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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D

마라 전문 미메이라 은평점 배달 밤 중에 갑자기 출출한데 알코올도 한잔하고 싶습니다. 잠도 잘 안올것 같아 과감하게 쿠팡이츠를 켜고 마라 전문 미메이라 은평점에 마라탕 주문하나 넣습니다. 25분 만에 도착했습니다. 용기가 엄청나게 뜨겁습니다. 사실 마라탕을 먹을 때는 이가두주나 소주 종류로 먹었는데 처음으로 맥주를 시켜봤습니다. 맥주는 청정라거 테라입니다. 병맥의 매력은 뚜껑을 땄을때 올라오는 드라이아이스 같은 연기입니다. 결론적으로 마라탕같이 맛이 강한 음식을 먹을 때는 고수가 높은 주류를 먹어야지 보리차를 먹으면 안 될 것 같습니다. 마라맛이 너무 강해서 맥주의 시원한 맛을 거의 못느끼겠더군요. 뚜껑을 따니 영롱한 붉은 컬러가 나타납니다. 매운맛 단계를 4단계 중 3단계 정도로 했는데 올라오는 향이 심상치 않습니다. 양이 엄청납니다.. 더보기
마산 합포구 장수암 서울에서 창원까지 출장차 간 업무가 잘 풀리지 않아서 스트레스를 어떻게 풀고 올라갈까 생각하다가 마산 합포구에 장수암이라는 출사로 제법 유명한 사찰이 있다고 해서 네비를 찍어보니 30분 정도 거리에 있습니다. 마침 카메라도 가져갔겠다 핸들을 꺽습니다. 생각보다 주차장이 넓습니다. 그리고 사찰임에도 연인들이 사진 찍으러 많이 와있었습니다. 차가 다 빠지고 회사차 그랑죠 하브만 덩그러니 있네요. 연비 죽입니다. 주차장에서부터 보이는 바다뷰가 상당합니다. 얼핏 보기에 서해처럼 얕은 바다가 아닐까 싶지만 대형 화물선이 왔다 갔다 합니다. 사찰의 규모는 그리 크지 않고 아담합니다. 근데 엄청나게 조용합니다. 부처님 오신 지는 꽤 된 거 같은데 주지 스님이 좀 여유로우신 것 같습니다. 4개월여 지난 거 같은데 등불.. 더보기
언양 닭칼국수 팔용점 창원까지 출장을 갔는데 의외로 먹을 곳이 없습니다. 폐점, 재료소진, 휴가, 개인 사유.....식당들마다 붙은 사연이 다양합니다. 창원 스마트업 타워쪽에 출장을 갈 일이 있어서 주변 식당을 찾아봅니다. 근데 스타트업도 아니고 스마트업은 무슨뜻인지..... 언양 닭칼국수라는 체인점인데 서울근교에서는 찾아볼 수 없지만 남쪽 지방에는 드문드문 있는 체인점인 것 같습니다. 체인점이니 그래도 기본은 하겠지라는 생각으로 들어갑니다. 서울 물가 기준 일단 가격 착해 보입니다. 닭칼국수가 시그니처인 것 같으니 한 그릇 시켜봅니다. 평이한 단무지와 매우 매운 김치가 나옵니다. 명동교자의 마늘맛 김치가 아니라 청양고추의 매운맛 김치입니다. 굉장히 매력적입니다. 물은 컵만 있고 내어주지를 않아서 냉장고에서 꺼내 먹었습니다... 더보기
정선 5일장 아리랑 시장 정선에 볼일이 있어 가야 하는데 정선이라는 곳이 특별한 일이 있기 전에는 애매한 곳입니다. 일이 있어 가는 김에 그 동안 궁금하던 정선5일장 아리랑 시장을 한번 가보기로 합니다. 정선 쪽으로 들어가는데 특이한 문을 보게 됩니다. 여랑면이라는 곳이 여치로 유명한가요? 정선 5일장 주차장은 이미 만원입니다. 대형 주차장에 임시주차장까지 엄청나게 큰데 무료입니다. 주차장에 특이하게 옥수수 조형물이 있어서 뭔가 하고 보니 수돗가입니다. 수돗가 치고 잘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꽃무릇이 뭔가요?? 저 같은 서울 촌놈은 처음 들어봅니다. 9월에도 한번 와야 하나? 주차장 입구부터 뭔가 여러 가지를 팔고 있습니다. 마늘 저렇게 묶음으로 파는 것도 오랜만에 보네요. 주차장 쪽에 정자가 하나 있는데 뷰도 좋고 호수 덕분에 .. 더보기
더운 여름 하늘공원 풍경 날씨가 미쳤습니다. 너무 덥습니다. 하지만 약간의 시간이 나서 카메라를 들고 회사 지인분과 함께 하늘공원을 향했습니다. 왜 하늘 공원을 갔냐라고 하면 지나던 길 근처 제일 가까운 곳에 있었기 때문입니다. 역시나 갖추고 간 장비는 캐논 800D + EF-S 17-55mm / f2.8 축복렌즈입니다. 이날 무슨 경기가 있다고 해서 주차장이 꽉 차서 그냥 돌아갈뻔했습니다만 다행히 어중간하게 일찍 도착해서 겨우겨우 꼽사리 주차를 할 수 있었습니다. 이 더운 날씨에 걸어서 올라간다는 건 정말 현명하지 못한 행동입니다. 약간의 돈을 지불해도 이 더운 여름에 하늘공원까지 타고 갈 수 있는 맹꽁이 전동차를 타는 것이 여러 가지로 효율적입니다. 참고로 저녁 7시 마감입니다. 타고 올라가는 사람도 없는 막차여서 맨뒤에 거.. 더보기
비오는날 광장시장 나들이 회사의 지인분이 카메라에 흥미를 가지기 시작하여 급 출사를 한번 나가보기로 합니다. 비가 오고 있는데 실내 시장 쪽이 어떨까 생각하여 서울 안에서 가장 유명한 광장시장을 출사지로 잡고 이동을 했습니다. 물론 장비는 캐논 800D + 새로 입양한 EF-S 17-55mm f2.8 축복렌즈 조합입니다. 아직 렌즈에 적응을 못해서 위에 육회처럼 f값 조절을 잘 못해서 잘못 찍히는 경우가 간간히 발생하고 있습니다. 일단 광장시장하면 육회입니다. 광장시장에서 뭔가 한다고 한다면 육회에 막걸리 한잔하고 시작합니다. 줄 서있는 육회집도 간간이 보이는데 다른 육회집도 모두 상향 평준화되어 아무 데나 들어가도 됩니다. 비가 오긴하지만 광장시장 전체가 실내에 있기 때문에 되려 운치가 있고 좋습니다. 실내 시장 중에는 상당한.. 더보기
불광천 주변 출사 (축복렌즈 CANON EF-S 17-55mm f2.8 테스트) 이전에 사용하던 탐론렌즈를 처분하고 캐논 축복렌즈 (CANON EF-S 17-55mm f2.8)를 입양했습니다. 캐논은 결국 캐논 렌즈로 간다고 하는데 저도 결국엔 그렇게 되었습니다. 테스트 삼아 뭐라도 찍고 싶어 동네 주변에 있는 불광천 쪽으로 카메라를 메고 살살 내려갑니다. 어렸을 때는 오염이 많이 되어 생활하수 냄새에 사람살곳이 아니었는데 이제는 은평구의 명소가 되었습니다. 구름이 조금 끼어서 그런지 사진이 좀 어둡게 나오네요. 잠시 안오는 새 포토존이 생겼네요? 엘리베이터 바로 옆이라니 장소 선정 기가 막히네요. 이전에 탐론 렌즈 사용할 때는 모든 사진에 누런 끼가 섞여서 분위기는 있어 보이고 좋은데 인물 촬영 외에는 좀 애매할 때가 많았습니다. 물론 그 스펙에 그 사이즈 무게, 성능에서는 나무랄.. 더보기
화천 드라이브 & 호수 산책 드라이브 코스 중에 새벽에 평화의 댐 쪽으로 가는 것을 한때 좋아했었는데 요즘 점점 아침잠이 많아져서 못 가고 있습니다. 대낮에 그 근처라도 다녀올까 싶어서 화천쪽으로 쥐돌이 시동을 켜고 이동을 합니다. 열이 많은 엔진을 품고 있어서 더운날씨에 밖에서 들어보면 펜소리가 상당합니다. 서울에서 포천쪽으르 거쳐서 화천 쪽으로 넘어가다 보면 산중턱에 차를 세워놓고 쉴 수 있는 곳이 있어서 잠시 쉬며 한컷 찍어봅니다. 최애 막국수 식당중 하나인 화천막국수집을 제일 처음 갑니다. 식사 때가 아니어서 간식처럼 먹으려고 들어갔다가 홀린 듯이 2그릇을 비우고 나왔습니다. 인생 막국수 화천막국수 저의 인생 막국수는 뭐니 뭐니 해도 일단은 파주 초계탕 막국수집에서 파는 물막국수입니다. 구성과 맛 모두 제 스타일입니다. 인생.. 더보기
포항 남구 청림물회 포항 하면 물회라고 하는데 사실 좋은 기억이 별로 없습니다. 과연 현지인들이 이 비싸고 양도 많지 않은 물회들을 이 돈 주고 사 먹을까 수십 번을 생각합니다. 그러던 중 현지인 로컬픽이라고 하는곳을 듣고 한 번만 더 속는 샘 치고 애마의 핸들을 꺾습니다. 등 푸른 생선 전문?? 고등어 같은 거를 회로 서비스하나 싶은 생각이 듭니다. 겉으로 보면 진짜 로컬맛집 분위기입니다. 잘 안 보여서 지나칠뻔했는데 이 풍선 보고 들어가면 됩니다. 오른쪽에 주차장 입구라고 쓰여있는 곳이 주차장 맞습니다. 가게 규모에 비해 주차장이 상당히 큽니다. 제가 간 날은 평일이라 그런지 한산했습니다. 참가자미 물회를 먹어볼까 하다가 그래도 가게 시그니처를 먹어봐야 않겠나 싶어 등 푸른 생선 무침회를 주문합니다. 일단 가격은 물회가.. 더보기
포항과학기술고등학교 앞 해변 애마를 가지고 포항 여기저기를 기웃거리다가 뭔가 마을이 이뻐 보이는 곳이 보여서 무작정 핸들을 꺾어봅니다. 우리가 흔히 작은 어촌하면 연상되는 그런 느낌의 배와 집들이 있는 마을입니다. 포항의 인재들이 모이는 고등학교인걸까요? 포항 과학 기술 고등학교라는 큰 학교가 있는데 서울의 과기고와 같이 이공계 실력자들이 모이는 것인 듯합니다. 이렇게 바다가 보이는 학교를 다니다가 서울에 있는 대학교를 가면 정말 답답할 듯합니다. 바다 비린내 하나 없이 조용하고 깔끔합니다. 아기자기하게 작은 마을이구나라는 느낌입니다. 조금 더 이동하면 살모사바위라는 곳이 있다고 합니다. 네이버 지도를 뒤져봐도 나오지 않는데 시간이 되면 한번 찾아가 보고 싶습니다. 사람 그림자 하나 없이 얕은 파도소리만 들립니다. 서울을 벗어나니 .. 더보기
포항 스페이스 워크 (with. 포항시립미술관) 포항에 명소가 무엇이 있나 검색해 보니 포항에 크라켄(??)이라 불리우는 스페이스워크라는 곳이 있다고 해서 핸들을 꺾어 찾아가 봅니다. 생뚱맞게 도심 한가운데 있나 봅니다. 평일에만 그런지 모르겠지만 주차장은 무료였습니다. 공원과 산책로 미술관 등등 뭔가 주민들을 위한 시설이 한 곳에 모여 있는 느낌입니다. 오.... 올라가는 중에 사슴 조형물이 보이는데 상당히 잘 만들었습니다. 근데 안으로 들어갈수록 조형물들이 좀 기괴합니다. 그 와중에 어떤 아주머니 무리들이 막 웃으면서 "수도꼭지를 달았나 하하하하하" 라며 어딘가를 보고들 계시길래 뭔가 싶어 보니까...... 아..... 음......... 작가가 무슨 의도에 무슨 생각과 메시지가 있으니 만든 거겠지만 그걸 굳이 설명까지 보고 들어야 이해가 갈 작품.. 더보기
맥도날드 포항 북부 DT 포항 쪽 아침 일출을 볼 수 있는 명소 중 특이하게 맥도날드 북부 DT점이 생각보다 검색어에 많이 걸립니다. 항상 궁금해 하던 참에 포항을 갈 일이 있었고 한번 들러 봤습니다. 차쟁이들에게 가장 중요한 부분은 바로 주차장입니다. 주차장은 유명 맥도날드 DT 치고는 약간 협소한 수준이지만 그렇다고 모자라지도 않은 정도의 넓이입니다. 사진으로만 볼때는 좀 큰 거 같기도 했는데 생각보다 상당히 아담했습니다. 생긴 지 좀 오래되었는지 요즘 맥도날드 넓이는 아닌 것 같았습니다. 주변에는 잡다하게 뭐가 많습니다. 다만 딱 이거다 싶게 들어가보고 싶은 곳은 없습니다. 참고로 노상 주차는 상수기가 아님에도 무려 유료입니다. 건너편으로 레고에서나 볼 것 같은 색의 구조물이 있는데 뭔가 싶습니다. 바다 경찰도 아니고 바다.. 더보기
녹번역 벚꽃 출사 날씨가 따뜻해지고 서울에서도 심심치 않게 벚꽃들이 보입니다. 오늘부터 시작해서 일주일간이 서울은 벚꽃 피크라고 합니다. 벚꽃명소들이라고 하는 곳들은 벚꽃보다 사람들이 더 많아서 갈 곳이 못된 지 오래입니다. 서울도 동네 곳곳을 살펴보면 나름대로 명소만큼은 아니어도 벚꽃들이 상당히 이쁘게 많이 피어있습니다. 녹번역 쪽도 아파트들 뒤쪽 산으로 이어지는 길에 상당히 이쁜 벚꽃들이 피어 있습니다. 비단 이쪽 뿐만 아니라 불광청, 불광동 미성아파트 입구 등등 웬만한 벚꽃 명소들 못지않은 로컬 벚꽃 명소들이 있습니다. 일본에는 분홍색 벚꽃도 있는 모양이던데 국내에서는 본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벚꽃이 오늘 이만큼 피었으면 이번주 내내 아마도 벚꽃비가 도로에 뿌려질 것 같습니다. 청소하시는 분들에게는 죄송하지만 여름.. 더보기
애마 쥐돌이(G37) 테스트샷 카메라도 캐논 800D + 탐론 17-50mm으로 기변을 했겠다 외곽에 드라이브를 갔다가 테스트샷 삼아 몇 장을 찍어봤습니다. 예전에는 이녀석도 상당히 우락부락해 보였는데 요즘에는 차 인상들이 하도 험악해서 상대적으로 둥글둥글해 보입니다. 스포츠 모델의 경우는 어뎁티브 헤드라이트를 탑재해서 눈알이 움직이지만 내 모델은 프리미엄 모델인지라 눈알이 고정입니다. 예전에 몰던 파사트의 경우 어뎁티브 헤드라이트를 탑재했던 모델이지만 모듈 한번 나갔다가 고생을 엄청해서 이 옵션의 부재가 크게 아쉽지는 않습니다. 다만 상향등을 켜야 겨우 일반차량들의 라이트 높이정도가 될정도로 라이트 조사각이 너무 낮은 게 아쉽습니다. 조사각 나사를 좀 조정해서 살짝 올려놨는데 정기검사때 귀신같이 들켜서 원상 복구되었습니다. G35와.. 더보기
캐논 800D + 탐론 17-50MM F2.8 카메라 기변 전에 사용하던 캐논 M200을 처분하고 캐논 800D로 기변을 했습니다. 일단 이번에 안 사실은 캐논이 마케팅을 위하여 DIGIC엔진을 중급기던 초급기던 하이엔드 급이든 간에 버전이 같다면 성능은 동급이다라는 사기에 속아서는 안된다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M200자체의 성능이 떨어진다는 말은 아닙니다. 장점도 상당히 많지만 그렇다고 이래저래 같은 DIGIC8 센서를 가지고 있는 초중급기와 성능이 같다라는 건 절대 아니다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도 그럴게 하이엔드급 기종의 크기를 가지고 중급기 이상에서도 사용하는 사이즈의 크롭센서를 사용해도 빛이 들어오는 속렌즈의 구멍 크기 자체가 성인의 손톱보다도 작은데 사진 품질이 같을 리가 없습니다. 열심히 찍다 보면 어떤때에는 차라리 폰카로 찍는 게 더 나은 결과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