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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비오는날 광장시장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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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의 지인분이 카메라에 흥미를 가지기 시작하여 급 출사를 한번 나가보기로 합니다.
비가 오고 있는데 실내 시장 쪽이 어떨까 생각하여 서울 안에서 가장 유명한 광장시장을 출사지로 잡고 이동을 했습니다.

물론 장비는 캐논 800D + 새로 입양한 EF-S 17-55mm f2.8 축복렌즈 조합입니다.

 

 

 

아직 렌즈에 적응을 못해서 위에 육회처럼 f값 조절을 잘 못해서 잘못 찍히는 경우가 간간히 발생하고 있습니다.

 

일단 광장시장하면 육회입니다.
광장시장에서 뭔가 한다고 한다면 육회에 막걸리 한잔하고 시작합니다.

 

줄 서있는 육회집도 간간이 보이는데 다른 육회집도 모두 상향 평준화되어 아무 데나 들어가도 됩니다.

 

 

 

비가 오긴하지만 광장시장 전체가 실내에 있기 때문에 되려 운치가 있고 좋습니다.

 

 

 

 

 

 

 

실내 시장 중에는 상당한 규모이기 때문에 네이버 지도나 표지판을 놓치면 길을 잃을 수 있습니다.

 

 

 

 

 

 

 

 

광장시장을 상당히 좋아하는 편인데 이유는 일단 시장인 것을 감안해도 먹을 곳이 상당히 많고 유명세가 높아졌다고 해서 가격을 높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티브이 한 번만 나오고 외국인 관광 가이드에 한 줄 실리면 바로 가격을 몇 배로 올려먹는 양아치근성의 가게들도 많은데 이것은 아무리 유명해져도 다른 곳에 비하면 납득할만한 가격대를 항상 유지해주고 있습니다.

 

 

 

 

 

 

 

전과 육회로 유명하긴 하지만 노포 포장마차가 많은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메뉴도 다양하고 먹을거리도 많습니다.
다만 당연하겠지만 모두 맛이 있지는 않습니다;;;


근처 회사를 다닐때 간간히 왔을 때 몇 번 어떻게 이렇게 만들고 장사를 하지 싶었던 곳이 몇 있었습니다.
하지만 환경과 가격등을 고려하면 이 또한 골라서 가는 묘미중 하나라고 생각하면 재미있습니다.

 

 

외국인들도 많이 보입니다.


명동이나 그런곳은 외국인들 보이면 좀 창피할 때도 있는데 이런 곳은 되려 소개를 시켜주고 안내를 해주고 싶을 정도입니다.

 

 

 

 

옛날 도깨비 시장처럼 정체모를 여러 물건을 파는 곳도 있고 일반적은 안주나 식사거리 외에 다양한 먹거리를 팔고 있습니다.


모두 먹고 싶지만 여기서 돌아다니면 가격대비 양도 다들 뛰어나서 2군데 이상을 도전하기 힘듭니다.

 

 

 

 

 

하지만 육회 먹었으니 전은 먹어야죠.
순희네 전집을 항상 가는데 어느샌가 건너편에 2호점이 생겼습니다.

 

당연하겠지만 퀄리티나 가격은 똑같습니다.
모르시는 분들은 본점쪽에 줄을 길게 서 계시던데 건너편에 분점이 있으니 기다리지 않으셔도 됩니다.

 

 

같이 출사를 가셨던분은 700D를 가지고 있습니다.
700D에서 750D의 성능차가 제법 되지만 700D도 일반적으로 사용하기에는 충분한 스펙입니다.


렌즈를 저는 축복하나로 커버하는데 같이 하신 분은 표준렌즈, 단렌즈, 망원렌즈를 고르게 갖추고 계십니다.


덕분에 이런 저런 렌즈를 또 오래간만에 사용해 보았는데 저는 역시나 축복이 하나만 가지고 사용하는 게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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