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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속초 새드 (새벽 드라이브) 쥐돌이의 엔진과 미션의 오일을 모두 갈아주고 장거리를 한번 달려줘야 하는데 시간이 없어서 주차장에만 모셔두다가 새벽에 부스스 일어나 속초를 향해 핸들을 꺾습니다. 서울에서 대략 3시쯤 출발하면 5시 근처에 해가 떠오르기 시작하는 비주얼을 속초 시내에서 볼 수 있습니다. 행선지가 겹쳐서 1시간여를 같이 달린 어르신의 차입니다. 속도를 엄청 내셔서 1시간 중 절반 이상을 저의 쥐돌이 앞에서 달리던 차량이었는데 시내에서 운전석을 보니 나이 드신 어르신이더군요. 세라토라면 아반떼 XD 시절의 1.6 MPI 자연흡기 엔진에 4단 미션을 장착한 모델일 텐데 고속도로에서 1시간여 쥐돌이로 계속 쫓아가는 것도 쉽지 않다는 게 믿기지 않았습니다. 순간 가속이야 언제든지 따라잡는데 1시간여 꾸준히 고속으로 달리는 것은 (.. 더보기
새해가 오기전에 미리일출 감상 문득 새해도 다가오는데 일출을 봐야겠다는 생각으로 새벽에 츄리닝 차림으로 스윽 나가서 보고온 동해의 일출. 어딜갈까 하다가 은평구쪽에서 제일 만만해보이는데가 속초라 그냥 풀악셀!!!새벽 4시정도에 나왔는데 도로에는 의외로 차량들이 많았다...;; 동해라 그런지 생각외로 그렇게 추운것 같지는 않았다. 처음에는 날이 꽤 밝아진거 같은데도 해가 안올라오길래 오늘은 틀렸나 했는데 뒤늦게 스윽 붉은 원이 떠올랐다. 별기대안했던 핸드폰의 사진이 그래도 꽤 괜찮게 나온듯....(G2 조금만 힘내라...) 어찌하다보니 망상해변쪽에서 일몰을 보게됨...;;; 생각외로 절경이었다;;;; 그리고는 바로뒤에 보양온천에 피곤을 풀러 입장. 밤이 되니 상당히 쌀쌀해져서 추리닝 바람에 돌아다닐수가 없을 정도였지만 추운곳에 있다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