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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마라 전문 미메이라 은평점 배달 밤 중에 갑자기 출출한데 알코올도 한잔하고 싶습니다. 잠도 잘 안올것 같아 과감하게 쿠팡이츠를 켜고 마라 전문 미메이라 은평점에 마라탕 주문하나 넣습니다. 25분 만에 도착했습니다. 용기가 엄청나게 뜨겁습니다. 사실 마라탕을 먹을 때는 이가두주나 소주 종류로 먹었는데 처음으로 맥주를 시켜봤습니다. 맥주는 청정라거 테라입니다. 병맥의 매력은 뚜껑을 땄을때 올라오는 드라이아이스 같은 연기입니다. 결론적으로 마라탕같이 맛이 강한 음식을 먹을 때는 고수가 높은 주류를 먹어야지 보리차를 먹으면 안 될 것 같습니다. 마라맛이 너무 강해서 맥주의 시원한 맛을 거의 못느끼겠더군요. 뚜껑을 따니 영롱한 붉은 컬러가 나타납니다. 매운맛 단계를 4단계 중 3단계 정도로 했는데 올라오는 향이 심상치 않습니다. 양이 엄청납니다.. 더보기
불광천 벚꽃 출사 이번주 지나면 벚꽃이 모두 떨어질것 같아서 급한 마음에 카메라를 들고 동네 벚꽃명소를 찾아나섰습니다. 벚꽃이 풍성해지면 꼭 그 주에 비가 내리던지 바람이 심하게 불어서 사진찍을 타이밍을 놓친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벚꽃 명소가 여럿 있겠지만 불광천의 벚꽃도 왠만한 명소 못지 않게 꽤 괜찮습니다. 카메라 셔터를 눌러대지 못해서 좀 답답했는데 원없이 찍고 온 것 같습니다. 더보기
녹번역 벚꽃 출사 날씨가 따뜻해지고 서울에서도 심심치 않게 벚꽃들이 보입니다. 오늘부터 시작해서 일주일간이 서울은 벚꽃 피크라고 합니다. 벚꽃명소들이라고 하는 곳들은 벚꽃보다 사람들이 더 많아서 갈 곳이 못된 지 오래입니다. 서울도 동네 곳곳을 살펴보면 나름대로 명소만큼은 아니어도 벚꽃들이 상당히 이쁘게 많이 피어있습니다. 녹번역 쪽도 아파트들 뒤쪽 산으로 이어지는 길에 상당히 이쁜 벚꽃들이 피어 있습니다. 비단 이쪽 뿐만 아니라 불광청, 불광동 미성아파트 입구 등등 웬만한 벚꽃 명소들 못지않은 로컬 벚꽃 명소들이 있습니다. 일본에는 분홍색 벚꽃도 있는 모양이던데 국내에서는 본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벚꽃이 오늘 이만큼 피었으면 이번주 내내 아마도 벚꽃비가 도로에 뿌려질 것 같습니다. 청소하시는 분들에게는 죄송하지만 여름.. 더보기
물회&회덮밥 8000원 응암점 배달음식을 잘 안 먹는데 요즘 환절기라 그런지 축축 늘어지는 체력 때문에 몸에 좋을 것 같은 배달음식 뭐 없나 앱을 뒤지다가 신규 맛집이라고 떠있는 물회&회덮밥 8000원이라는 배달음식점에 주문을 넣어 봅니다. 물회 + 연어초밥 4pc 를 주문했고 가격은 배달비 포함 16,500원입니다. 요즘 시장냉면도 배달비 포함하면 12,000원이 넘어가는데 이 정도면 가격이 괜찮아 보입니다. 기대 안 한 국수가 들어가 있습니다. 회의 양도 적당해 보이고 야채도 생각보다 푸짐합니다. 육수는 어차피 전국에 있는 물회 육수가 같은 데서 나오는 육수팩이기 때문에 맛이 특별할 건 없습니다. 대신 샤베트 같이 잘 얼은 온도와 얼음이 비율이 상당히 좋았습니다. 연어초밥은 해동을 잘못했는지 약간 냄새가 나긴 했는데 못 먹을 정도.. 더보기
1인 불향쭈꾸미&낙지 은평구점 배달 요즘 환절기라 그런지 기력이 쇄해 지는 것 같아서 낙지 같은 걸로 기력을 보충해 보려고 배달어플을 뒤지다가 낙지와 쭈꾸미를 모두 섞어서 1인분 메뉴를 파는 곳을 발견해 결제를 눌러버렸습니다. 이 정도 구성에 배달비 빼고 19,000원입니다. 구성이 이 정도면 상당히 괜찮고 양도 적당해 보입니다. 일단 메인 요리인 쭈꾸미&낙지의 양이 대발 냉면 그릇 2/3 정도를 차지합니다. 이 정도 양이면 밥한공기만 더 놓고 2명에서 먹어도 적당한 정도입니다. 센스 있게 잡곡밥으로 넣어주셨습니다. 밥양도 적당한데 쭈꾸미와 낙지를 다 건져먹고 남은 국물에 비벼먹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미역국은 해산물 잡내가 전혀 나지 않습니다. 들어가 있는건 심심하게 미역 약간 뿐인데 매운 음식에 알맞게 슴슴한 간으로 맞춰져 있습니다.. 더보기
은평구 갈현동 주방장 따로국밥 평양냉면 동네 산책을 하다 요즘 은평구 갈현동 쪽 새로 들어온 가게가 없는지 궁금하여 발걸음을 돌려 봅니다. 뭔가 새로 생겼습니다. 근데 상호가 뭐 따로 없이 메뉴가 간판명입니다. 그 와중에 평양냉면 7,000원이라는 가격이 눈에 들어옵니다. 맛없는 시장냉면 배달을 시켜도 평균 10,000원이 넘는데 직접 뽑는 냉면이 7,000원이라..... 호기심에 들어가 봅니다. 국밥과 냉면에 옛전통의 맛이 어떤 건지 잘 모르겠는데 문구가 사뭇 비장합니다. 고물가 시대에 가격대가 전반적으로 착합니다. 뒷자리에서는 아저씨 3명이 술반주들을 하고 계신데 이야기를 들어보니 옛날에 가수셨던 분들인 모양입니다. 오픈형 주방에 반찬은 셀프로 별도의 홀직원이 없습니다. 생긴 지 얼마 안 된 가게인지 깔끔합니다. 근데 뭔가 계속 보다 보니.. 더보기
화로상회 갈현점 이전부터 항상 지나가면서 보기만 했던 무한리필 화로 상회를 동네 지인덕에 가보게 되었습니다. 사실 무한리필이라고 해서 고기 상태는 약간 기대를 하고 있지 않았지만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 집은 대박입니다. 밖에서 보면 누가봐도 무한리필 고깃집인 것을 모를 수가 없습니다. 프랜차이즈인지는 모르겠는데 주황색이 아이덴티티 컬리인가 봅니다. 인테리어는 일반 고깃집과 다를 바 없습니다. 특이할만한 점은 연기를 흡입하는 고기 전용 환풍구가 엄청나게 깨끗합니다. 보통 아무리 청소를 잘해도 영업시간 내내 돌아가는 저 환풍구는 기름때가 쩔어있기 마련인데 이 가게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평범하지만 청결을 상당히 신경쓰고 있다라는 느낌입니다. 반찬은 모두 셀프인데 주변이 상당히 깨끗합니다. 반찬이 여기저기 흘러서 지저분해지기 마.. 더보기
연신내 삿뽀로 우동·초밥·모밀 요즘 입맛이 없습니다. 엄밀히 말하자면 먹을만한 건 다 먹어서 그런지 먹고 싶은 게 없습니다. 이럴 때는 맛있는 음식보다는 심플한 한 끼를 먹고 싶습니다. 느끼하고 조미료맛이 강하지 않은 음식을 찾다 보면 자연스럽게 차가운 음식을 떠올리게 됩니다. 어렸을 때부터 몇십 년 동안 한자리에서 장사를 하고 있는 연신내 모밀국수집이 생각나서 동네 산책 삼아 살살 걸어갑니다. 주택이 몰려 있는 골목 골목을 가다 보면 뜬금없는 자리에 목적지가 나타납니다. 간판을 보자면 특별한 상호가 없어 보입니다. 저녁에 지나가다보면 항상 마을 주민분들로 보이는 어르신들이 술을 한잔하고 계시는 모습들을 자주 보는데 제가 직접 식사를 하러 가보는 건 처음입니다. 2022년 기준으로 보자면 괜찮은 가격으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시장냉.. 더보기
은평구 3,500원 짜장면 중국관 은평구 이마트를 왔다 갔다 하다가 종종 보였던 중국집이 있는데 바로 중국관이라는 식당입니다. 특이했던 게 유리창에 짜장 3,500원이라고 쓰여있는데 굉장히 오래된 집 같아 보여 호기심을 자극하더군요. 창문에 붙여 놓은 가격대로 전체 가격대가 말도 안되는 가격입니다. 덮밥류가 4천원대면 김밥천국보다 더 저렴한 겁니다. 간판에도 쓰여 있지만 기사식당 컨셉인지 식사시간 때쯤 되면 이렇게 택시들이 자주 보입니다. 지나가면서 혼자 생각에 그날 매출 망하면 여기 오고 매출 잘 나오면 돼지불백 식당을 가나 생각했었습니다. 메뉴가 어마어마합니다..... 탕수육은 6천 원짜리 미니 탕수육도 있는데 짜장면에 같이 많이 시켜 드시는 듯했습니다. 여기 진짜 단무지가 진짜 맛있습니다. 여기 납품하는 브랜드가 어디인지 알면 저는.. 더보기
은평구 2500 도깨비 손칼국수 은평구 불광시장 쪽에 엄청난 칼국수집을 발견했습니다. 요즘 라면 한그릇에 3천 원 하는 세상에 무려 칼국수를 3천 원에 파는 식당이 있더군요. 불광시장을 가로질러 갑니다. 앞에 NC백화점이 있어서 그런가 은평구 시장 중에 물가가 제일 비싼 곳이 아닌가 생각해서 잘 가지는 않습니다. 골목으로 들어가면 큰 간판으로 2500 도깨비 손 칼국수라는 간판이 보입니다. 파는 음식이 저렴하다고 식당 크기가 작거나 그렇지도 않습니다. 내부는 상당히 깔끔하고 깨끗합니다. 그리고 놀랍게도 칼국수를 주문하면 그 즉시 밀가루를 썰어서 면을 만들어 주십니다. 3천 원에 리얼 손칼국수라뇨;;; 손칼국수 2500원 쓰여있는데 현재는 3천 원입니다. 물가 상승 크리에 이런 박리다매 식당은 어쩔 수 없을 거라 생각합니다. 칼국수 비주.. 더보기
은평구 냉면쟁이 고기꾼 연탄고기150g+물냉면 배달 얼마 전에 배달로만 먹던 식당을 가서 가격표를 보았는데 약간 충격을 받았던 적이 있습니다. 실제 식비는 6,000원인데 배달앱을 보니 음식값을 8,000원으로 하고 배달비를 3,000원을 받아서 총 11,000원을 받더군요;; 그 실체를 알고 뉴스등을 보니 배달비가 기본 5,000~6,000원으로 많이 올랐다고 하는데 왜 배달앱에 배달비는 3,000원 밖에 안 뜨는지 납득이 갔습니다. 그 이후로는 왠만하면 배달앱에 쿠폰이 생길때마다 포장으로만 주문을 했었는데 요 몇일 너무 바쁘고 뭘 못 챙겨 먹다 보니 이것저것 다 생각하지 않고 배달음식으로 끼니를 때우고 싶었습니다. 일을 격하게 하다보니 입도 텁텁해져서 얼음 동동 뜬 냉면을 먹고 싶었는데 냉면 단품이 대부분 배달비 포함 10,000원 정도여서 상당히 망.. 더보기
은평구 가장 맛있는 족발 직영점 (배달) 집에서 밥을 해 먹는 편이라서 뭘 자주 시켜먹지는 않는데 문득 내가 해놓은 요리에 좀 물려서 남이 해준 밥을 먹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오래간만에 족발이 땡겨서 시장을 가서 저렴하게 1인분짜리 한팩을 사 올까 시켜먹을까 하다가 막국수까지 1인 세트로 파는 가장 맛있는 족발 은평 직영점이라는 가계를 발견하고 주문을 넣습니다. 1인 메뉴 혼족 + 막국수 메뉴를 쿠팡잇츠에서 2만 원에 결제하고 오토바이가 오는 애니메이션을 보며 기다립니다. (왜인지 배민에서는 1,000원이 더 비쌉니다.) 뭔가 구성이 푸짐해보입니다. 진짜 푸짐한지 아닌지는 전부 한번 까 봐야 알듯 합니다. 족발 쪽을 뜯어봅니다. 족발을 담은 플라스틱 케이스 안에 습기가 차있습니다. 즉석으로 했던지 데웠던지 둘 중 하나겠지요. 백김치 삼삼하니 .. 더보기
녹번동 저녁 8:29분 감성샷 지금 사는 곳이 위치가 좋아서 해가 지는 오후에는 노을이 바로 보입니다. 집안일을 하다가 보니 야경과 노을, 달이 한꺼번에 보이는 찰나의 순간이 보이길래 사진으로 남깁니다. 더보기
은평구 유일 루프탑 카페 아로이커피 녹번점 제가 거주하는 은평구도 많이 발전했다는 것을 새삼 느낍니다. 루프탑 카페가 생기다니요....그것도 아메리카노가 저렴해서 매우 좋아하는 아로이 커피에서 이런 루프탑 카페를 만들어주다니 자주 안 갈 이유가 없습니다. 이전에는 좀 쌀쌀해서 그런지 루프탑 개방을 안해서 못 올라가 봤었는데 날씨도 더워지고 해서 한번 올라가 보았습니다. 아로이 커피 녹번점 서울시 외진 은평구에 루프탑이 오픈되어 있는 커피숍이 오픈되었다는 포스팅을 종종보았는데 알고보니 제가 자주 지나가는 길목에 있는 아로이 커피였습니다. 당시에는 코로나가 한창이라 집 chh11111.tistory.com 입구를 열면 대략 이러한 모습니다. 아담하니 너무 요란스럽지 않고 좋습니다. 작은 공간이지만 있을건 다 있는 게 신기합니다. 나름 작은 분수도 있.. 더보기
홍제동 인왕시장 명희네 순대국 부처님 오신 날 갑자기 공돈이 생겼습니다. 신의 선물인가 싶습니다. 날씨도 좋아서 혼자만의 회식을 하고 싶은 마음에 홍제동의 인왕시장으로 설렁설렁 이동합니다. 인왕시장 안의 포장마차 식당가로 이동을 하는 와중에 시장 노상 주차장을 보니 오늘도 만차입니다. 평소에도 여기에 주차를 하려면 2바퀴 정도는 기본으로 돌아야 합니다. 시장 길목입구에 보면 시장 마스코트인 것 같은 캐릭터 간판이 보입니다. 평소에는 몰랐는데 오늘따라 날씨가 좋아 그런가 갑자기 이런 게 눈에 들어옵니다. 오늘 보니 시장입구에도 이 캐릭터가 보입니다. 이쯤 되니 이름이 궁금해지는데 어디에도 설명하나가 없습니다. 집 근처 은평구 서대문구 통틀어 가장 큰 시장이 아닌가 싶습니다. 장터 분위기는 아니고 꽤나 현대화된 시장의 느낌이고 내부구조가.. 더보기
녹번역 북한산 둘레길 벚꽃 미묘하게 뒤늦게 벚꽃 관련 포스팅을 올리게 되네요. 이 사진을 찍고서 바로 2~3일이 지나니 거짓말처럼 벚꽃들이 없어지더군요. 코로나라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은 못 가고 제가 사는 서식지 뒷산으로 슬금슬금 올라가 봅니다. 제가 사는 아파트 뒤는 무려 북한산 둘레길이 이어진 곳입니다. 덕분에 아파트 창문으로 트레킹 하시러 오르내리는 분들을 본의 아니게 자주 보게 됩니다. 아파트 앞을 나서는데 그동안 눈에 안 들어왔던 총천연색의 꽃들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당연히 꽃 이름은 뭔지 모르겠습니다. 확실한 건 이제 겨울이 끝났구나라는 느낌입니다. 이런 스냅사진을 찍는데 캐논 M200은 정말 유용하다고 다시 한번 느낍니다. 이전에 DSLR을 가지고 다닐 때는 사람들이 볼 때 뭔가 멋쩍기도 하고 그랬는데 DS.. 더보기
아로이 커피 녹번점 서울시 외진 은평구에 루프탑이 오픈되어 있는 커피숍이 오픈되었다는 포스팅을 종종보았는데 알고보니 제가 자주 지나가는 길목에 있는 아로이 커피였습니다. 당시에는 코로나가 한창이라 집근처라고 해도 방문이 좀 어려웠는데 이제 많이 안정된 듯 하여 노트북 등에 메고 살살 방문해 봅니다. 위치는 좀 뜬금없습니다. 지하철역도 아니고 상권이 있는 곳도 아닌 주택가 도로변인데 보아하니 루프탑은 겨울이라 오픈하지 않은 느낌입니다. 그렇다고 문까지 잠긴건 아니고 전화를하러 가는 용도로 종종 사람들이 오르락 내리락 하더군요. 여름에는 나름 작은 분수도 있고 조명도 켜지고 이쁘다고 합니다. 실내 인테리어는 생긴지 얼마 안되어 그런지 깔끔하고 깨끗하게 보입니다. 요즘 모든 프렌차이즈 카페가 상향 평준화되어 있기 때문에 별다를게.. 더보기
홍제동 조선 설렁탕 겨울이지만 날도 따뜻하고 날도 맑아서 슬금슬금 나와서 홍제천 주변을 산책하다가 돌아가려니 좀 아쉬운 마음에 뭐라도 먹고 갈까 하다가 도가니에 소주 한잔이 생각나서 발걸음을 홍제동 쪽으로 재촉합니다. 위치는 꽤 외진 장소에 있습니다. 골목에 있어서 지나치기 쉬운 장소에 있어서 근처를 자주 왔다갔다했지만 알게 된 것은 최근입니다. 생각보다 이쪽 골목에 식당들이 꽤 있는 것에 놀랐었습니다. 소주 가격 실화인가요? 소주가 2015년도 가격입니다. 설렁탕은 웬만한 중국집 짜장면 가격이고요. 아직도 이 가격에 반주를 할 수 있는 맛집이 근처에 남아있다는 것이 나름 소확행입니다. 주저 없이 도가니탕을 주문합니다. 주로 여기 오시는 분들은 도가니탕이나 설렁탕보다는 수욕에 소주를 많이들 드시는 듯합니다. 수육도 좋지만 .. 더보기
은평구 홍제동 옥천암 요즘 다시 백수 비슷한 게 되었습니다. 덕분에 산책할 일이 좀 많아져서 예전에는 가지 않던 코스를 뒤지기 시작했습니다. 꽤 오랫동안 이 동네를 벗어나지 않고 살았다고 생각했는데 불국사 외에 저희 구에 문화재가 있는 절이 있는지 처음 알았습니다. 불광천에서 홍제천쪽으로 살살 걸어갑니다. 아침 일찍 이 길을 돌아다니면 한적하니 여유가 느껴 집..... 니다가 아니라 코로나 때문에 사람들이 거의 없습니다. 다른 지역을 가면 물이 흐르는 동네가 참 좋아보였는데 생각해보니 저희 동네도 있더군요. 개천도 많이 정비가 되어서 깨끗해지고 관리도 잘되고 있어서 최근 산책로를 산이 아니라 개천을 중심으로 다니게 되었습니다. 한강 쪽으로 가는 홍제천과는 다르게 동네가 상당히 레토르 합니다. 불과 10~20분여 거리에 있는 .. 더보기
10월 3일 은평구 산책 [CANON M200, 15-45mm] 추석 연휴 동안 우리 동네가 얼마나 변했는지도 돌아볼 겸 마실을 한번 나가보기로 합니다. 여기저기 돌아다녀도 막상 동네는 잘 안 돌아다니게 되는데 문득문득 자주 가던 식당이 없어지거나 하면 당황스러울 때가 있기 때문에 간간히 업데이트해주어야 합니다. 차량 컨디션때문에라도 요즘에 단거리는 잘 안 달리고 있는 중입니다. 많은 분들이 자동차 가혹 주행 조건을 잘못 아시는 분들이 많은데 장거리를 쉬지 않고 다니는 것보다 단거리로 계속 가다 서다를 자주 하고 시동을 껐다 켜는 것이 훨씬 가혹한 조건입니다. 아파트 규모에 비해서 주차장이 상당히 넉넉한것이 제가 서식하는 아파트의 장점입니다. 이때 사진을 찍을 때 코로나 2단계가 계속 유지될 때였는데도 주차장에 차들이 상당히 비어있습니다. 코로나 상황이 몇달이면 모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