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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사운드바 HW-A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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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있는 스마트 티비가 다 좋은데 중소기업 제품이라 그런지 스피커가 영 부실합니다.
오느정도냐 하면 거실에서 소리가 퍼져서 한국영화를 볼때도 발음이 제대로 들리지 않아서 볼륨을 높일정도인데 알아들을 정도가 되면 소리가 상당히 시끄러워서 방에서 문을 닫아도 다 들릴정도입니다.
 
셋팅으로는 어떻게 할수가 없는 부분이라 생각하고 티비용 스피커를 하나 장만해야 하나 싶어서 이리저리 알아봤는데 성능대비 가성비는 삼성에서 나온 모델들이 괜찮은 모양입니다.
 
그래서 여기저기 알아보다가 당근을 뒤지던 중 박스 미개봉으로 티비용 사운드바 HW-450이 8만원에 올라온것을 확인했습니다.
누가 낚아가기 전에 예약을 바로 잡고 구매를 해옵니다.
 

 
패키징이 꽤 신선합니다.
손가락을 하나 올린 모양인데 저 손가락 모양에 사운드바가 들어 있고 아래쪽에 우퍼가 들어 있습니다.
 

 
일단 서버우퍼가 들어 있습니다.
게임모드는 뭔지 모르겠습니다.
 

 

 
크기가 크기여서인지 언박싱을 하는데 꽤 손이 많이 갑니다.
근데 케이블이 광케이블밖에 안들어 있어서 혹시나 했는데 다른 단자는 지원을 하지 않고 광케이블만 지원을 합니다.
 
헉하는 마음에 티비 단자를 살펴보니 다행히 광케이블 단자를 지원합니다.
해당 제품 구매시 주의하셔야 합니다.
 

 

 
리모콘은 삼성의 스피커에서 거의 공용으로 사용하는 리모콘입니다.
본가의 5.1채널 스피커에서도 사용하던 리모콘으로 익숙하여 금방 사용이 가능했습니다.
 

 
생각보다 사이즈가 좀 됩니다.
사운드바 가격에 우퍼까지 있는 모델을 구해서 뿌듯합니다.
 

 
우퍼와 사운드바도 무선으로 연결이 되는 모델로 초기 시동시 서로를 인식시켜줘야 합니다.
에어덕트까지 뚫려 있는것 보니까 나름 저가형치고는 신경을 써서 음을 튜닝했나 싶습니다.
 

 
돌비와 DTS 모두 지원합니다.
다향히 티비에서 돌비를 지원해서 유튜브 돌비 샘플 영상을 통하여 테스트 해봤는데 생각보다 공간감을 느낄 수 있는 사운드를 들려줍니다.
아이폰에서 돌비 에트모스를 테스트할때도 소리가 뒷통수에서 들리고해서 신기했는데 기술의 발전은 정말 굉장하네요.
 

 
스피커 커버 안쪽에 컨트롤 표시등이 있어서 리모콘으로 작동을 하면 불빛으로 된 표시등이 나타납니다.
사진상으로 잘 보일지 모르지만 나름 사운드를 올리고 내리는 등의 버튼도 달려 있습니다.
 

 

 

 
실제 장착해보니 어떻게 사이즈가 딱 맞습니다.
특히 하단의 사운드가 길이가 딱 맞아서 티비 뒤로 얼핏보이던 지저분한 선들이 가려져서 너무 좋습니다.
 
소리는 30평형 아파트에서 듣기 딱 좋습니다.
베이스가 너무 쿵쾅거리면 어쩌나 싶었는데 편안하게 퍼지는 중저음입니다.
티비를 보는데 딱 좋은 음튜닝인듯 하고 가격대비 성능에 불만 없습니다.
 
거실에서 노트북을 이용하여 일을 하다가 블루투스로 연결하여 음악을 들어 보았는데 고중저음이 고르게 들려 귀가 편했습니다.
특히 저가형에서 고음이 쌩소리로 나오거나 저음과 고음이 따로 놀아서 소리가 상당히 거슬리는 모델들이 꽤 있는데 이 모델은 꽤나 플랫하게 귀를 편안하게 해주는 듯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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