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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800D

INFINITI G37 애마와 포항 드라이브 쥐돌이 컨디션 유지를 위하여 장거리 한번 뛰게 해 주려고 차 없는 새벽에 포항으로 핸들을 꺾습니다. 한방 건강 랜드라는 곳이 24시 찜질방 중 평이 괜찮아 들러서 한숨 잤습니다. 아침에 원래는 근처 해수욕장에서 일출을 보는 거였는데 아침에 날씨를 보니 구름도 좀 껴있고 잠도 안 깨고..... 에라 모르겠다 그냥 딥슬립하고 일어났습니다. 그 뒤 포항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다가 사랑하는 메가 커피를 발견하고 하루종일 먹을 커피를 주문해서 쪽쪽 빨고 돌아다닙니다. 남쪽이라 그런지 더워도 오지게 덥습니다. 그래도 포항은 왔으니 호미곶 한번 들러봐야지 싶어서 들렀습니다. 주차장은 의외로 뒤쪽이 텅텅 비어 있더군요. 이렇게 돌아다니는데도 기름은 아직 반정도가 남아 있습니다. 대배기량에 기름 처묵처묵하기로 유명하다고 하.. 더보기
불광천 벚꽃 출사 이번주 지나면 벚꽃이 모두 떨어질것 같아서 급한 마음에 카메라를 들고 동네 벚꽃명소를 찾아나섰습니다. 벚꽃이 풍성해지면 꼭 그 주에 비가 내리던지 바람이 심하게 불어서 사진찍을 타이밍을 놓친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벚꽃 명소가 여럿 있겠지만 불광천의 벚꽃도 왠만한 명소 못지 않게 꽤 괜찮습니다. 카메라 셔터를 눌러대지 못해서 좀 답답했는데 원없이 찍고 온 것 같습니다. 더보기
강릉 커피거리까지 당일 드라이브 차는 장거리용인데 주인 잘못 만나 요 몇 달 계속 단거리만 달리고 있어서 엔진의 때도 빼줄 겸 장거리 한번 달려주기로 하고 지하 주차장으로 내려갑니다. 계속되는 추위에 배터리 방전될까 봐 지하주차장에 욱여넣은 불쌍한 쥐돌이의 뒤태입니다. 이날 뭐 역대급 추위 어쩌고 할때라서 지하에 세워놨는데도 상당히 추웠습니다. 밀폐된 지하 2층의 주차장에서 실외 온도 영하 2도면 밖은 어마무시하게 춥다는 말이죠. 총마일리지는 거의 박제 수준으로 올라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차를 밖으로 꺼내고 네이버맵으로 강릉 커피거리를 찍으니 3시간이 조금 넘게 걸립니다. 새벽에 달리면 2시간 30분정도인데 주말 대낮에 저 정도면 꽤 양호합니다. 차 막히는게 싫어서 오후 늦게 출발했는데도 서울을 벗어나기 전까지는 어쩔 수 없이 막힙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