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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왠차에 나무의 진액이;;; 외근 나갔다가 아무생각 없이 나무 아래 차를 세워두었는데 왠 나무의 진액 폭탄을 맞았습니다. 처음에는 물방울이 떨어진줄 알았는데 반나절이 지나도 안없어지는것이 딱 진액.....에휴....이걸 주말 까지 놔두면 또 난리가 날 듯하고..... 그래서 퇴근길 밤 10시 30분에 세차를 하러 갔습니다....난생 처음입니다. 평일 밤에 세차라니...주말에는 밤 세차를 즐겨하지만 평일에는 1시간이라도 더 쉬기위해 집에 갈 생각 밖에 안하는데 세차라니.....여름 나무 아래는 위험합니다. 더보기
지리산 뱀사골을 다녀왔습니다. 몇몇 지인들과 삘을 받아서 급 지리산쪽으로 무작정 떠났습니다. 같이간 지인 중 한명이 뱀사골이 그렇게 좋다며 노래를 불러 간식들을 바리바리 싸들고 출발했습니다. 그렇게 늦게간것도 아닌데 주차장쪽은 만차가 되어 할 수 없이 좀 멀리 떨어진곳에 주차를 하고 내려갔습니다. 나무는 많은데 그늘은 별로 없는 신기한 지형이었습니다. 아슬아슬한 성수기 첫날이라 그런지 생각보다 사람들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그늘을 찾아 자리를 깔고 물을 보니 전날 비가와서 그런지 상당히 깨끗했습니다. 주변을 보니 동네 어르신들인듯한 분들이 그늘이 많은 명당자리에 이미 와 계십니다. 전날 비가 와서 좀 걱정을 했었는데 하늘이 상당히 맑았습니다. 되려 조금 구름이 껴서 햇볕을 좀 가려줬음 싶었습니다. 바위가 많고 돌이 많아서 상대적으로 흙.. 더보기
한도삼겹살이라는 곳을 가보았습니다. 밖에 온도가 35도를 가리킵니다. 달리는차의 창문을 열어도 열기가 훅훅 들어오네요. 예전에는 더워도 이렇게 까지 습하지는 않았던것 같은데 습도까지 높아 10분이상 밖에 서있기가 힘든것 같습니다. 아는 지인분을 만나러 종로3가를 갔는데 웹검색을 하다가 발견한 곳이라며 저를 데려간곳은 35년 냉동삼겹살 한길만 걸어왔다는 한도 삽겹살 집이었습니다. 사실 냉동삼겹살이라는 것이 생삼겹보다 얼마나 맛있을까 싶었는데 한번 맛보고는 깜짝 놀랐습니다. 반찬과 고기의 조합등등이 너무 좋았습니다. 삼겹살집인데도 불구하고 볶음밥을 해줍니다. 돼지기름과 쉰김치는 최고의 궁합이죠. 이 궁합에 달걀까지 투척해서 볶아주는데 이 맛이 정말 일품입니다. 단 볶음밥을 먹으려면 고기는 딱 1인분씩만 먹는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더보기
정든 차를 떠나보냈습니다. 2006년 처음 나오자마자 구입하여 여러가지 추억이 담겨있던 차를 10년만에 팔았습니다. 차의 내구성도 너무 좋고 컨디션도 좋아서 차는 진작에 바꾸었지만 식구들이 사용하도록 여동생 명의로 가지고있던 차인데 식구들이 다들 각자의 차를 가지게 되어 부득이하게 팔게 되었습니다. 10년이나 지나니 차값이 거의 컴퓨터 한대값으로 떨어져 당황스럽긴했지만 모르는 사람에게 넘기기 싫어서 차가 필요한 좋은 지인에게 차를 넘겼습니다. 사회 초년생 시절 이차와 함계 했던 추억들이 많아서 훗날 사정이 허락한다면 다시 데려오고 싶은 차입니다. 이 차를 기반으로 공부도 많이 했고 난생처음으로 자동차 Diy라는것도 해보았습니다. (덕분에 이차는 내장 네비게이션까지 갖추고 있습니다.) 어디서든 사고 나지말고 잘 달려주길 바랍니다. 더보기
지인이 선물로 준 초록 생물 생일에 받은 화초?는 아닌거 같고.....뭔가 이름을 모르겠는 초록색 생물인데 나름 잘크는것이 신기합니다. 보내준 사람의 마음을 생각해서라도 나무가 될때까지 잘 키워 볼 생각입니다. 무럭 무럭 잘 커라. 더보기
팀원이 직접 만든 브라우니 팀원중 한명이 회사 직원들에게 나눠준 수제 브라우니. 제빵이 취미라는데 이런 취미를 가지고 있는 분들 존경스럽습니다. 그렇다고 맛이나 퀄리티가 떨어지는 것도 아니고 정성이 떨어지는것도 아니고......정말 맛나게 먹었던 간식이었습다. 더보기
56번 국도를 따라 도착한 평화의 댐 광덕산 휴계소에서 숨겨진 드라이브 명소인 56번 국도를 따라가다 나오는 평화의 댐 공원을 아무 기대안하고 갔다가 의외로 잘갖추어진 시설과 공원에 한참을 피서삼아 쉬다가 왔습니다. 지대가 높아서 그런지 선선한 기온에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멀리서 오는 먹구름에 비는 오지 않지만 간간히 들리는 천둥소리가 확실히 고지대에있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의외로 구내식당도 잘 운영되고 있기에 드라이브족들에게는 숨겨진 명소라고 조심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나저나 새로산 아이폰 SE 카메라는 장난아니군요.....딱히 야간 촬영이 아니라면 하이엔드 카메라를 살필요는 없겠다 싶습니다. 더보기
강원랜드 고고 강원랜드에 놀러가자는 지인의 유혹을 못이기고 결정 2일만에 고고씽~ 확실히 돈이 왔다갔다하는 카지노는 어디나 화려하고 고급스럽다. 또한 안에 물가도 장난이 아니다....룸서비스 갈비탕이 4,5000원.....-ㅂ-;;; 주변은 상당히 횡하다.....저쪽은 무슨 공연이 있을 시에 사용하는 장소인가보다. 건너편 하이원 리조트 정도가야 좀 놀것이 있을듯한데 스키타러 종종가는곳에 구지 또 가기도 귀찮다. 카지노에서 30분만에 5만원의 거금을 날리고 그냥 방구석 폐인으로......확실히 마카오보다 배팅율이 안좋다....마카오에서 5만원이면 1시간넘게 놀고도 어느정도 돈을 따서 나왔는데....;;;; 그리고 희안한건 카지노 들어가는데 입장권을 따로 사야함....;;; 이게 왠일....;;; 이건 오락실 들어갈때 게.. 더보기
핸드폰 드롭...... 영혼없이 사용하던 G2가 박살 났습니다. 그 동안 등산하다가 떨어트려도 멀쩡해서 막굴려도 좋은 핸드폰이라는 인식에 너무 방심했던것 같습니다. 새차하다가 쎄게 떨어진것도 아닌데 모서리부터 콕 처박히는 바람에 뒷면 케이스, 옆 테두리, LCD까지 3중 콤보로 당했습니다. 터치 인식이라도 좀 되면 좋겠는데 LCD가 망가졌다고 아예 메세지가 뜨네요. (이런 메세지가 뜨는지 처음 알았습니다.)수리하자니 그냥 중고로 사는게 훨씬 쌀것 같고....그냥 잠자고 있던 아이폰 4S를 살며시 꺼냈습니다. 잡스의 유작으로서 간직하려했는데 이렇게 사용하게 되네요. 업데이트 다해도 의외로 쾌적하게 돌아가고 안되는것도 없습니다. 스마트폰 중독이 되어가는 듯 해서 어떻게 조절해야하나 고민하던 찰나에 스펙이 좀 떨어지는 아이폰 4S로.. 더보기
갑작스러운 폭설...... 차를 좋아하는 지인과 때빙아닌 때빙을 같이 하며 철원까지 넘어가 막국수 한사바리 하고 나오니 눈이 너무 많이 와서 한치앞이 보이지를 않았습니다. 서울로 넘어오는길에도 그 정도가 덜하긴 했지만 눈이 상당히 많이 내리더군요. 중간정도까지는 별 무리없이 왔는데 서울 다와가니 역시나 막히기 시작하는 차들....좀 아차 싶긴했는데 티맵을 꺼내서 길을 찾으니 마술처럼 우회도로를 알려줘 2~3시간 걸릴거리를 1시간만에 복귀 했습니다. 서울 도심에서 출퇴근시간에는 어차피 길이 다 막혀서 별도움이 안되던 티맵이 이런 돌잘상황에 상당히 도움이 되네요.차안에 올인원 시스템을 안드로이드 올인원으로 바꿔야하나 심각하게 고민중입니다. 더보기
SM6 전시차와 시승차가 동네에 들어왔다. 시승기를 올릴까 하다가 요즘 시승기가 너무 무더기로 쏟아지고 있어서 조금 고민 중.....헌데 실물을 본 느낌은 1. 생각보다 크지 않고 차가 납작한 느낌이 생각외로 크게 다가온다.2. 휠은 사진으로는 굉장히 예뻤는데 실물은 그 정도의 느낌이 오지는 않는다. 재질의 문제인지...3. 뒷태가 좀 과한거 같았는데 실제로 보니 그리 과해보이지는 않았다.4. 실내는 가운데 센터페시아가 완전 통짜라 고급스럽다는 느낌은 들지 않고 어찌보면 좀 경차스러운 느낌도 좀 들었던것 같다.5. 블랙보다는 화이트가 훨씬 예쁘다. 더보기
뜻하지 않게 온라인으로 본 일출 어제 이러저러 좀 피곤한일들이 많아서 8시부터 골아떨어져 일어나 보니 7시....일출보러가기도 뭐한 시간이라 뒤적뒤적 컴퓨터를 부팅..... 교통상황이 어떤가 네이버 지도를 돌려보던 중 일출을 보러갈까 했던 숨겨진 장소 근처의 CCTV를 보던 중 동해휴계소를 클릭.... .....엉? 동이 트고있네? 근데 CCTV용도가 뭐길래 도로가아니고 해안쪽을 비추고있지?? 여튼 현재 시각이 7시 28분....동해 일출 예상시간 7시40분..... 7시 40분이 되니 동이 트기 시작합니다....오오....이렇게 새해의 첫 일출을 온라인으로 보는 신기한 경험을 하게되네요... 7시 50분....해가 모두 나왔습니다. 온라인이지만 그 장엄함은 충분히 느낄 수 있네요....하하하....감동에 눈물을 흘릴뻔했습니다. (그럴.. 더보기
새해가 오기전에 미리일출 감상 문득 새해도 다가오는데 일출을 봐야겠다는 생각으로 새벽에 츄리닝 차림으로 스윽 나가서 보고온 동해의 일출. 어딜갈까 하다가 은평구쪽에서 제일 만만해보이는데가 속초라 그냥 풀악셀!!!새벽 4시정도에 나왔는데 도로에는 의외로 차량들이 많았다...;; 동해라 그런지 생각외로 그렇게 추운것 같지는 않았다. 처음에는 날이 꽤 밝아진거 같은데도 해가 안올라오길래 오늘은 틀렸나 했는데 뒤늦게 스윽 붉은 원이 떠올랐다. 별기대안했던 핸드폰의 사진이 그래도 꽤 괜찮게 나온듯....(G2 조금만 힘내라...) 어찌하다보니 망상해변쪽에서 일몰을 보게됨...;;; 생각외로 절경이었다;;;; 그리고는 바로뒤에 보양온천에 피곤을 풀러 입장. 밤이 되니 상당히 쌀쌀해져서 추리닝 바람에 돌아다닐수가 없을 정도였지만 추운곳에 있다가 .. 더보기
추억의 차량용 DMB 간만에 여유가 생겨 방안의 물건들을 뒤지던 중 발견한 9년전 DMB NDM-7100모델.....당시에는 네비게이션이랑 DMB가 일체형으로 있지도 않았거니와 네비게이션들이 대부분 3인치 4인치 정도로 작아서 DMB를 보기도 힘들었다. 운전석쪽으로는 네비게이션 조수석쪽으로는 DMB이렇게 2개를 앞 창에 덕지덕지 붙여놓는것이 간지였었는데....이 DMB하나만 있으면 차안에서 누구 기다릴때 심심하지 않았고 집 밖에서 티비를 본다는 것 자체가 소소한 재미였다. 이 모델이 활용성이 좋은데 자체 안테나 내장에 외부 안테나도 같이 있고 외부 AV단지 지원에 리모콘까지 있어서 DMB지원되는 도심지 캠핑장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도 있을 듯 하다. 중고나라에서 아직도 거래가되고 있는 것 보니 DMB신호를 구형이라 못잡는다던.. 더보기
마카오를 다녀왔습니다. 지금 까지 여러가지 사연과 바쁜 생활로 인해 비행기 한번을 못타본바....어느덧 정신차려보니 집안에서 나혼자만 해외를 못나갔다와봤다는 생각에 어찌해야하나 생각하던 중 외국여행 가이드 수준의 역량을 가지고 있는 친구의 급 전화에 마카오 왕복 비행기와 숙박비 등이 싸게나왔다며 자유여행가자고...그것도 바로 2일뒤에...(마카오가 옆동네냐...) 여튼 앞뒤안가리고 콜!!! 역시나 국민 저가항공 진에어....대한항공에서 운영하는거니 믿을만 하다고...이때까지는 생각했었습니다. 여튼 출발은 9:30분인걸로.... 착석 한시간전...저 비행기 타고가는건가 두근두근....황당한건 앞에 비행기들이 밀려서 1시간 대기...활주로에 섰다가 에어브레이크 고장으로 수리하러 빠꾸해서 1시간 지연.....그 뒤 내려달라는 승객들.. 더보기
엘 캐피탄(El Capitan) 앱스토어 먹통현상 해결하기 그동안 바쁘게 지내느라 나의 아이맥의 OS가 업그레이드 된지도 모르고 지내다가 엘캐피탄으로 업그레이드 되었다는 소식에 부랴부랴 업그레이드.....아이포토와 어퍼쳐를 애정하며사용하였는데 구매목록에는 떠있지만 앱스토어에서는 공식 퇴출된 것에 적잖이 당황함....그래도 메버릭스보다 안정성을 향상 시켰다는데 기존의 Opengl엔진을 바꾸면서 이래저래 이슈도 많은듯했다. 하지만 약간 늦게 깔아 그런지 대부분의 문제들은 패치등으로 해결이 된듯하고.....헌데 한참 셋팅하다보니 앱스토어가 작동을 안한다.....아래와 같이 무한 로딩.... 해당 문제들을 검색하니 다들 2중 보안만 가지고 끙끙대는데 해외쪽 토픽을 보자니 약간 눈에 들어오는 이슈가 3개 보임 1. Avast 백신을 깔면서 방화벽등이 막힘2. 불법 소프트.. 더보기
지인과 중미산 드라이브 보통 중미산 하면 와인딩 업힐 다운힐인데 구지 와인딩이랄것도 없는 중미산 정상 어슬렁기? 랄까? 지인이 닛산 알티마 2.5를 무려 신차로 구매 후 6개월만에 팔아버리고 갈아치운 크라이슬러 200C의 길들이기가 끝나서 한번 같이 달려보고자 민자를 타고 중미산으로 넘어가 와인딩 코스를 스포츠 모드로 치고 올라가니 고속주행과는 또 다른 재미가.....업힐 중 코너에서 사고 난 A4를 봤는데 보는나도 가슴이 아팠다는....더군다나 안전 철빔이 막아 망정이지 팅겨나갔으면 고도가 높은 산에서....어우.......에블바리 안전운전...... 어둑어둑해지면 멀리 산 초입부에서부터 우렁찬 배기음을 내며 올라오는 와인딩 공략파들의 각종 퍼포먼스카들을 보는 재미 또한 쏠쏠하다.....이날은 미쓰비시에서 단종된 란에보의 멋.. 더보기
에스오일 경품탔다 에스오일에서 에스오일카드 있으면 5만원이상 주유시 경품을 주는데 운좋게 진라면 매운맛에 당첨되었다. 라면 끓여 먹어야지~ 더보기
2015 서울 모터쇼_3 [CANON 400D, 40mm f2.8][팬케이크 렌즈] 장담하건데 이모델은 아마 실패할거다.....G37과다를게 무엇이란 말인가.....미션마저 토크컨버터 7단......차체는 되려 커져서 더 날렵하지는 않을거고....연비는 요즘트렌드에 역행하는 8.8킬로의 극악의 연비..... 가격이 착하면 그래도 팔릴만 할거같은데 최하가 5000만원이 넘어가고 있다.....인피니티 잘생각해라....중고로 눈돌리면 G37, M37 한국산은 친척뻘인 SM7 뉴아트 RE35가 버티고 있다.... 하지만 누님이나 스테이지 연출은 수준급이었다. 시승헤본 분들 말씀으로는 그래도 이전 G37보다 하체 셋팅쪽이 많이 좋아져서 경쟁력이 있을지도 모른다고 하는 예기를 들었다. 인피니티 시리즈가 의외로 스포츠 모델을 뻬곤 고속에서 하체가 부실하다는 예기를 많이 들었는데 그런 부분을 거의 유.. 더보기
2015 서울 모터쇼_2 [CANON 400D, 40mm f2.8][팬케이크 렌즈] 엔더슨 일렉트릭이라는 회사의 자동차인데 전시 자동차는 달랑 2대였다. 뒤 배경을 보면 알겠지만 정말 구석의 구석....그 옆은 밥차들이 즐비하던 스낵코너.....=ㅂ=;;; 친구와 참치주먹밥을 먹으며 "저 이름모를 차는 휠 프론트 사이드 리어가 전부 어디 자동차들을 다 하나씩 베껴서 합쳐놓은거같다"라며 농담을 건네고 있을때 갑자기 이분이 나타났는데 사람들이 갑자기 우르르 몰려서 나도 가보니 오......이런데 있을 누님이 아닌거같은 삘링의 누님이 포즈를 취하기 시작했다. 앞서에서도 말했지만 포즈도 보면 발위치나 손등이 의외로 꽤나 디테일하다. 그냥 각선미 믿고 일자로 뻗는 그런 성의 없는 포즈는 취하지 않더이다. 드레스도 일본의 퀄리티 있는 코스프레 행사에나 나올법한 드레스 퀄리티.....수건 천쪼가리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