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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방문기

마라 전문 미메이라 은평점 배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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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중에 갑자기 출출한데 알코올도 한잔하고 싶습니다.
잠도 잘 안올것 같아 과감하게 쿠팡이츠를 켜고 마라 전문 미메이라 은평점에 마라탕 주문하나 넣습니다.
 

 
25분 만에 도착했습니다.
용기가 엄청나게 뜨겁습니다.
 

 

 
사실 마라탕을 먹을 때는 이가두주나 소주 종류로 먹었는데 처음으로 맥주를 시켜봤습니다.
맥주는 청정라거 테라입니다.
 

 
병맥의 매력은 뚜껑을 땄을때 올라오는 드라이아이스 같은 연기입니다.
결론적으로 마라탕같이 맛이 강한 음식을 먹을 때는 고수가 높은 주류를 먹어야지 보리차를 먹으면 안 될 것 같습니다.
마라맛이 너무 강해서 맥주의 시원한 맛을 거의 못느끼겠더군요.
 

 

 
뚜껑을 따니 영롱한 붉은 컬러가 나타납니다.
매운맛 단계를 4단계 중 3단계 정도로 했는데 올라오는 향이 심상치 않습니다.
 

 
양이 엄청납니다.
일단 한 끼에 다 못 먹을 양이기에 건더기만 건져 먹고 육수는 쟁여놨다가 내일 야채랑 두부 같은 거 좀 넣어서 재탕을 해 먹어야겠습니다.
 

 

 
국물만 많은 줄 알았는데 건더기를 대강 휘저어서 들어 올려도 이 정도가 올라옵니다.
 

 
유부 고소하니 맛있습니다.
 

 

건두부 빠지면 섭섭하죠.

 

 
개인적으로 식당 가서 직접 먹을 때는 버섯류를 많이 넣는데 그중 목이버섯류를 많이 넣습니다.
하얀 목이버섯은 보이지 않으나 검은 목이 버섯은 들어가 있습니다.

식감 좋습니다.
전체적으로 뜨거운 마라탕을 배달하면 그 열에 식재료들 식감이 다 죽어 올때가 많은데 미메이라 은평점은 살짝 덜 익혀 주는지 전체적인 식감이 모두 잘 살아 있어서 신기했습니다.
심지어 옥수수면조차 불지 않고 잘 왔더군요.
 

 
근데 상당히 맵습니다.
다른 마라탕 가게보다 매운맛이 +1은 더 되는 것 같습니다.
어느 정도 매운맛에 자신이 있다고 하더라고 2단계 정도만 시키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덕분에 단맛이 나는 단무지를 오랜만에 다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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