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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이번해 가장 재미있게 본 드라마가 아닌가 생각한다. 여자친구의 수슬에 실패하여 식물인간으로 만든 미나가타 진이라는 의사가 어떤 사건을 계기로 과거로 떨어지면서 생기는 이야기로 진정한 의술이 무엇인지, 사람을 살린다는 것이 어떤의미인지를 깨닫게 되지만 그의 의술로 인하여 미래는 바뀌고 그가 사랑하는 여자친구는 이세상에서 사라져버리게 된다....
얼핏 보면 굉장히 황당한 이야기라고 생각하고 나도 별로 떙기지 않았지만 예상을 뒤업고 끝편까지 보게 만든 드라마.
배우들의 연기도 일품이고 스토리라인이나 상황등등도 매편이 감동이다. 강추
특히 미나가타 진의 현생에서의 식물인간 애인이 과거에서 똑같은 모습으로 당대 최고의 기녀로 나타나는데 현생에서와 같이 미나가타 진을 남몰래 사모한다. 부자집으로 팔려가기전 미나가타 진에게 하는 대사는 어떤 로맨스 소설에서도 볼 수 없었던 절절함이...현생의 애인을 잊지못하는 진에게 기녀 노카제는 이렇게 말한다.
"그분의 이름은 뭐죠? 오늘 밤은 절 그분의 이름으로 불러주세요. 그러면 부정한 일을 하는건 아닐테니까요..."
PS. 제목이 짧아서 2기 검색을 못해서 못보는 황당한 사태가 벌어지는중....도데체 뭐라고 검색해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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