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선휴게소 썸네일형 리스트형 양양 38선 휴게소 코로나 시국에 너무 오래 집에 갇혀있었습니다. 그렇다고 대놓고 사람들이 많은 곳을 갈 수도 없고 시원한 바다를 보고는 싶지만 들어가고 싶지는 않습니다. 이런 생각에 새벽 3시쯤 옷을 주섬주섬 입고 양양의 38선 휴게소로 출발합니다. 왜냐하면 여기는 휴게소지만 해수욕장 바로 앞인 신기한 곳이라서 간단하게 바다 구경만 하고 올 수가 있거든요. 휴게소 자체가 뭔가 요즘 휴게소 느낌은 아닙니다. 워낙 명소라 그냥 존재 자체만으로도 수익이 발생하기 때문에 딱히 개선의 필요성을 못 느끼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휴게소라도 주차장이 엄청 넓습니다. 새벽6시에 도착을 해서인지 이용할 수 있는 가게는 GS25 뿐입니다. 헌데 38선도 아닌데 왜 38선 휴게소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 옛날 아버지가 프린스 몰고 가족들을 데리..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