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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Car

몬스터워시 고양점에서 세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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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세차가 취미였는데 나이가 드니까 추우면 세차도 하기가 싫어져서 방구석에 처박혀 있다가 날이 좀 풀린 것 같아 슬금슬금 기어 나와 세차장을 향합니다.

 

이전에는 고양시 이지스셀프카워시를 갔었으나 망해버리는 바람에 그 옆에 몬스터워시 고양점으로 향합니다.

 

 

일단 이곳을 잘 안오던 이유는 밖에서 봐도 작습니다;;;
장점은 실내 세차라서 추운 겨울이나 더운 여름이나 그 편차가 크지 않고 특히 여름에 간간히 꼬일 수 있는 벌레들이 현저히 적다는 겁니다.

 

 

입구는 자동문입니다.
주말에는 자동차 줄이 길어서 저 문이 열리는것만 하염없이 쳐다봅니다.

 

 

사로 숫자는 적은데 세차공간이 좁지는 않습니다.
대단 세차 면적은 상당히 넓습니다.

 

 

관리사무소는 용품도 팔고 간식도 팝니다.
특히 다른데보다 간식거리가 상당합니다.

 

 

만원 내면 만원 포인트로 더 주는 행사를 하고 있습니다.
3달만 정기결제 하면 된다고 합니다.
설마 3달뒤에 문 닫으려고 바짝 땡기고 포인트는 환불이 안된다는 양아치 짓은 하지 않으리라 믿고 여직원 말에 홀랑 넘어가 정기결제를 신청합니다.

 

아 여기 신기한게 다른데와는 다르게 항상 여자 2명이 업무를 봅니다.
대표적인 남탕존중에 하나인 세차장에 항상 여직원 2명이 업무를 본다라...... 뭔가 획기적입니다.

 

 

위에서도 말했지만 여기는 간식거리가 상당합니다.
음료 종류도 많고 (초당 옥수수 커피같은것도 있는 것에 조금 놀랐습니다.) 라면도 팝니다;;

 

어 잠깐?? 월정액 서비스 + 아메리카노 1잔이라고???
저는 못받아먹었습니다....젠장.....공사 당한건가.....(먼산)

 

 

관리사무소 앞에는 이렇게 음료나 라면을 먹을 수 있는 간이 식탁이 있습니다.
여기 사장님 뭔가를 아는 분이지 싶습니다.

 

다만 사무실은 밤 11시까지만 운영한다고 하니 새벽에 출출하다고 세차하러 나오면 낭패입니다.

 

 

이 세차장의 특별함은 건너편에 있는 세차장에 있습니다.
특이하게 본관 별관처럼 두 장소로 나뉘어 있습니다.

 

 

 

건너편 세차장은 사로가 고작 4개밖에 없습니다.
여기 또한 사로 하나하나의 크기가 상당합니다.

 

 

 

세차 중간중간 앉아서 쉴 수 있는 의자들이 있는것이 희한합니다.
세차하다가 전화라던가 받아야 하는 상황이 오면 여유롭게 앉아서 통화도 할 수 있고 친구와 가면 잡담도 좀 하면서 쉴수 있어서 좋습니다.

 

 

 

 

이 건너편 세차장의 특별함은 바로 이 반자동 세차입니다.
단돈 7,000원에 물세차 > 거품 > 물세차 가 한큐에 됩니다.

 

거품이 분사되고 나서는 직접 들어가서 미트질도 가능합니다.
이 세차 3단계를 직접 따로따로 하면 9,000원 정도 합니다.
되려 더 저렴하고 빠르고 편리합니다.

 

하지만 왜인지 낯설어 그런지 생각보다 이 장치를 많이 사용하지는 않습니다.
운영시간은 밤 11시까지 만입니다.
직원들 퇴근하면 꺼집니다.

 

 

 

제일 힘든 단계의 세차가 쉽게 끝나니 자연스럽게 드라잉과 물왁스질이 부담스럽지 않습니다.

 

예전에는 버킷에 물 이빠이 담아서 자동차용 세제 풀고 사다리 타고 올라가서 지붕 닦고 노가다도 그런 노가다가 없었는데 이런 반자동 세차를 하면 물왁스질까지 40분 안쪽에 모두 끝낼 수 있습니다.

 

아예 안 해보면 몰라도 한번 경험하고 나면 다시는 Full 손세차는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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