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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장면

은평구 3,500원 짜장면 중국관 은평구 이마트를 왔다 갔다 하다가 종종 보였던 중국집이 있는데 바로 중국관이라는 식당입니다. 특이했던 게 유리창에 짜장 3,500원이라고 쓰여있는데 굉장히 오래된 집 같아 보여 호기심을 자극하더군요. 창문에 붙여 놓은 가격대로 전체 가격대가 말도 안되는 가격입니다. 덮밥류가 4천원대면 김밥천국보다 더 저렴한 겁니다. 간판에도 쓰여 있지만 기사식당 컨셉인지 식사시간 때쯤 되면 이렇게 택시들이 자주 보입니다. 지나가면서 혼자 생각에 그날 매출 망하면 여기 오고 매출 잘 나오면 돼지불백 식당을 가나 생각했었습니다. 메뉴가 어마어마합니다..... 탕수육은 6천 원짜리 미니 탕수육도 있는데 짜장면에 같이 많이 시켜 드시는 듯했습니다. 여기 진짜 단무지가 진짜 맛있습니다. 여기 납품하는 브랜드가 어디인지 알면 저는.. 더보기
진도 중국집 용궁관 [CANON M200, 15-45mm] 제가 묵고 있는 다도해 펜션에서 뭔가 먹거나 사려고 하면 20여분 거리의 지산면사무소 근처까지 나와야 합니다. 한적함을 느끼고 싶어 왔지만 정말 너무 한적합니다. 밥 한끼 먹기 위해 쥐돌이에 시동을 겁니다. 진도의 햇볕이 따가워 차 안도 유난히 뜨거워진 느낌입니다. 여기에서 한 달 정도 살면서 차를 밖에 세워두면 자외선에 광이고 뭐고 다 날아갈 듯합니다. 지산면 사무소 근처까지 와도 낮임에도 불구하고 사람 그림자 하나 찾기도 힘듭니다. 한산하다 못해 적막한 느낌까지 듭니다. 코로나 시대에 이런 분위기가 되려 장점이라 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진도 자체에 그림자가 거의 없는 느낌입니다. 가로수라도 있을 법 한데 거의 본 적이 없는 듯합니다. 반대로 겨울에는 바람막이가 없어서 추울까 싶..... 지만 남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