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산면 썸네일형 리스트형 진도 중국집 용궁관 [CANON M200, 15-45mm] 제가 묵고 있는 다도해 펜션에서 뭔가 먹거나 사려고 하면 20여분 거리의 지산면사무소 근처까지 나와야 합니다. 한적함을 느끼고 싶어 왔지만 정말 너무 한적합니다. 밥 한끼 먹기 위해 쥐돌이에 시동을 겁니다. 진도의 햇볕이 따가워 차 안도 유난히 뜨거워진 느낌입니다. 여기에서 한 달 정도 살면서 차를 밖에 세워두면 자외선에 광이고 뭐고 다 날아갈 듯합니다. 지산면 사무소 근처까지 와도 낮임에도 불구하고 사람 그림자 하나 찾기도 힘듭니다. 한산하다 못해 적막한 느낌까지 듭니다. 코로나 시대에 이런 분위기가 되려 장점이라 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진도 자체에 그림자가 거의 없는 느낌입니다. 가로수라도 있을 법 한데 거의 본 적이 없는 듯합니다. 반대로 겨울에는 바람막이가 없어서 추울까 싶..... 지만 남해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