팽목항 썸네일형 리스트형 진도여행 3일차 팽목항 [CANON M200, 15-45mm] 짧은 진도 재택근무(?)를 마치고 서울로 올라오는 김에 자주 오지 못할 남쪽 끝 동네까지 온 마당에 팽목항이 근처이길래 한번 들러보기로 합니다. 티브이로만 보았지 실제로 와본 적은 처음입니다. 사실 서울 촌놈이라 항구라는 곳 자체를 가본 적이 별로 없습니다. 전체적으로 조용하다 못해 적막하기까지 한 분위기입니다. 티브이로 볼 때는 꽤 큰 배들도 드나들었던 것 같은데 그에 비해 대합실의 규모는 상당히 아담합니다. 화장실 말고는 이용할 시설이 없다고 봐도 됩니다. 실제로 운영이 되고 있는지 의심이 들 정도로 한산하고 조용합니다. 사람들은 많지만 모두 배를 타기 위해 와 있는 것은 아닌 듯합니다. 동해와 달리 파도는 없지만 이상하게 조류는 눈에 보일 정도로 상당히 강합니다. 조용하지만 상당히 무서운 바다가 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