔때기, 방향액으로 되어 있습니다. 리필액은 한번 정도 사용할 용량인 줄 알았는데 잘만 사용하면 3~4번 정도 사용할 수 있을 듯합니다. 깔때기가 쓸데없이 고퀄입니다. 2만 9천 원인가 5천 원 정도 주고 샀던 거 같은데 이 가격에 절반은 깔때기 가격이 아닐까 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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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파쿡 모츠나베를 주문해 보았습니다.
왠지 나베 비슷한한걸로 술을 한잔 하고 싶어서 검색을 해보니 모츠나베라는 것을 많이 팔더군요. 헌데 가격이 뭐 장난아닌.....일식 타이틀만 붙으면 왜 그렇게 가격들이 비싸지....그래서 혹시나 해서 인터넷쇼핑을 검색해보니 1/3가격에 파는 홈쿡 제품들이 팔더군요. 그 중 평이 가장 좋은 파파쿡의 후쿠오카 모츠나베(2인분)를 배송료 포함 21,900원에 구매를 하였습니다. 배송은 꽤 빠르게 왔고 설레는 마음에 오니 문앞에 떡하니 배송이 되어 있었습니다. (요즘엔 경비실에 맡겨달라해도 꼭 문앞에;;) 박스를 뜯어보니 얼음팩과 함께 구성품들이 보입니다. 대창과 부추같이 변질되기 쉬운 재료들이 들어있어있기 때문에 아이스팩은 필수일듯합니다. 2인분에 적당한가?? 싶은 양입니다. 남자가 먹으면 그냥 1인분보다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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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쿠라 사라사라
외국 주류 검색을 해보던 중 사쿠라 사라사라라는 술을 알게 되었습니다. 본토에서 가격은 얼마 안하는데 주류 관세덕에 한병에 25,000원이라는 고가에 거래가 되고 있었습니다. 주문한지 일주일안에 도착을 하게 되었고 소포를 뜯었습니다. 소포를 뜯으니 분홍색의 귀여운 상자가 나타났습니다. 포장상태는 좋았습니다. 본토에서도 봄에는 꽤 유명한 술인것 같았습니다. 사쿠라 사라사라라는 뜻이 벚꽃 사락사락 이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포장안의 내용물을 보니 작고 귀여운 술병이 나옵니다. 크기는 정말 작습니다. 성인 남성 한주먹정도 될정도? 안에는 벛꽃이 들어있는데 진짜인지 소문인지 모르겠지만 병안에서 꽃을 키워 술을 만든다고 합니다. (꽃이 어떻게 술병안에서 자라는지 모르겠지만 그냥 소문인듯 합니다.) 술은 모래두면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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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 ProBook 4530s 하드디스크 SSD로 업그레이드
기존에 가지고 있던 노트북 HP Pro BOOK 4530S가 다른건 다 괜찮은데 처음 샀을때부터 HDD가 좀 이상했습니다. 500기가 하드인데 시도때도없이 스왑을 긁으며 전체적인 속도를 깍아 먹고 있는데 SSD가격도 싸졌겠다 전체적인 업그레이드를 한번 할때가 된것 같아 투자를 좀 하기로 했습니다. HP ProBook 4530S A9D61PA 구매기 먼저 뒷판을 뜯는데 알면 쉬운데 모르면 아예 헤매입니다...;; 결론은 볼트 하나 안건드리고 몇번 딸깍 거리고 밀기만 하면 아래 커버 탈거가 가능합니다. 일단 왼쪽 하단에 HDD를 교체하기로 했습니다. 이걸 EVO를 사야하나 PRO를 사야하나 상당히 고민 했는데 뭐 체감속도는 고만고만하다고 하여 좀더 저렴한 850 EVO를 구매하였습니다. 나의 2011 m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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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 / OFF 스위치 무드등 구매
ON / OFF 스위치 모양의 무드등을 구매했습니다. 재미있는건 저 길이가 팔똑 크기보다 조금 작은정도인데 ON이나 OFF쪽을 누르면 반응을 하면서 꺼졌다 켜졌다합니다. 밤에 항상 자기전에 핸드폰이나 아이패드등을 하다가 자는데 불꺼놓고 하다보면 눈이 많이 나빠질까봐 하나 구매했습니다. 유선으로 충전하고 무선으로도 사용이 가능해서 편리합니다. 중국제이긴하지만 퀄리티 나쁘지 않고 가격도 상당히 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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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Cork Bottom Mug, White 12 fl oz (354ml)
국내 구매대행업체중 한두곳에서만 거래되는 스벅 머그컵!!! 미국현지에서 날라오다 처음엔 박스안에 들어있던 머그컵2개가 서로나뒹굴다 깨져서 반송하고 2주만에 제대로 된상품를 수령(플라스틱이 아니라 무광 도자기 제질이었다...@0@)....실물이 보기보다 이쁘고 밑바닥이 코르크로 되있어서 편하게 컵을 놓을 수 있다. 용량도 제법 크다..하지만 후덜덜한 가격 ...-0-;;사이즈나 용량등도 좋고 그립감도 좋지만 도자기 제질이어서 그런지 무겁다....;; 안에 차를 꽉 채우고 한손에 들고 돌아댕기면 무거운감이 있는데 여성분들은 한손으로 계속 차를 마시기 힘들 수도 있겠다 싶다.
My C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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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워시 고양점에서 세차
예전에는 세차가 취미였는데 나이가 드니까 추우면 세차도 하기가 싫어져서 방구석에 처박혀 있다가 날이 좀 풀린 것 같아 슬금슬금 기어 나와 세차장을 향합니다. 이전에는 고양시 이지스셀프카워시를 갔었으나 망해버리는 바람에 그 옆에 몬스터워시 고양점으로 향합니다. 일단 이곳을 잘 안오던 이유는 밖에서 봐도 작습니다;;; 장점은 실내 세차라서 추운 겨울이나 더운 여름이나 그 편차가 크지 않고 특히 여름에 간간히 꼬일 수 있는 벌레들이 현저히 적다는 겁니다. 입구는 자동문입니다. 주말에는 자동차 줄이 길어서 저 문이 열리는것만 하염없이 쳐다봅니다. 사로 숫자는 적은데 세차공간이 좁지는 않습니다. 대단 세차 면적은 상당히 넓습니다. 관리사무소는 용품도 팔고 간식도 팝니다. 특히 다른데보다 간식거리가 상당합니다.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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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마 쥐돌이(G37) 테스트샷
카메라도 캐논 800D + 탐론 17-50mm으로 기변을 했겠다 외곽에 드라이브를 갔다가 테스트샷 삼아 몇 장을 찍어봤습니다. 예전에는 이녀석도 상당히 우락부락해 보였는데 요즘에는 차 인상들이 하도 험악해서 상대적으로 둥글둥글해 보입니다. 스포츠 모델의 경우는 어뎁티브 헤드라이트를 탑재해서 눈알이 움직이지만 내 모델은 프리미엄 모델인지라 눈알이 고정입니다. 예전에 몰던 파사트의 경우 어뎁티브 헤드라이트를 탑재했던 모델이지만 모듈 한번 나갔다가 고생을 엄청해서 이 옵션의 부재가 크게 아쉽지는 않습니다. 다만 상향등을 켜야 겨우 일반차량들의 라이트 높이정도가 될정도로 라이트 조사각이 너무 낮은 게 아쉽습니다. 조사각 나사를 좀 조정해서 살짝 올려놨는데 정기검사때 귀신같이 들켜서 원상 복구되었습니다. G35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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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INITI G37 카플레이&안드로이드 오토 장착
애마의 내비가 드디어 맛이 갔습니다. 엄밀히 말하자면 내비가 망가졌다기보다 지니맵을 만드는 현대 오토에버가 단말기 맵 지원을 중단하면서 기존에 납품된 오래된 기기들에 대한 최적화 지원을 중단해서 기기다 못 버텼다는 게 더 정확한 상황입니다. 현대오토에버, '지니맵' 사업 철수 예고…HW 협력사 '발동동' 현대오토에버가 포터블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SW) 사업 철수를 추진한다. 애프터마켓 제품의 사업성이 점차 떨어진다는 이유에서다. 이를 기반으로 하드웨어(HW)를 제조·판매하던 국내 내비게 www.etnews.com 이해는 합니다. 스마트폰의 내비게이션 앱들이 업데이트도 더 편하고 길도 더 잘 찾아주고 스펙도 훨씬 높고....단말기형 내비를 사용할 이유가 없겠죠. 그래서 여기저기 알아보던 중 카플레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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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INITI G37 고양시 이지스셀프카워시에서 세차
서식지는 은평구이지만 마땅한 셀프세차장이 없어서 고양시 스타필드 앞쪽의 이지스 셀프카 워시를 찾아갑니다. 여름이 오기전 고체왁스를 한번 해줘야 할 것 같기에 평일 사람들이 많이 없는 시간에 찾아갑니다. 역시나 사람들이 별로 없습니다. 금요일 저녁부터 일요일 저녁은 사람들이 밀려서 대기를 30분 이상 해야 할 정도지만 평일에는 이렇게 한산합니다. 당연하지만 폼건세차가 가능합니다. 굳이 옛날처럼 세차용 세제를 물과 함께 버킷에 담아 문지를 필요가 없습니다. 폼건이나 고압세차 등 각각의 기능은 대략 2,000원 정도로 저렴한 편입니다. 드라잉 타월로 물기를 닦아 냅니다. 날이 조금 따뜻해졌다고 이전보다 나름 물이 빨리 마르는 것 같습니다. 엔진룸도 간만에 세정제를 뿌려주기 위해 본넷을 열었는데.....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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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INITI G37 서해안 고속도로 드라이브
항상 드라이브를 동해 쪽만 다녀서 간만에 서해 쪽을 한번 타볼까 하고 새벽 4시쯤 집을 나서서 서해안 고속도로를 탑니다. 일단 첫번째 코스는 당진의 왜목마을 해수욕장으로 일출을 보러 갑니다. 딱 새벽 5시 30분쯤 도착을 했습니다. 차가 막힐 시간은 아니라서 내내 달려서 왔지만 1시간 30분은 걸립니다. 평일 이른 시간에 도착하니 사람들도 없어서 아무 데나 대강 주차하고 뜨는 해를 감상하러 갑니다. 5시 15분쯤 일출이 시작된다고 인터넷에 나와 있던 때 해가 딱 이쁘게 올라올 때 도착했습니다. 동해가 일출이 가장 빠른 곳이라고 하지만 바다가 망망대해라 항상 해가 멀리 떠 있는 느낌이었는데 되려 서해 쪽 일출이 색도 진하고 태양 알맹이가 커 보여 의외였습니다. 왜목마을 일출 일출을 동해만 가봤지 서해 쪽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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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차 정비 전문 JUC AUTO SERVICE
인피니티 G37은 기본적으로 열을 많이 발산하는 고회전 지향 엔진이기에 엔진오일도 품질 좋은 합성유로 5통을 넣어야 합니다. 직접 오일과 부품을 구매하여 공임 나라에서 저렴하게 처리하는데 갑자기 뒷 브레이크가 얼마 안 남았다고 이야기해줍니다. 브레이크 패드 말고도 미션오일과 파워오일, 브레이크 오일 등에 대한 체크를 하기 위해 곧바로 파주의 JUC AUTO SERVICE로 핸들을 꺾습니다. 깔끔한 작업장의 모습도 좋지만 자연스러운 빈티지 스타일의 게라지 또한 나쁘지 않습니다. 군데군데 자연스럽게 녹이 올라와 있는 모습이 을씨년스럽지 않고 잘 어울립니다. 나름대로 베이도 많고 덴트 작업장과 도색 작업장이 따로 있어 1급 공업사 부럽지 않은 구성입니다. 다만 작업장 베이 수에 비해서 작업자는 2명밖에 없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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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INITI G37 양양 반나절 드라이브
직장인이 개인사업자로 전업한 후 더 바쁜 건 아닌데 그렇다고 굉장히 한가한 것도 아닌 이상한 상황입니다. 헉헉대면서 일하는 건 아닌데 그렇다고 마음 놓고 몇박 며칠로 여행 가는 것 또한 여의치가 않습니다. 게다가 코로나 때문에 사람들 많은 곳으로 가는 것은 엄두도 나지가 않기 때문에 새벽에 반나절 여행을 다녀오기로 하고 주차장으로 내려갑니다. 나름 대배기량 차량인데 요즘 서울안 근거리만 몰고 댕기느라 경차 코스를 다니느라 미안한 마음이 컸는데 오래간만에 엔진 청소도 할겸 장거리를 달려주기로 합니다. 새벽 3시 기준 외부 기온은 24도입니다. 글을 쓰는 현재는 19도까지 떨어지네요. 확실히 입추가 지나고 밤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짐이 느껴집니다. 바다가 보고 싶은데 잠깐 음료수도 먹을 곳 정도는 있었으면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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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임나라 구산점 인피니티 G37 엔진오일 교환
일주일 전부터 엔진오일을 갈 때가 되었다고 계기판에서 경고를 내고 있습니다. 이전에 파사트를 몰때는 유진상사에서 케스트롤 제품을 직접 구매하여 동네 카센터에서 갈았는데 인피니티는 그냥 일산의 JUC나 신월동 성지에서 교환을 했습니다. 하지만 비용도 그렇고 내가원하는 엔진오일을 넣을 수도 없는지라 이번에는 직접 구매하여 동네에서 교환을 진행해보기로 합니다. 인피니티에 들어가는 엔진오일은 SN급의 엔진오일 규격을 충족하면 됩니다. 보통 엔진오일을 갈때 필요한 부속은 필터류 밖에 없습니다. G37에 들어가는 에어필터는 터보도 아니면서 트윈 흡기로 2개가 들어갑니다. 필터류 셋은 아래 사이트에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인피니티 G37 G35 닛산 370Z 외 엔진오일교환필터 세트 에어크리너 2개 오일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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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암동 티스테이션에서 인피니티 G37 시즌 타이어 교환
후륜에 300마력이 넘는 차인데 귀여운 휠이 그 힘을 다 못 받아주는지라 눈이 오건 안 오건 겨울에 노면이 굳기 시작하면 윈터 타이어로 교체를 해줘야 합니다. VDC세팅이 어느 정도 휠스핀을 허락하는 세팅이기에 블랙아이스가 깔린 곡선 고속도로를 멋모르고 밟았다가는 차가 요동을 칩니다. 이제 겨울도 다 끝나고 아침저녁 기온도 많이 올라서 게으름 피우다가 뒤늦게 타이어를 보관한 동네 티스테이션으로 향합니다. 원래는 무악재 고개 쪽에 있는 타이어 가게에 맡겨놓았었는데 보관 창고 접는다고 타이어를 가져가라고 일방통보를 하더군요. 근처 다른데 이관을 해주는 것도 아니고 그냥 계속 가져가라고만 하는데 난감하던 찰나 찾은 곳이 이곳입니다. 와서 보니 지하에 자체 창고를 가지고 있어서 다시 가져가란 말을 하지도 않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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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INITI G37 셀프 세차 [CANON M200, 15-45mm]
한 달 전 비가 오는 날 평화의 댐 드라이빙 이후 세차를 한 번도 하지 못하여 후방 카메라가 흐릿하게 보일 정도가 되어버렸기에 이이상은 안 되겠다 싶어 세차를 하러 먼길 떠납니다. GT 성격으로 나온 차라서 (예전엔 스포츠 드라이빙 카라고 소개되던 차인데....) 단거리 출근용으로 사용하기에는 연비나 차량의 컨디션 유지 측면에서 좋을 것이 하나도 없어서 주말 장거리용으로만 사용하다 보니 마일리지가 연식에 비해 거의 박제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일단 밥부터 줍니다. 전세계 MPI 배기량 엔진의 거의 마지막 급으로 나온 엔진임에도 고급유 세팅인지라 고급유를 넣어줘야 합니다. 안 그랬다간 촉매가 털립니다. 이걸 고질병으로 아시는 분들이 계신데 밥을 잘못 주셔서 생기는 고장이니 주의 바랍니다. 다행히 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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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INITI G37 비오는 날 평화의 댐 드라이브 [CANON M200, 15-45mm]
한 달 전에 다녀온 코스를 바빠서 미루다 보니 이제야 올리게 되네요. 가을 단풍놀이 막바지에 단풍 한번은 봐야 않겠냐며 친구를 졸라 차가 안 막히는 새벽 시간에 평화의 댐 휴게소를 향하여 출발합니다. 평화의 댐 코스가 드라이빙을 좋아하는 오너들에게는 즐거운 코스지만 차를 운송 수단으로만 생각하시는 분들은 다녀오면 몸살 날 정도의 난이도와 거리가 있는 코스입니다. 일단 코스 올라가기 전 마지막 편의점에서 작은 컵라면을 하나씩 흡입합니다. 왜냐하면 지금부터 와인딩 코스를 한시간여 더 가야 하는데 오전 10시 전 밥 먹을 곳이 하나도 없기 때문에 미리 따뜻한 국물에 라면을 한사바리 하고 가야 합니다. 얼른 먹고 담소를 좀 나누다가 해뜨기전에 올라가자 하며 각자 차에 탑승합니다. 원래는 뜨거운물을 보온병에 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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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INITI G37 상암자동차검사소에서 종합검사 [CANON M200, 15-45mm]
차량 정기 종합검사를 받으라는 통보서가 나라에서 날아왔습니다. 디젤도 아니고 튜닝 차량도 아닌지라 뭐 걸릴 것도 없긴 한데 이번 검사는 꼭 예약을 해야만 된다고 하여 상암 쪽의 종합 검사소를 예약하고 갔습니다. 갔는데..... 상암이 아니라 성산 종합 검사소로 잘못 갔더랬습니다.... 잘못 간 곳이 가까웠으니 망정이지 검사 못 받고 하루 날릴 뻔했습니다. 이전에는 저 접수실에서 접수를 하고 진행했었는데 이번에는 미리 예약을 하고 결재까지 하고 온지라 들를 일이 없었습니다. 그냥 곧바로 검사 게라지로 들어가면 됩니다. 대기실 사이드에 있는 대기실로 들어갑니다. 내 자동차가 검사를 받는 모습과 결과치를 같이 이동하면서 볼 수 있습니다. 항상 올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상암 자동차 종합 검사소의 시설이나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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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INITI G37 수원산 44고개 드라이브 [CANON M200, 15-45mm]
장마임에도 불구하고 청평댐 쪽에 드라이브를 깄다가 그냥 돌아가기 심심해서 오래간만에 신북 판타지움 온천을 한번 가볼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산속의 대욕장도 좋지만 자그마하게 달려있는 노천탕이 간절하게 생각이 났습니다. 가고 싶으면 핸들 꺾고 액셀 밟아야죠. VQ엔진이 기름퍼먹기로 유명하다고 하는데 고급유로 장거리 드라이빙할 때는 되려 웬만한 300마력대 차 중에서는 연비가 상당히 좋은 편입니다. VQ엔진은 내가 아는 엔진 중 유일하게 MPI형식이지만 고급유를 요하는 엔진입니다. 일반유 주유하고도 잘간다고 넣고 다니시는 분들 계신데 연비 출력 모두 얻는 게 없기 때문에 결국은 고급유 주유한 것보다 기름값이 더 나옵니다. 청평 쪽에서 신북 판타지움을 가는 길 중간에 포천의 수원 44고개를 지나갑니다. 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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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평호 새벽드라이브
서울 근교에서 새벽 드라이브로 제일 만만한 곳 중에 하나가 청평호 주변길입니다. 좀 가면 새벽 드라이버들의 성지라 불리는 로코겔러리도 있습니다. 다만 그쪽 주민들이 새벽마다 퍼포먼스카들의 굉음에 시달려 불편함을 겪고 있다는 소리를 듣고 왜인지 잘 안 가게 되더군요. 그래서 새벽이면 어김없이 피어나는 물안개 정도만 보고 돌아옵니다. G37은 타면 탈수록 느껴지는 감각이 퍼포먼스 스포츠 드라이빙 보다는 GT카라는 느낌이 강합니다. 그렇다고 코너가 완전 망인것은 아니지만 2톤에 가까운 무게 덕에 요즘같이 경량화에 목숨 거는 차들과 달리면 버거운 것은 사실입니다. 그 작은 차가 무슨 2톤이냐 할 수 있는데 인터넷에는 1.7톤이라 알려져 있지만 차량등록증을 보면 2톤이라 적혀있습니다. 차가 무거워서 대차게 욕먹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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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스 셀프카 워시 [400D, 24mm f2.8] [팬케이크 렌즈]
제가 사는 은평구 쪽에는 셀프세차장이 마땅한 곳이 없습니다. 덕분에 고양 쪽으로 좀 나가야 하는데 그나마 좀 가까운 이지스 셀프카 워시를 이용합니다. 터치리스 세차를 지원해주면 좋겠는데 그건 꽤 도입을 안 하네요. 색이 그라파이트 계열이라 화이트나 블랙 같은 단색에 비해 티가 안 나서 그렇지 손으로 한번 쓰윽 그어보면 그림도 그릴 수 있을 듯합니다. 일단 하부 세차부터 합니다. 하단부에 언더커버도 없어서 작은 부품들은 녹이 붙기 시작하는데 하부 물세차를 하는 게 독인지 이득인지 모르겠습니다. 세차할 때 엔간하면 엔진 룸 세척도 같이 합니다. 물을 쏟아붓는 무식한 짓은 하지 못하지만 엔진룸 세정제를 뿌려서 부품들이 말라비틀어지지 않도록 합니다. 효과는 둘째치고 엔진룸까지 청소하고 달리면 플라시보 효과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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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ssat b6 2.0 Fsi에서 INFINITI G37로 기변한 스토리 3편
정든 파사트를 떠나보내는 건 쉬운 결정은 아니었지만 한순간이었습니다. 불만이 있었냐 하면 미묘한데.... 그 이유는 역시나 정비 때문이었다고 할까요? 사실 가지고 있던 Passat b6 Fsi 2.0 모델은 완성도가 상당한 모델이었습니다. 요즘 나오는 차들에 달리는 옵션이 앵간해서 모두 달려있었고 주행성은 요즘 차들과 비등하거나 더 좋았습니다. [ 내가 저 광빨 내려고 얼마나 고생을 했는지... ] 국내에 파사트 북미형 그리고 GT(실제 8세대 독일형 모델이죠)가 국내에 들어올 때도 비교대상은 이 b6모델이 언급되곤 했었습니다. 특히 언급되었던 건 하체 세팅 부분이었죠. 이 파사트 모델은 최고 3,600cc 엔진에 4륜 구동이 지원되는 바디였기 때문에 파워트레인을 바디가 압도하는 모델이었습니다. 게다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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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ssat b6 2.0 Fsi에서 INFINITI G37로 기변한 스토리 2편
차를 끌고 바로 양천구에 위치한 J스토리 카포스 제일자동차공업사를 향했습니다. ryussam님이 인피니티의 성지라 불리우는 곳이라며 소개를 해준곳입니다. Passat 2.0 FSI를 가지고 있을때는 수원에 슝슝모터스가 저의 애정 정비소였는데 (근데 너무 멀어....) 기변 후 이 정비소가 저의 애정 정비소입니다. 독일차는 수원의 슝슝모터스 강추입니다. 사장님이 레이싱하다가 정비로 넘어오신분이라 달리는 차들의 감성까지 챙겨주시는 실력자 이십니다. [ 차를 일단 몰고 이상이 없는지 보기위해 정비소를 방문하여 잠시 대기타는 동안 한컷 ] 이쪽 정비소 사장님이 G37 스포트 모델을 가지고 있어서 뭔가 더 믿음이 갔습니다. 이런저런 예기를 하다가 서스펜션 교환가격을 물으니 그걸 왜 물어보냐는 듯이 보십니다. 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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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ssat b6 2.0 Fsi에서 INFINITI G37로 기변한 스토리 1편
이전에 타던 Passat 2.0 Fsi를 팔생각은 사실 전혀 없었습니다. 하지만 문제가 두가지정도 있었습니다. 첫번째는 제가 고른차가 아니라 아버지가 타시던차가 헐값에 팔리는게 아까워 일단 앞뒤 안보고 인수를 했던 부분이고 두번째는 유지비의 문제였습니다. [ 앞주차 잘못했다가 프론트 언더커버 뜯겨졌을때...이마저도 고가라고 재생해서 달았던 이런저런 추억이....] 첫번째 문제는 일단 내가 원하는 차는 아니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오래타게 될줄도 몰랐습니다. (거의 5년을 탔다는...) 독일차 치고는 그냥 독일의 현기라 불리우는 볼크스바겐차니까 유지비도 프리미엄 독일3사보다는 적게 들줄 알았었죠. (큰 오산이었습니다.) 다른건 다 차치하고라도 너무 과감하게 과도한 전면 프론트 크롬 그릴과 말도 안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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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initi G37로 애마를 기변하였습니다.
조건이 좋게 나온 모델이 있어서 애정하던 Passat B6 2.0 FSI를 처분하고 기변하였습니다. 사실 기변은 6월달에 하였지만 바쁜 회사생활 때문에 이제서야 첫 포스팅을 합니다. 대딩때 부터 G35모델을 보면서 언젠가는 사고싶은 차로 각인이 되어 있던차라서 단종된 차이기는 하지만 만족도는 현재 최상입니다. 독일차와는 다른 일본차의 특성이 또 있는데 앞으로 이런저런 이야기를 올려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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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차 중 비가오다.....
이런게 두번째인데....2주전에도 그러더니 세차중에 비가 오는건 도데체....조만간 잔기스 제거제랑 왁스작업도 해야하는데...세차할떄마다 이렇게 비를 맞으니.....고사라도 지내야하나 싶어집니다.세차직원들도 우산쓰면서 급퇴근들 다하고 차도 없는데 혼자 덩그라니 있으니 민망한상황이 벌어지네요. PS. 조금 멀어도 일산쪽의 워시존을 찾아가는데 하부세차와 더불어 터치리스 세차가 가능합니다.. 안에 커피숍도 있고 드라잉존도 넓어서 여러모로 편한마음으로 세차하기 좋습니다.
시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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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 es300h 시승기_2 (인테리어)
렉서스 ES의 경우 아발론 하이브리드와 플랫폼을 공유합니다. 전체적인 주행성이 크게 달라지지 않겠지만 실내는 압도적으로 렉서스가 고급스럽습니다. 오너의 경우 차량의 외관보다는 실내에 있는 시간이 절대적으로 많기 때문에 실내 디자인이나 편의성은 상당히 중요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내비게이션의 경우 아우디나 현기처럼 돌출형이긴 하지만 계기판 본체와 자연스럽게 이어서 이질감이 없습니다. 다만 그렌저 IG에 채용되어 욕을 바가지로 먹었던 내비게이션에 엉성한 시계는 도대체...... 가끔 외국 차량들을 보면 이상한 걸 따라 할 때가 있습니다. 왼쪽에 보이는 툭튀어나온 패들의 주행모드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무난하게 에코, 노멀, 스포츠로 나뉘어 있고 위아래로 움직이는 게 아니라 돌려서 선택합니다. 사용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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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 es300h 시승기_1 (익스테리어)
써놓은 글이 날아갔습니다..... 아놔.... 티스토리 임시저장 기능 왜 안 되는 건데.... 눈물을 머금고 다시 작성합니다.... 해외에서는 프리미엄브랜드로 그 가치를 인정받지만 국내에서는 인정을 못 받는 억울한 브랜드들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VOLVO, LEXUS를 들 수가 있는데 각각 유럽, 북미에서 최고의 프리미엄 모델로 인정받지만 국내에서는 그냥 비싼 차, 외제차로 인식을 하지 프리미엄급이라는 인식이 적습니다. 북미에서 렉서스의 위상은 도요타의 신뢰를 기반으로 상당히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북미시장에서 프리미엄 브랜드를 론칭하여 성공한 거의 유일한 외국 브랜드임을 보면 그 정도가 얼마나 굉장한지 알 수 있습니다. (닛산 인피니티, 현대 제네시스, 혼다 아큐라 모두 폭망) [ 2018년 기준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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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탄한 구성의 피아트 500X 시승기
피아트라는 모델이 국내에서는 예쁜 쓰레기 취급을 받습니다. 마치 스마트폰의 블랙베리와 같이 말이죠.... 패션카로서의 역할 그 이상도 이하도 못하는 브랜드로 미니와 경쟁하려고 들어왔다가 말도안되는 가격 정책과 성능으로 영혼까지 털려버린 비운의 브랜드입니다. 해외에서는 그런대로 인정 받지만 우리나라에서 유난히 인정 못받는 차가 토요타와 피아트인데요... 이러한 피아트에서 왠일인지 패션카를 벗어나 실용적인 CUV를 내놓았다고 해서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미 해외에서는 1년여전에 먼저 출시가 된 모델이고 반응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외모는 역시나 피아트의 패밀리룩을 그대로 가져가는데 점점 개구리 모양에 가까워지는 듯 합니다. 이대로 진행되다보면 어느한 지점에서 포르쉐와 만날지도 모르겠네하는 망상을 살짝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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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기차 두대를 시승해보긴 했는데....
2달여전에 현기차 2대를 시승하긴 했는데.....시승기는 안올리고 있었습니다. 뭐랄까....시승하는 동안 또 시승을 마친뒤 내리고나서도 뭐 딱히 쓸게 없었습니다. 애초에 운전 재미라는걸 모르는 회사라 패밀리 세단이지만 재미지게 만드는 독일차의 철학같은게 있는것도 아니었고....일본차의 상품성을 가지고 있는것들도 아니었고요.... 그 와중에 아반떼 같은 경우는 MD플랫폼 그대로 가져다가 서스 셋팅만 바꿔놓은 사기 체인지 모델이고.....(하체 들어올리면 정말 똑같습니다...전체적인 디자인은 그냥 페이스 리프트 수준이지 뼈대가 바뀌지는 않았습니다. 총중량 마저도 바뀐 부분이 없습니다. ) [ 아반떼 MD, AD, i30 하체 비교 (출처 : 모트라인) ] MDPS가 좋아져봐야......그것도 하드웨어가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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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대형 세단의 새로운 기준 임팔라 비교 시승기
요즘 돌풍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 몇몇 차들이 있다. 그 중 단연 최고의 이슈를 몰고 다니는 신차라하면 바로 쉐보레의 임팔라일 것이다. 임팔라가 이렇게 이슈가 되는 이유는 첫번째 미국 본토 직수입차라는 점, 두번째 자국내 역차별이라 할만큼 국내 시장에 맞는 옵션들을 많이 장착했다는 것, 세번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내 가격에 비해 400여만원이 싸다는 점이다. 이러한 배경을 안고 국내에 데뷔를 한 임팔라에 대해 미디어에서는 연일 극찬이다. 이미 출시 한달여만에 6000대 예약에 최소 대기 시간이 6개월이다. 공급이 수요를 못따라가고 있다. 쉐보레 입장에서는 즐거운 비명을 지르게 한다. 하지만 희한하게도 차는 공급이 안되어 실제 시승을 해본 사람들도 적을 텐데 이미 여러 자동차 게시판들에서는 임팔라 찬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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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차를 넘어선 경차 더 넥스트 스파크 시승기
우리나라 경차의 시작은 마티즈였다......가 아니라 티코였구나.....ㅡㅡa (오...시작부터 정신 못차리고.....) 여튼....티코에서 마티즈, 스파크에 이르기 까지 국내 쉐보레의 전신이었던 대우 자동차는 국내 경차의 근간이었다. 현재도 쉐보레의 경차 부문의 연구 개발은 모두 국내의 쉐보레 코리아에서 주도하는것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중간에 작정하고 뛰어들었던 기아 모닝, 레이 등의 공세에 밀려버린 스파크는 이러한 근간에 상관없이 국내오너들에게 크게 어필하지 못했다. 트렌스포머에도 나오고 각종 에디션을 내놓았지만 무거운 차체에 떨어지는 연비, K사의 아침이 대비 모자란 파워 트레인은 경쟁사 모델에 비해 안전말고는 어필되는 부분이 없었던 것이 사실이었다. 뒤늦게 이러한 약점을 보완하고자 C-TECH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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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SUV의 본질 Jeep 체로키 시승기
일전에 볼보 v40에 대한 솔직 시승기를 올렸었는데 의외의 호응에 블로그 방문자수가 1일 기준 역대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요즘 블로그 시승기들이 몇박 몇일 동안 차량 제공받아 쓰는 광고글이 많다보니 가감없는 시승기에 좀 신선했었던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번에는 Jeep의 체로키 시승기를 써볼까 하는데요 언제나 처럼 시승기는 반말체로.....글이 길어지면 한글자라도 좀 줄이고 싶어서.....오타도 많은데 존뎃말체로 작성하면 오타율이 더 늘어난다는 눈물겨운 사실도 있고..... 체로키는 Jeep에서 생산되는 중형급 SUV로 국내 모델 중에서는 산타페나 소렌토와 경쟁하는 모델이다. 한때 캠핑열기로 SUV가 인기를 얻으며 여기저기서 SUV가 쏟아져 나왔지만 정작 정통 SUV의 성격보다는 도심형 C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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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의 대명사 볼보 V40 D2시승기
차량의 컨셉이 확실한 회사가 몇 있다....대부분 해당 영역에서 자부심을 가지고 장인 정신으로 차를 만드는 회사들이다.그들의 공통점은 그러한 노력이 회사의 재정상태와 비례하지만은 않는다는 것이다....사브가 그러했고 볼보 또한 중국으로 회사가 넘어가는 굴욕을 치루기도했다....이번에는 그 안전의 장인정신을 가지고 차를 만드는 볼보의 실용 해치백 모델 V40 D2를 시승해봤다. 볼보하면 디자인은 딱히 논할게 없던 차다. 그냥 안전하나만 밀고나가던 차이기에 디자인이 그리 중요하지 않았다. 나름에 페밀리 룩도있긴했지만 투박함의 극치였다. 이러한 볼보가 신세대에 맞게 변해가고 있다. 시승했던 차량과 같은 레드컬러가 어울리는 볼보의 차가 나오리라곤 몇년전까지만 해도 상상할 수 없었다. 그만큼 볼보는 보수적이었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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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I 150마력 버전의 제타 시승기 (Volkswagen jetta)
푸조 308이 투데이 블로그에 잠시 걸렸었습니다. 덕분에 방문자수가 급등.....블로그가 터질거같은 불안한마음과 감동... 아래서부터 시승기시작....편의상 존대, 높임은 빼고 시작합니다. 이번에는 제타를 시승해보았다. 현재 팔리는 제타는 110마력버전과 150마력 버전 두가지로 나뉘어 판매가 되고 있다. 시승을 했던 차는 150마력 제타였다. 익스테리어는 150마력이나 110마력이나 똑같았던거 같다. 폭스바겐의 일원인 만큼 좋게말하면 페밀리룩, 나쁘게 말하면 다 똑같은 얼굴을 하고 있는 제타.....제타에 달린 데이라이트 등은 파스트에도 달아주지 꼭 에프터 마켓을 사용하게 만드는 이유를 모르겠다. 예전 세대의 제타와 같은 둥글둥글한 이미지에서 완전히 벗어나 조금 성깔있어보이는 얼굴로 변했다. 요즘 차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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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peugeot) 308 시승기
아마 이 포스팅을 하고 있을 때는 푸조 308이 사전 예약을 마치고 몇몇 분에게는 탁송이 되었을지 모르겠다. 운이 좋게 정식 출시된지 일주일여 정도만에 시승을 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었는데 고단한 사회생활과 무리한 다이어트(...) 덕에 이제서야 글을 올린다. 사실 처음에는 308 2.0 디젤을 신청했었다. 하지만 어떠한 오류 때문인지 시승은 1.6 디젤을 하게 되었었다. 골프급의 해치백이라고 생각 했기에 이전에 1.6 골프를 시승할 때 힘이 부족하여 차가 둔한 느낌을 받았었던지라 그리 큰 기대를 하지 않고 시큰둥 하게 시승을 시작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푸조 308은 골프의 강력한 대안이자 헤치백 시장의 새로운 강자가 될 것임에 의심에 여지가 없다고 생각한다. (푸조의 마케팅과 프로모션 등에 상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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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 캐시카이 시승기
일단 시승기를 시작하기 전에 다음에서 저의 블로그에 포스팅했던 크라이슬러 200C의 시승기를 또 다시 메인에 올려주셔서 하루동안 16000여명...다음날 오전까지 20000명이 넘는 분들이 저의 블로그를 찾아와 주셨습니다.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_ _) 지금부터 캐시카이 시승기를 시작합니다. 언제나와 같이 편의상 높임말은 생략하겠습니다. 닛산 자동차는 뭐랄까....기술의 닛산? 세계 10대 엔진? 등등....일본차 치고는 뭔가 수식어가 꽤 있는편이다. 특히나 르노삼성에서 초기에 맥시마(cm5)와 실피 블루버드(sm3) 모델을 그대로 들여오면서 국내 생산 자동차를 운전하는 오너들 사이에서 조립 완성도와 주행성등으로 입소문이 나고 Sm7, 뉴 Sm5등으로 최첨단 옵션 으로 어필이 되는 동시에 덩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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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이슬러 200C 시승기
먼저....다음 스페셜 메인이 되어 하루만에 방문자수 9000명을 넘었던것에 대해 다음측에 감사를.....블로그 폭발하는 줄 알았습니다. 악플이 없었던 것에 대해 방문자님들에게 또한번 감사를....(_ _) 블로그 살리기 위해 발로썼던 시승기가 메인이 되어 적지않게 당황하였기에 이번 시승기는 지인의 협조를 얻어 좀 정성스럽게 작성하려고 합니다. (아래서부터는 편의상 높임말 안쓰고 반말채로....) 이번에 시승기는 크라이슬러에서 간만에 나온 중형 세단 200C이다. 뭐 어디랑 크라이슬러랑 합병후 처음 나온차라던가하는 회사 내부적인 사정은 생략한다....난 기자가 아니기 때문에 순수하게 시승으로만 차를 평가하련다..... 이전에 약간이나마 시승했던 크라이슬러 자동차들은 사실 뭐가 장점인지 모를 차들이었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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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올뉴스마트 캠리 시승기
사실 시승한지는 꽤 되었었는데.....캠리 런칭 초기때 시승은했는데 이놈의 게으름때문에 이제서야.....여튼 시승의 기회를 주었던 일산 토요타 감사하고 예전에 뵈었던 딜러님이 아직까지 있어서 반가웠고.....여튼.... 오X뷰에서 리뷰를 이미 한거 같은데 나도 똑같이 느낀거도 있고 아닌거도 있고.....굉장히 특징적인 특성이 좀 미약하게 설명이 된 부분도 있는거같고....시승기야 뭐 어떻게해도 방향성에 주관이 안들어 갈 수 없는것이니...라고 생각은 하는데 그 쪽은 요즘 왜인지 예전처럼 엣지있는 리뷰는 좀 못하는거같은 느낌이 든다. 일단 캠리 신형이 출시될때 소나타 가격의 수입차를 표방하며 엄청나게 기대치를 올리며 출시되었다. 부품은 2000여개가 다시 설계 조립되었고 페이스 리프트라고 보기엔 엔진빼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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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QM3 시승기 (인테리어, 주행)
저번편에 이어 내장인테리어 및 주행성능을 알아보자. 내장은 뭐 다른 블로거들도 많이 사진찍어서 올리고 리뷰하였으니 다들 잘알거 같다. 일단 한마디로 괜찮다. 상~당히 괜찮다. 버튼들이 많지도 않지만 있을건 다있고 수납공간도 어찌 이작은 차에 이렇게 충실한가 싶게 많고.... 사진으로 봤을때는 좀 허한거 아닌가 싶었는데 실제로 타보니 싼티나는 구석은 거의 없었다. 물론 클래스가 있기에 재질이나 구성이 모두 좋은건 아니었다. 하지만 전략적으로 선택과집중을 상당히 잘해서 구성을 했다고 볼 수 있다. 핸들 센터페시아 등은 재질이 상당히 괜찮았고 그외에 사이드쪽으 구성은 흔히말하는 플라스틱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만족도가 상당히 높은 계기판. 작은 공간에 시안성 좋게 4부분으로 나뉘어 있다. 왼쪽부터 RPM, 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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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QM3 시승기 (익스테리어)
요즘 국내판매차량 중 꽤나 이슈가 되고 있는 QM3(유럽현지명 Renault Capture)를 시승할 기회가 생겨 낼름 달려가 시승을 하고 왔다. 일단 좀 놀란것은 구성에 비해 가격이 상~당히 낮다는 것이다. 일부언론에서는 뭐 직물 시트에 드럼식 브레이크, 낮은 출력으로 싼게 아니라는 둥....별말이 많지만 일단 내가 직접 타보고 단가가 비싸지 않다고 느낀것은 아래와 같다. 1. 피에조 인젝터로 구성된 디젤엔진 2. 7단 게트락 듀얼클러치 미션 3. 우리나라에서 선택으로 채택되는 옵션이 최하등급부터 모두 달려있음 (추가 옵션으로 할건 LE모델에서 네비게이션 30만원 밖에 없음) 일단 엔진과 미션쪽으로만 봐도 이차의 가격은 대강 3000만원 후반대까지는 가야될 부분이다. 어차피 가격의 상한선이 정해져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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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히 주관적인 토요타 아발론(TOYOTA Avalon) v6 3.5 시승기
난 일단 신차가 나왔을시 기자들이 내놓는 시승기는 믿지않는다. 또한 차가 나오기도 전에 시행되는 시승행사 다녀왔다고 남기는 시승기도 딱히 안믿는다. 일단 칭찬만 자자하기도하고 별다른 감흥이 없을때는 그냥 해당차가 얼마나 많이 팔렸는지 어떤차와경쟁하는지 이런거만 나열하고 단점은 그냥 어물쩡 애매모호한 문구로 넘어가기 떄문에 차의 성격을 알아보기는 힘든글이 많다. 아발론의 경우도 마찬가지였던거 같다. 북미에서 얼마가 팔리고 미국에서 조립한모델이며...외국에서의 평은 어떠한지...이러한 정보만이 나오는거같다. 그래서 시승신청해서 직접 타러 가봤다...+_+ 일단 첫인상은.....오....길다.....일본 브랜드지만 미국형 모델에 미국에서 생산되는 전략 모델이기에(일본에는 안판다는듯...그렇게보면 독일에선 안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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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인피니티 브렌드중 가장 큰 차 인피니티 JX
어찌 저찌하다보니 인피니티 JX 4WD를 시승해보았다. 사실 SUV에 조금 흥미가 있던 찰나에 시승하게 되어 꽤나 흥미로웠다. 일단 인피니티 하면 높은 퍼포먼스와 가격, 그리고 안좋은 연비부터 떠오르는게 사실이다. 한마디로 말하자면 럭셔리 보다는 스포티에 컨셉을 맞춘 브랜드라는 인식이 높다. (렉서스와는 노선이 틀리다.) 흔히 같은 가격대에서 누릴 수 있는 파워와 스포티함을 생각하면 가격도 비싼게 아니라고 하는 분들이 많은데 유럽차들의 저가 공세로 인해 맥을 못추는건 분명 이유가 있을것이다. 내부를 살펴보면 전형적인 인피니티다. 실내인테리어를 보면 폭스 바겐, BMW, 벤츠...이 브랜드들은 한번이라도 타보면 다른 클래스의 차를 타도 모두 운전할 수 있도록 패밀리 룩을 채용하고 있다. 인피니티 역시 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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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닛산 뉴알티마 3.5 (NISSAN NEW ALTIMA)
요즘 말많은 모델 중 하나인 알티마를 시승해봤다. 여러가지 들리는 소식들은 뒤로 하고 일단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브렌드의 자동차 메이커이기에 직접 한번 타보고 평가를 해보고 싶었다. (실상 현재 르노삼성 자동차도 닛산 플렛폼을 안쓰고 유럽 플랫폼을 쓰면서 살짝 맘이 떠난 상태이다...) 유럽형 고급차도 많은데 왜 하필 일본 브렌드의차가 좋냐고하면 딱 세가지로 말할수 있다. 먼저 유럽형 차의 셋팅은 우리나라 지형이나 도로사정에 맞지 않다고 본다. 두번때는 잔고장이 너무많고 은근 잡소리가 많다. 단차가 없이 딱딱맞아들어가는 부품의 느낌이 좋다고하는데 도데체 그 은근은근한 잡소리들은 어디서 나는건지 도통....세번째는 살인적인 유지비와 가격......기본기가 좋은건알겠는데 그렇다고 그 가격차이는 좀 납득이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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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미쓰비시 RVR 4WD 시승기
요즘 이래 저래 차 시승할 기회가 많은듯....차를바꿀때가 된거도 아닌데 ....뭐 여튼!!!! 어찌 저찌 하다가 미쓰비시 차량을 시승할 기회가 생겨서 여의도쪽 전시장으로 고고~ 처음본 느낌은....투박하지만 딴딴하게 생기고 정말 잔고장없게 생긴 남자의 차라는느낌이었다. 표정도 꽤나 표독스럽달까? 항상 미쓰비시 차량을 소개할떄 나오는 렐리의 DNA를 받았다는 말이 헛소리는 아닌듯 했다. 실제로 티비 프로에서 해외 오프로드나 아웃백등의 여행지에서 모는 차량들을 보면 Jeep같은 서양쪽 SUV보다는 미쓰비시쪽 SUV가 많이 보이긴한다. 실제로 다카르 렐리에서 1위를 가장 많이 먹었다하니 차량 개발의 방향성이 확실한 차량이라 할 수 있을것이다. 다만 여자들은 상당히 별로라고 생각하는 차량이 또한 미쓰비시 차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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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굉장히 주관적인 스파크 2012년식 시승기
집앞에 쉐보레 대리점이 있는지라 경차중에 갑이라는 스파크를 시승하러 한번 가봤다. 사실 첫차를 준중형부터 시작해서 경차는 아주 옛날 어이없는 변속기 3단짜리 비스토를 타본게 다였다. 떄문에 경차의 느낌이 어떤지 좀 많이 궁금했던터라 신나게 룰루랄라하며 쉐보레 영업소로 달려갔다. 쉐보레는 희안한게....다들 개인차량을 시승해준다....ㅡㅡ;;;; 스파크도 마찮가지......;;; (개인적으로 궁금한건 도데체 왜 저 쉐보레 마크는 검은색으로 붙여놓는거지.....저래놓으면 코끝이 까만 강아지 느낌인데...;;;;) 2013년형이 나오긴 했지만 내외관이 좀 바뀐정도지 파워트레인이나 기타 여러사항은 바뀐데 없기 떄문에 주행감각을 느껴보기엔 무리가 없었다. 먼저 탔을때 인테리어의 첫느낌은 모닝처럼 싸구려 느낌은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