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맛집 방문기

행주산성 원조국수집

728x90

 

 

  

 

 

 

 

 

 

 

 

 

 

 

 

내가 수많은 음식점을 다녀봤지만....여기처럼 "이건 장난이 아닌데..."라고 느낀 음식점은 처음인듯하다.....잔치 국수 하나로 서울시내도 아닌 외곽에서 줄을 서서 기다렸다가 먹는것도 신기한데 단돈 3500원에 나오는 국수의 양은 서울에서 일반적으로 먹는 국수의 3배.....거기다가 사리 무제한......맛도 먹을때는 그냥 그런데 뒤돌아서면 다시 생각나는 맛이다.

 

비빔국수와 잔치 국수, 계절한정 콩국수를 팔고 있고 비빔국수는 특이하게 테이블 위의 양념 소스를 직접 넣어서(회덮밥처럼) 먹는다. 사람들이 너무 많기 때문에 선불제이고 반찬이 떨어지거나 물이 필요하면 종업원을 부르는거보다는 직접 셀프로 해먹는것이 이 식당에서의 요령이라면 요령이다.

 

본관과 별관이 나뉘어 있으니 구지 지도에서 나오는 본관에서 죽치고 있을필요는 없지만 별관도 줄서서 먹기는 마찬가지...

배터지게 시식 후 콜라한잔으로 배를 진정(?)시키고 행주산성 한바퀴 산책하고 내려와도....배는 안꺼진다....;;; 

아...또 가고싶다......-ㅂ-;;

 

PS. 맛에 대해서는 호불호가 갈리는듯....구지 줄서서 먹을필요까진 없다는 분들도 계시니 뭔가 천상의 맛을 느끼고싶다거나 해서 찾아가면 조금 낭패를 볼 수 있음. 식당 컨셉이 그건아님....;;;; 내입맛에는 메뉴들이 상당히 입에 맞았지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