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동 썸네일형 리스트형 연신내 삿뽀로 우동·초밥·모밀 요즘 입맛이 없습니다. 엄밀히 말하자면 먹을만한 건 다 먹어서 그런지 먹고 싶은 게 없습니다. 이럴 때는 맛있는 음식보다는 심플한 한 끼를 먹고 싶습니다. 느끼하고 조미료맛이 강하지 않은 음식을 찾다 보면 자연스럽게 차가운 음식을 떠올리게 됩니다. 어렸을 때부터 몇십 년 동안 한자리에서 장사를 하고 있는 연신내 모밀국수집이 생각나서 동네 산책 삼아 살살 걸어갑니다. 주택이 몰려 있는 골목 골목을 가다 보면 뜬금없는 자리에 목적지가 나타납니다. 간판을 보자면 특별한 상호가 없어 보입니다. 저녁에 지나가다보면 항상 마을 주민분들로 보이는 어르신들이 술을 한잔하고 계시는 모습들을 자주 보는데 제가 직접 식사를 하러 가보는 건 처음입니다. 2022년 기준으로 보자면 괜찮은 가격으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시장냉..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