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진 오일 교환주기가 도래했습니다. 케스트롤 제품의 합성유가 OEM순정품이기 때문에 케스트롤 마그네틱 5W40을 넣습니다. 하지만 이 비용이 좀 괴랄맞습니다.....
수원이나 과천쪽에 소문난 양심 정비소에서 넣을 시 4.7리터 정도에 공임 포함 14만원정도 입니다. 헌데 고양시나 서울시내쪽의 대부분 정비소에서는 20만원을 받습니다.......좀 너무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과천이나 서울까지가는 왕복 기름값을 생각하면 그냥 서울에서 할까? 하다가 엔진오일과 부품을 직접구매하여 교환해보기로 했습니다.
일단 그 유명한 유진상사에서 오일을 5통사고 제네럴 오토파츠란 곳에서 필터류를 구매했습니다. 그렇게하니 총비용은 7만원이 조금 안됩니다. 유진상사에서 준 공임비 할인권을 사용하여 동네 지정정비소에서 오일을 교환하였습니다.
공임비는 25,000원 정도였습니다. 총비용 9,5000원이 지출되었습니다. 한번 교환시 1년 또는 2만킬로까지 사용이 가능한데 이렇게 따지면 국내 자동차 오일 교환비용보다 저렴합니다.
200,000원과 95,000원은 그 비용의 격차가 해도해도 너무합니다. 오일을 가는데 특수한 기술이 필요한것도 아니고 필터류는 어차피 OEM이나 정품이나 거기서 거기입니다.....
우리나라 정비소들은 외제차라는 타이틀만 붙으면 모든 비용이 터무니없이 올라가는데 납득하기 힘든 부분이 있습니다. 외제차 오너들의 현명한 소비로 정비가격의 적정 가격대 형성을 도모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PS. 다만 동네 정비소에서 정비를 하니 MDF의 서비스 체크등은 없에지 못하시더군요.....제가 직접 없엤습니다만 비용절감을 생각하면 큰 문제는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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