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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200

경희궁에서 대학로까지 산책 경희궁에서 종로까지 살살 걸어가면서 찍은 이런저런 풍경들을 캐논 M200을 팔기 전 22MM 단렌즈로 찍었던 마지막 출사 사진입니다. 경희궁 정문입니다. 근처 회사에서 일하던 때 점심 먹으면 산책코스로 꼭 가던 곳을 이제는 구경삼아 온다 생각하니 기분이 묘합니다. 겨울인데도 입구부터 나무들의 색이 화려합니다. 캐논 바디에 캐논 렌즈의 구성으로 색이 찐하고 화려한것도 있긴 한데 기본적으로 겨울이라고 온통 회색빛은 아닙니다. 경희궁은 보수 공사중이었습니다. 덕분에 출입할 수 있는 곳이 거의 없었습니다. 다만 공사 중인 곳을 들어간다고 해도 워낙 규모가 작은 궁이라 볼 것은 거의 없습니다. 실제 뒷동네 주민들 산책로로 주로 사용되어지고 있기에 유적지라는 인식도 많이 희미합니다. 겨울인데도 상당히 다채로운 색을.. 더보기
육회 자매집 2호점 회사 워크숍이라 쓰고 오전 근로시간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시간을 얻었습니다. 어디를 갈까하다가 술과 밥의 종합체 광장시장을 가기로 합니다. 일행이 3명이었는데 1호점은 자리가 찼다고 3호점을 가라고 합니다. 아직 10시밖에 안되었는데 낮술 하시는 분들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옛날 1호점만 있을 때는 없던 메뉴가 많이 늘어났습니다. 육회와 육사시미만 팔던 가게가 외국인 손님들이 늘어나 그런지 별걸 다 팝니다. 응? 언제부터 언니 육회의 간판 메뉴가 육탕이가 된 건가요? 내 추억 속의 언니 육회 맞는 건가? 근데 낙지가 육회를 껴안고 도마 위에서 즐겁게 먹히기를 기다리는 표정이 어찌 보면 엽기네요;; 테이크 아웃도 패키징을 잘해서 이제는 제법 기업다운 모습입니다. 곧 체인점도 생기지 않을까 싶습니다. 우.. 더보기
세븐일레븐 파주 발랑리점 고양이들 잠깐 머리를 비우고 싶을 때 찾아가는 나만의 장소 중 하나가 파주 발랑 저수지 쪽에 편의점 세븐일레븐입니다. 세븐일레븐 파주발랑리점 요즘 집에서 한 시간 정도 거리로 가볍게 드라이브 다녀 올 곳이 없습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남들이 잘 안 가는 도로에 있는 편의점등을 찾아가서 음료수 한잔 마시고 오고 있습니다. 그 chh11111.tistory.com 이날도 지인과 식사를 하고 소화도 식히고 나만의 장소를 공유도 할겸 이동을 했습니다. 항상 갈때마다 느끼지만 넓은 주차장이 좋습니다. 옆에는 오프로더 바이크 샵인 것 같은데 이쪽 오너가 편의점을 만든 것 같았습니다. 이쪽 단골들은 쉼터가 생겨서 좋을 것 같았습니다. 이 편의점 테라스에서 앞의 전경을 보며 조용하게 커피한잔이나 샌드위치 한 조각을 먹고 .. 더보기
연천군 카페 백인더처치 (Back in the church) 몇 년 전에 연천군 근처를 지나가다가 한번 들른 적이 있었던 백인 더 처치라는 카페가 생각나서 한번 들러보기로 했습니다. 연천군 까페 Back in the Church 아는 지인들과 종종 새벽에 포천의 신북온천을 갑니다. 아침일찍 갔다가 간단한 식사 후 헤어지는 것이 아쉬워 까페를 검색하던 도중 외딴곳에서 의외로 괜찮은 까페를 발견하였습니다. Back in chh11111.tistory.com 굉장히 쌩뚱맞은곳에 위치하고 있어서 장소를 알고 찾아가지 않으면 발견하기 쉽지 않은 카페입니다. 이름이 Back in the Church인 이유가 앞에 교회가 있어서라고.....;;; 주차를 입구쪽에서 약간 올라가면 있는 공토터에 주차를 할 수 있었는데 잡초들이 너무 많이 자라서 사람도 들어가기 힘든 상태라서 카페.. 더보기
연천 당포성 (제 1회 별빛 축제) 출사 지인들이 연천 당포성을 가보고 싶다고 하여 철원 쪽에서 넘어갔습니다. 근데 왜인지 당포성을 들어가는 도로 초입부터 차들이 사이드에 빼곡히 채워져 있습니다. 여기가 크게 볼것이 많지 않은 곳인데 웬 차들이 이렇게 많은가 싶었습니다. 입구 근처에서 주차요원분에게서 주차할 곳이 없다라는 수신호를 받고 차를 돌려 임시 주차장으로 사용 중이라고 하는 근처 폐교(?) 근처에 차를 세워 놓습니다. 알고 온건 아닌데 당포성에서 처음하는 별빛 축제를 한다고 현수막이 쳐져 있습니다. 이름 모를 식물이 입구부터 있는데 핑크뮬리인줄 알았는데 아니라고 합니다. 이름을 듣긴했는데 너무 어려워서 외우지 못했습니다. 입구까지 거리가 꽤 있는 편이었습니다. 원래는 차를타고 입구 근처의 주차장까지 차가 들어가는데 이날은 축제 때문에 차.. 더보기
70년 전통 동철원 막국수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곳이 맛집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음식이 맛이 없다는 게 아니라 진짜 특이한 맛집이라 그렇습니다. 보통 원조니 전통이니 하는 음식점들이 30몇년 정도 달아놓는 건 많이 봤는데 70년은 처음 봤습니다. 건물은 예식장건물을 그대로 사용한다고 지인이 설명해 줍니다. (뭐??) 철원이 동철원 서철원 이렇게 나누어져 있나요? 처음 알았습니다. 70년 전통은 여기저기 쓰여있는데 진짜 70년이나 주인이 안 바뀌고 계속 한자리에서 장사하신 게 맞나요? 일단 생각치도 못하게 대기표를 받고 상당히 기다려야 합니다;;;; 그나마 저희는 20분 정도 기다리고 들어갔던 거 같은데 저희가 다 먹고 나올 때 보니 40분 이상 기다려야 한다고 합니다. 한참을 기다리며 부산스럽고 초보티가 너무 나는 카운터와 홀을 망.. 더보기
무주구천동 당일치기 비가 계속 오는데 날씨는 연일 최고 온도를 치고 있습니다. 코로나까지 극성이라 어딘가 사람 많은 곳에 몇 박 며칠로 가긴 좀 부담스럽고 잠깐 계곡 구경이나 할까 하고 집을 나섰습니다. 차고에 있는 쥐돌이를 꺼내고 어디를 갈까 생각하다가 이전부터 가보고 싶던 무주구천동을 한번 가보기로 합니다. 시간은 네비를 찍으니 4시간정도 걸린다고 나오네요. 먼길 가니 집 앞 주유소를 한번 들러줍니다. 출퇴근용으로는 안 쓰고 거의 장거리용으로만 차를 쓰다 보니 장거리 연비로 길이 들여졌는데 한번 가득 주유하면 700~800KM 정도는 찍습니다. 근데 고급유 필수 차량인데 고급유 기름값 언제 2,000원 이하로 떨어질건지.....ㅜㅜ 강변북로부터 차가 막힙니다. 다만 서울을 벗어난 뒤부터는 거의 재속도를 내고 달렸습니다... 더보기
가성비 기계식 냉면 파주 명가함흥냉면 요즘 물가가 너무 올라서 시장 냉면 한 그릇 배달시키면 기본 10,000원은 넘고 홀에서 직접 시켜먹어도 8,000원은 우습게 넘습니다. 냉면을 좋아하지만 차마 조미료탄 물에 시장에서 사 온 냉면 대강 풀어놓은 음식에 심리적 구매 저항선이 너무 커서 이마트에서 노브랜드 냉면으로 때우고 있습니다. (오이만 썰어 넣으면 별 다를 것도 없기도 하고;;) 그러던 중 파주에서 말도 안되는 가성비 냉면집을 발견하게 됩니다. 바로 파주 월릉면에 위치한 명가함흥냉면이라는 음식점입니다. 착한 가격으로 티비까지 나왔다고 하니 기대가 큽니다. 주차는 가게앞에 2~3대 정도 세울 수 있는데 주말에는 주변에 문을 열지 않은 가게가 많아서 눈치껏 주차를 시켜도 됩니다. 테이블은 4개정도 밖에 없는 평범한 동네 냉면집입니다. 뭔가.. 더보기
INFINITI G37 서해안 고속도로 드라이브 항상 드라이브를 동해 쪽만 다녀서 간만에 서해 쪽을 한번 타볼까 하고 새벽 4시쯤 집을 나서서 서해안 고속도로를 탑니다. 일단 첫번째 코스는 당진의 왜목마을 해수욕장으로 일출을 보러 갑니다. 딱 새벽 5시 30분쯤 도착을 했습니다. 차가 막힐 시간은 아니라서 내내 달려서 왔지만 1시간 30분은 걸립니다. 평일 이른 시간에 도착하니 사람들도 없어서 아무 데나 대강 주차하고 뜨는 해를 감상하러 갑니다. 5시 15분쯤 일출이 시작된다고 인터넷에 나와 있던 때 해가 딱 이쁘게 올라올 때 도착했습니다. 동해가 일출이 가장 빠른 곳이라고 하지만 바다가 망망대해라 항상 해가 멀리 떠 있는 느낌이었는데 되려 서해 쪽 일출이 색도 진하고 태양 알맹이가 커 보여 의외였습니다. 왜목마을 일출 일출을 동해만 가봤지 서해 쪽으.. 더보기
백종원국밥거리 60년 전통 예산 장터 국밥 왜목마을에서 일출을 본 후 이왕 아래쪽까지 내려온 김에 평소 궁금해하던 백종원 거리라는 곳에 다서 국밥을 아침으로 먹으러 내려가 봅니다. 왜목마을 일출 일출을 동해만 가봤지 서해 쪽으로는 가본 적이 없습니다. 새벽 3시까지 불면증에 잠을 못자다가 어차피 밤을 지새울 거면 왜목마을에 일출이나 보러 가자며 집을 나섰습니다. 서해 쪽의 고속도 chh11111.tistory.com 웬만해서 이런 말 잘 안 하는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쪽의 국밥은 추천드리기 어려울 듯합니다. 이유는 아래쪽에서 설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생존하는 사람의 이름을 타이틀로 한 지역은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어지간히 유명한 사람이어야 하고 지역 안에서의 합의가 있어야 할 것입니다. 이러한 것들을 감안했을 때 백종원이라는 인물은 실로 대단한 .. 더보기
왜목마을 일출 일출을 동해만 가봤지 서해 쪽으로는 가본 적이 없습니다. 새벽 3시까지 불면증에 잠을 못자다가 어차피 밤을 지새울 거면 왜목마을에 일출이나 보러 가자며 집을 나섰습니다. 서해 쪽의 고속도로를 내려가다 보면 공장이 많이 보입니다. 덕분에 서해고속도로쪽에는 대형 수송용 차량들이 상당히 많이 보이고 대형사고가 났다 하면 대부분 이쪽인 경우가 많습니다. 왜목마을 해수욕장에 도착을 하니 마침 해가 올라오며 주변을 붉게 물들이고 있습니다. 일출을 바라보고 있으면 해가 올라오고 주변이 밝아지는 것이 아니라 거꾸로 주변이 먼저 밝아지고 해가 올라옵니다. 대부분 사진이 역광을 소화하지 못해서 검은 바탕에 해만 달랑 떠있는 사진들을 많이보셔서 오해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거의 아침에 가깝게 밝아지고 나서야 해가 올라옵니다. .. 더보기
연신내 삿뽀로 우동·초밥·모밀 요즘 입맛이 없습니다. 엄밀히 말하자면 먹을만한 건 다 먹어서 그런지 먹고 싶은 게 없습니다. 이럴 때는 맛있는 음식보다는 심플한 한 끼를 먹고 싶습니다. 느끼하고 조미료맛이 강하지 않은 음식을 찾다 보면 자연스럽게 차가운 음식을 떠올리게 됩니다. 어렸을 때부터 몇십 년 동안 한자리에서 장사를 하고 있는 연신내 모밀국수집이 생각나서 동네 산책 삼아 살살 걸어갑니다. 주택이 몰려 있는 골목 골목을 가다 보면 뜬금없는 자리에 목적지가 나타납니다. 간판을 보자면 특별한 상호가 없어 보입니다. 저녁에 지나가다보면 항상 마을 주민분들로 보이는 어르신들이 술을 한잔하고 계시는 모습들을 자주 보는데 제가 직접 식사를 하러 가보는 건 처음입니다. 2022년 기준으로 보자면 괜찮은 가격으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시장냉.. 더보기
파주 무인카페 카페더벙커 요즘 마땅히 갈만한 드라이브 코스가 없습니다. 한때 와인딩 드라이브의 성지였던 중미산 코스가 도로도 보수하고 과속방지턱도 걷어내서 좋아졌다고 하는데 혼자 심심히 다녀오긴 좀 애매합니다. 그래서 카카오맵을 여기저기 뒤져보던 중 생뚱맞은 장소에 무인카페가 생겼길래 호기심에 달려갑니다. 막상 가보니 진짜 쌩뚱맞습니다. 주변 풍경이 저렇습니다. 아무것도 없습니다. 허허벌판에 있어서 쉽게 지나칠 수 있을 듯해서 그런지 이렇게 풍선으로 광고를 하고 있습니다. 옆에 조그맣게 있는 간판을 보면 뷰 맛집에 드라이브 코스라며 제가 혹할만한 키워드로 광고를 하고 있습니다. 노을 맛집이라는 소문에 해가 뉘엿뉘엿 넘어가는 시간쯤 가니 주변은 이미 조금씩 어둑어둑해지고 있습니다. 주차장에 생각보다 차들이 좀 있습니다. 다행히 쥐.. 더보기
일본차 정비 전문 JUC AUTO SERVICE 인피니티 G37은 기본적으로 열을 많이 발산하는 고회전 지향 엔진이기에 엔진오일도 품질 좋은 합성유로 5통을 넣어야 합니다. 직접 오일과 부품을 구매하여 공임 나라에서 저렴하게 처리하는데 갑자기 뒷 브레이크가 얼마 안 남았다고 이야기해줍니다. 브레이크 패드 말고도 미션오일과 파워오일, 브레이크 오일 등에 대한 체크를 하기 위해 곧바로 파주의 JUC AUTO SERVICE로 핸들을 꺾습니다. 깔끔한 작업장의 모습도 좋지만 자연스러운 빈티지 스타일의 게라지 또한 나쁘지 않습니다. 군데군데 자연스럽게 녹이 올라와 있는 모습이 을씨년스럽지 않고 잘 어울립니다. 나름대로 베이도 많고 덴트 작업장과 도색 작업장이 따로 있어 1급 공업사 부럽지 않은 구성입니다. 다만 작업장 베이 수에 비해서 작업자는 2명밖에 없는 .. 더보기
강릉 카페 거리 일출 오래간만에 강릉 쪽으로 일출을 보고 싶어서 새벽같이 나와서 강릉을 향합니다. 새벽 드라이빙은 항상 차가 막히지 않아 너무 좋긴 한데 한편으로는 좀 지루한 면도 있어 피곤하기도 합니다. 다행히 해다 떠오르는 장관을 볼 수 있었습니다. 때마침 하늘도 맑고 기온도 적당하여 해구경을 하기 좋습니다. 뷰를 보던 곳은 강릉 카페거리에서 멀지 않은 곳인데 주차장 시설이 잘 되어 있어 좋았습니다. 뜨는 해에 받아 쥐돌이의 색이 이쁘게 보입니다. 주차장의 오른쪽 위를 보니 뭔가가 보이는데 작은 전망대 같아 보였습니다. 일반인들도 올라갈 수 있다면 다음에는 한번 올라가보고 싶습니다. 해가 다 떠오르고 요기를 하기위해 주변 카페를 알아보다가 카페 CIEL이라는 곳을 찾아갑니다. 아침 6시부터 오픈을 한다고 하는데 일출을 본.. 더보기
강릉 카페 CIEL 오래간만에 머리가 복잡하여 일이 잘 진행되지 않아 노트북 하나 들고 동해를 향합니다. 강릉 카페거리의 알베로를 자주 갔지만 간만에 좀 다른 것을 가보고자 몇 바퀴 돌아보다가 CIEL이라는 카페를 찾아 들어갑니다. 아침에 일찍가면 문을 여는 카페가 몇 없는데 카페 CIEL은 오전 6시나 7시부터 오픈을 하는 것 같았습니다. 일출을 보고 들어가서 한잔하기 딱 좋을 것 같았습니다. 오전 7시 쯤 아침 일찍 도착했음에도 주차된 차들이 적지 않습니다. 아침해가 빨리 뜨기 시작하면서 일출을 보기 위해 찾아드는 차들이 많아진 것 같습니다. 겨우 한자리 비집고 들어가서 주차 시켜놓습니다. 2층에 자리를 잡으러 올라갑니다. 아침 일찍이라 사람들이 별로 없어 좋습니다. 바다를 향하여 통창이 만들어져 있어 뷰가 상당히 좋습.. 더보기
BHC 불광 초등학교점 후라이드 치킨 제가 서식하는 은평구에서 치킨을 잘하는 집이 몇군데 있습니다. 대부분 프렌차이즈가 아닌데 유일하게 BHC 불광초교점은 치킨을 맛있게 튀겨줍니다. 집앞에도 BHC가 있지만 튀기는 기술이 확실히 다른지 좀 멀어도 이쪽에서만 시켜먹게 됩니다. 요즘 배달시키면 비용이 엄청나게 뻥튀기 되는 느낌이 있어서 항상 배달앱으로 포장할인으로 음식을 주문합니다. 이것저것 쿠폰신공을 섞어 저렴하게 BHC후라이드 치킨을 가져왔습니다. 여기는 좀 특이한게 항상 저렇게 손글씨틱한 프린팅 3M쪽지를 붙여서 줍니다. 배달만 붙여주는게 아니라 포장에도 붙여서 주는게 좀 특이합니다. 일단 양이 많습니다. 남자 혼자 먹기에 좀 많을 정도이고 최근 양이 좀 줄어든 제 경우는 한 4번 정도 나눠서 먹을 만큼 양이 많습니다. 닭사이즈가 다릅니다.. 더보기
은평구 냉면쟁이 고기꾼 연탄고기150g+물냉면 배달 얼마 전에 배달로만 먹던 식당을 가서 가격표를 보았는데 약간 충격을 받았던 적이 있습니다. 실제 식비는 6,000원인데 배달앱을 보니 음식값을 8,000원으로 하고 배달비를 3,000원을 받아서 총 11,000원을 받더군요;; 그 실체를 알고 뉴스등을 보니 배달비가 기본 5,000~6,000원으로 많이 올랐다고 하는데 왜 배달앱에 배달비는 3,000원 밖에 안 뜨는지 납득이 갔습니다. 그 이후로는 왠만하면 배달앱에 쿠폰이 생길때마다 포장으로만 주문을 했었는데 요 몇일 너무 바쁘고 뭘 못 챙겨 먹다 보니 이것저것 다 생각하지 않고 배달음식으로 끼니를 때우고 싶었습니다. 일을 격하게 하다보니 입도 텁텁해져서 얼음 동동 뜬 냉면을 먹고 싶었는데 냉면 단품이 대부분 배달비 포함 10,000원 정도여서 상당히 망.. 더보기
낙엽이 우수수 아침에 일어나는데 찌뿌둥해서 창밖을 보니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이번 비가 그치고 나면 영하로 기온이 떨어진다고 하는데 바닥 난로만으로는 집안에 공기가 데워지지가 않아서 전기 난로를 따로 사야 하나 심각하게 고민이 되고 있습니다. 다음주만 되어도 앙상한 나뭇가지들만 있는 풍경들이 보일거라 생각하니 기분이 묘합니다. 더보기
숭실대학교 단풍구경 숭실사이버대학교 아는 지인이 밥 먹으러 오라고 해서 낼름 카메라를 들고 나섭니다. 이런저런 사정으로 단풍구경한번을 못해보고 겨울을 맞이할 상황이었는데 핑계 김에 카메라 들고 집을 나섭니다. 이미 집앞 건물 사이사이로 보이는 단풍도 색이 진하고 이쁩니다. 녹번역 2번출구쪽으로 가면서 보이는 풍경도 확실히 가을을 느끼게 해 줍니다. 평소라면 차를 끌고 갔을 테지만 가을 풍경도 좀 느낄 겸 해서 대중교통을 타고 이동하기로 합니다. 지하철은 출퇴근 시간이 아닌 바에 상당히 한가하게 보입니다. 덤으로 배차시간도 굉장히 텀이 길어서 넉넉하게 약속시간을 정하고 나가지 않으면 낭패를 볼 때가 종종 있습니다. 숭실대학교 정문 쪽에 도착하고 슬슬 진입을 시도합니다. 확실히 대학교는 특유의 분위기가 있는 것 같아서 갈 때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