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상다반사 월정사 단풍 출사 많이는 들어봤는데 이상하게 안 가게 되는 곳이 있습니다. 사람이 많이 몰리는 장소가 특히 그렇습니다. 동해 쪽을 일이 없어도 뻔질나게 왔다 갔다 했지만 이상하게 안 가게 되던 장소 중 하나가 월정사였습니다. 회사 동료분이 몇주전부터 월정사 단풍 출사를 가자고 하셔서 핑계김에 한번 가보자 하고 길을 떠났습니다. 바쁜 직장인이 이럴때 아니면 언제 가 보겠습니까. 일단 주차는 헬입니다. 여기저기 난리라고밖에 표현할 길이 없습니다. 대중교통이 있다면 멀리 세워놓고 대중교통을 타고 가는 것도 방법이지 싶습니다. 아침에 비가 좀 와서 걱정했는데 하늘이 다 했다라는 느낌이 들 정도로 파랗습니다. 당연히 단풍도 이쁘게 찍힙니다. 일단 둘레길코스로 월정사까지 가보기로 합니다. 주차는 결국 밀려밀려 월정사에서 도보로 한 .. 더보기
- 맛집 방문기 육회왕자&연어공주 일주일 내내 시달린 몸에 대한 예의로 단백질을 대량으로 섭취하고 싶지만 느끼한 고기나 치킨 등은 땡기지가 않습니다. 배달앱을 뒤적이다보니 단백질 덩어리들인 연어와 육회 세트를 파는 곳이 눈에 보이는데 가격도 배달치고 꽤 괜춘한곳을 발견하고 주문을 넣습니다. 밥이 있는 혼밥셋트도 있지만 늦은 밤 탄수화물은 먹고 싶지 않아서 밥이 빠진 혼술세트 2를 주문해 봅니다. 쿠팡 잇츠 와우 회원 할인가로 12,960원인데 조금 욕심을 더해 육회 100g을 추가하는데 7,200원이 더해져 20,160원입니다. 배달은 당연히 세이브 배달을 선택하고 총 22860원을 결제 합니다. 벨소리가 들리고 봉다리를 풀어보니 구성이 굉장히 알찹니다. 손글씨 같은 귀여운 인쇄 편지입니다. 찜과 별 다섯 개 드렸고요. 포장을 모두 뜯어.. 더보기
일상다반사
- 월정사 단풍 출사 많이는 들어봤는데 이상하게 안 가게 되는 곳이 있습니다. 사람이 많이 몰리는 장소가 특히 그렇습니다. 동해 쪽을 일이 없어도 뻔질나게 왔다 갔다 했지만 이상하게 안 가게 되던 장소 중 하나가 월정사였습니다. 회사 동료분이 몇주전부터 월정사 단풍 출사를 가자고 하셔서 핑계김에 한번 가보자 하고 길을 떠났습니다. 바쁜 직장인이 이럴때 아니면 언제 가 보겠습니까. 일단 주차는 헬입니다. 여기저기 난리라고밖에 표현할 길이 없습니다. 대중교통이 있다면 멀리 세워놓고 대중교통을 타고 가는 것도 방법이지 싶습니다. 아침에 비가 좀 와서 걱정했는데 하늘이 다 했다라는 느낌이 들 정도로 파랗습니다. 당연히 단풍도 이쁘게 찍힙니다. 일단 둘레길코스로 월정사까지 가보기로 합니다. 주차는 결국 밀려밀려 월정사에서 도보로 한 .. 더보기
- 순천 동네 마실 서울 촌놈이 순천 웃장에 국밥을 먹으러 내려왔다가 시장 쪽 구경도 좀 해보고 동네 마실도 한번 다녀봅니다. 관광지를 돌아다니는것도 좋지만 이렇게 평범하게 동네를 산책하는 것도 지역 특성을 한번 느껴보기에 좋습니다. 일단 동네에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사람들이 없습니다. 가끔 보여도 어르신들만 보입니다. 지방쪽이 좀 그런 경향이 있는 건 알았지만 이쪽은 정말 신기할 정도로 사람이 없습니다. 아침이어서 그렇겠지 하며 좀 더 돌아다녀봅니다. 신기하게 제가 다닌데만 그런 건지 모르겠는데 짓다만 건물도 아니고 부수다 만 건물들이 꽤 간간이 보입니다. 제일 인상적이었던 것은 이동네의 색감입니다. 날씨가 맑았다고는 하지만 맑은 서울과는 아예 색감이 다릅니다. 나도 모르게 "우와....여긴 어떻게 된 게 색감이 다르.. 더보기
- 순천 웃장 시장 아침 풍경 서울 촌놈이 순천에 웃장 국밥 한번 먹어보고 싶어 내려와서 아침부터 술 한잔하고 술도 깰 겸 마실 삼아 시장을 한 바퀴 둘러보았습니다. 시장 주차장 무료였는데 유료로 바뀌었습니다. 나중에 차빼고 영수증을 보니 청소 업체가 찍혀있어서 잘못 결제했나 싶었습니다. 아침이라 시장 골목에 사람들은 별로 없는데 가게 앞에 다 차가 서 있습니다. 밤새 누가 노상 주차를 해놓은건지 가게 주인차인지 알 길은 없지만 좀 희한한 모습입니다. 정선에서도 그랬지만 여기도 청년사업은 망했습니다. 혹시나 싶어서 올라가보니 텅텅 비어 있습니다. 청년사업뿐만이 아니라 취업시장도 그렇고 기존의 세대가 만들어 놓은 터를 다음 세대가 뚫고 오지를 못하는 느낌입니다. 꼰대(저 포함)들의 밥그릇 실드가 강한 건지 꼰대들을 이기기에 청년들이 약.. 더보기
- 순천 일몰명소 와온해변 순천에서 서울을 올라가려니 차가 너무 막혀서 내려올때보다 2시간이 더 걸리는 것으로 나옵니다. 정체가 좀 해소될때까지 시간을 좀 때우다가 올라갈까 하다가 이것저것 검색을 해보니 와온 해변이라는 곳이 일몰명소라고 합니다. 저녁 먹고 바로 핸들을 꺽어 이동합니다. 가보니 진짜 명소인가 싶은게 차를 댈곳도 없고 사람들도 엄청나게 많습니다. 입구쪽부터 주차를 할 곳이 있다면 바로 대야지 안쪼까지 들어오면 오도가도 못합니다. 갯벌을 별로 안좋아하는데 일몰 시간의 갯벌은 나름 그림이 괜찮습니다. 역광으로 사진들이 시커멓게 나올줄 알고 좀 걱정했는데 90D의 다이나믹 레인지 범위가 이전의 800D보다 좋은지 역광소화가 훨씬 좋은것 같습니다. 일몰 이후 시간이 좀 지나도 금방 어두워지지 않습니다. 멀리 바라보니 바다 .. 더보기
- 순천 드라마 촬영장 순천 웃장에 놀러 와서 국밥 한 그릇에 술잔한자고 어디서 한숨 자고 차 막히기 전에 얼른 올라갈까 하다가 그래도 먼 길 왔는데 어디 명소는 한번 들러봐야지 싶어서 술도 깰 겸 어디를 가볼까 검색해 보니 주변에 드라마 촬영장이 있다고 뜹니다. 술 한잔 해서 쥐돌이를 몰고 다닐 수는 없고 대중교통을 이용해 보기로 합니다. 내가 원하는 노선으로 바로가지 않고 둘러가긴 하겠지만 내가 가보지 못한 길을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꽤 괜찮지 아니한가라고 생각하고 버스를 타려고 하였으나..... 여기는 신기한게 버스가 서지를 않습니다. 그리고 배차간격이 보통 10분 이상이 넘어가고 최대는 20분이 넘는 노선도 많이 보입니다. 버스를 잡으려면 버스가 오는 것을 똑바로 보고 내가 타겠다는 의사를 밝혀야 섭니다;;;; 이걸 모르.. 더보기
- 동두천 니지모리 스튜디오 캐논 90D로 카메라를 바꿨습니다. 이전에 DIGIC8을 채용한 M200을 사용할 때 DIGIC7을 채용한 800D와 얼마나 차이가 날까 싶었는데 꽤 크게 차이가 나서 적응이 힘들었습니다. (스펙상으로 화질이나 색감 별차이 없다고 하는 인터넷글들 전부 개구라입니다.) DIGIC7의 800D에서 DIGIC8의 90D로 기변을 했는데 테스트 출사를 안 나가 볼 수 없습니다. 목적지는 의정부 동두천의 니지모리 스튜디오입니다. 지하의 쥐돌이 시동을 걸고 출발 준비를 합니다. 연식도 꽤 된 차인데 마일리지 키로수가 민트급이네요;;; 미안하다 주인 잘못 만나서 GT카 마일리지가 제대로 달리지도 못하고 이정도라니..... 주차장에 도착을 했는데 주말임에도 생각보다 사람들이 별로 없었습니다. 초기에는 화재성 때문에 사.. 더보기
- 마산 합포구 장수암 서울에서 창원까지 출장차 간 업무가 잘 풀리지 않아서 스트레스를 어떻게 풀고 올라갈까 생각하다가 마산 합포구에 장수암이라는 출사로 제법 유명한 사찰이 있다고 해서 네비를 찍어보니 30분 정도 거리에 있습니다. 마침 카메라도 가져갔겠다 핸들을 꺽습니다. 생각보다 주차장이 넓습니다. 그리고 사찰임에도 연인들이 사진 찍으러 많이 와있었습니다. 차가 다 빠지고 회사차 그랑죠 하브만 덩그러니 있네요. 연비 죽입니다. 주차장에서부터 보이는 바다뷰가 상당합니다. 얼핏 보기에 서해처럼 얕은 바다가 아닐까 싶지만 대형 화물선이 왔다 갔다 합니다. 사찰의 규모는 그리 크지 않고 아담합니다. 근데 엄청나게 조용합니다. 부처님 오신 지는 꽤 된 거 같은데 주지 스님이 좀 여유로우신 것 같습니다. 4개월여 지난 거 같은데 등불.. 더보기
- 정선 5일장 아리랑 시장 정선에 볼일이 있어 가야 하는데 정선이라는 곳이 특별한 일이 있기 전에는 애매한 곳입니다. 일이 있어 가는 김에 그 동안 궁금하던 정선5일장 아리랑 시장을 한번 가보기로 합니다. 정선 쪽으로 들어가는데 특이한 문을 보게 됩니다. 여랑면이라는 곳이 여치로 유명한가요? 정선 5일장 주차장은 이미 만원입니다. 대형 주차장에 임시주차장까지 엄청나게 큰데 무료입니다. 주차장에 특이하게 옥수수 조형물이 있어서 뭔가 하고 보니 수돗가입니다. 수돗가 치고 잘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꽃무릇이 뭔가요?? 저 같은 서울 촌놈은 처음 들어봅니다. 9월에도 한번 와야 하나? 주차장 입구부터 뭔가 여러 가지를 팔고 있습니다. 마늘 저렇게 묶음으로 파는 것도 오랜만에 보네요. 주차장 쪽에 정자가 하나 있는데 뷰도 좋고 호수 덕분에 .. 더보기
맛집 방문기
- 육회왕자&연어공주 일주일 내내 시달린 몸에 대한 예의로 단백질을 대량으로 섭취하고 싶지만 느끼한 고기나 치킨 등은 땡기지가 않습니다. 배달앱을 뒤적이다보니 단백질 덩어리들인 연어와 육회 세트를 파는 곳이 눈에 보이는데 가격도 배달치고 꽤 괜춘한곳을 발견하고 주문을 넣습니다. 밥이 있는 혼밥셋트도 있지만 늦은 밤 탄수화물은 먹고 싶지 않아서 밥이 빠진 혼술세트 2를 주문해 봅니다. 쿠팡 잇츠 와우 회원 할인가로 12,960원인데 조금 욕심을 더해 육회 100g을 추가하는데 7,200원이 더해져 20,160원입니다. 배달은 당연히 세이브 배달을 선택하고 총 22860원을 결제 합니다. 벨소리가 들리고 봉다리를 풀어보니 구성이 굉장히 알찹니다. 손글씨 같은 귀여운 인쇄 편지입니다. 찜과 별 다섯 개 드렸고요. 포장을 모두 뜯어.. 더보기
- 은평구 트럭 곱창 배달 곱창이 갑자기 먹고 싶어서 쿠팡잇츠를 뒤져보니 물가가 살벌하게 올라서 돼지 곱창이 거의 소고기 가격입니다. 그 와중에 배달비 포함해도 납득할만한 가격의 곱창이 눈에 들어와서 주문을 합니다. 메뉴 중 야채 곱창이 주력 메뉴인 것 같은데 가격은 11,000원입니다. 쿠팡 와우 회원 혜택을 받고 세이브 배달 할인을 하니 12,800원에 주문이 가능합니다. 잠시 후 딩동하고 벨이 울리고 포장을 풀어보니 푸짐한 곱창이 등장합니다. 곱창의 양이 일단 섭섭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잡내가 거의 없습니다. 냄새가 아예 안 난다면 그건 돼지 곱창이 아닐 겁니다. 이건 돼지 곱창이다라는 정도의 맛이 나는 것이지 냄새가 난다고 하기는 어렵습니다. 이마저도 용납이 안된다면 돼지 곱창은 주문하면 안 됩니다. 뒤적뒤적해보니.. 더보기
- 순천 연향동 함흥냉면 순천에서 아침부터 해비한 머리고기 국밥으로 한잔했더니 저녁은 라이트하게 시원한 냉명이 먹고 싶어졌습니다. 그래서 주변 검색을 해봤는데 신기하게도 먹을만한 냉면집이 몇군데 없습니다. 서울은 동네마다 분식집처럼 걸리는게 냉면집인데 여기는 기계식으로 뽑아 만드는 냉면전문점이 순천시안에서 몇 안보입니다. 그나마 내가 생각하는 상식선에서의 기계냉면을 파는곳 같은곳을 알아봤는데 연향동쪽에 함흥냉면이라는 가게가 평점이 높아 찾아가 보았습니다. 근데 보통 함흥냉면은 음식의 장르이지 가게이름으로 사용할만한 네이밍은 아닌거 같은데 좀 신기합니다. 가게는 아담해보였고 돈까스를 취급하는것을 보니 전통 냉면집이라기에는 좀 부족한게 아닐까 싶었습니다. (보통 장사가 안될때 이것저것 넣는 메뉴중에 하나가 돈까스이니까요....) 현.. 더보기
- 산가리아 라무네 일본의 애니나 드라마등에서 여름이 되면 많이 나오던 아이템중에 라무네소다라는 것이 있었습니다. 그래봐야 사이다같은 맛이 아닐까 싶었지만 한번도 먹어본적은 없습니다. 니지모리 스튜디오를 방문하니 팔고 있길래 호기심에 한병 결제 했습니다. 고급스럽게도 병에 담겨 있습니다. 요즘 우리나라에서는 소주 외에는 병에 담겨 나오는 음료 자체가 없어서 신기합니다. 병의 상단부가 울퉁불퉁한데 손으로 잡았으럐 그립감이 상당히 좋습니다. 손가락과 손가락 끝이 닿는 부분을 유리병으로 홈을 파놓았는데 단순한 간식 유리병에 이렇게까지 진심이라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까보니까 캡이 있고 캡을 열어보니 유리구슬인지 사탕인지가 박혀있는데 어떻게 먹어야 하는지 잠시 생각하게 만듭니다. 일본 드라마같은데서는 보니까 이걸 위에서 쿡.. 더보기
- 순천웃장 국밥거리 제일식당 잠을 자려고 누웠는데 문득 국밥 한 그릇에 혼술 한잔이 너무 땡깁니다. 뒤척뒤척하다가 옛날에 부산 쪽에서 국밥골목에서 먹던 국밥이 생각나 국밥거리 같은 것이 있나 싶어 검색해 보니 순천 쪽에 이색 국밥골목이 검색됩니다. 언제 시작하나 보니 시장에 있는 국밥골목이라 새벽 6시부터 식사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새벽 3시 30분...... 얼른 머리 감고 츄리닝 챙겨 입고 차키를 들고나갑니다. 서울에서 순천은 끝에서 끝이라고 봐도 됩니다. 새벽이라 차는 별로 없을 것 같은데 쥐돌이에게 밥은 가득 넣어줘야 합니다. 옥탄가 98 이상의 고급유를 벌컥벌컥 넣어줍니다. 오호...... 남쪽 거의 끝까지 가는데 3시간 38분이면 괜춘합니다. 휴게소 안 들리고 부지런히 달려야겠습니다. 기름 다 채우고 트립 마일리지를 0으.. 더보기
- 치킨 아메리카Z 주말 밤 한주의 끝이 아쉬워서 배달 맛집을 검색하던 도중 새로운 브랜드가 눈에 보입니다. 치킨 아메리카?? 미국식 치킨이라는 걸까요? 패키징이 귀엽고 심플합니다. 일단 가격이 꽤 착한 편인데 오리지널 치킨 후라이드팩이 12,900원입니다. 옛날에 싸다고 하던 부어치킨도 배달시키면 16,000원은 가볍게 넘어가는데 이 정도면 상당히 경쟁력 있는 가격입니다. 배달 맛집들이 대부분 제로 탄산을 취급하지 않던데 반갑게도 제로 콜라를 주문할 수 있습니다. 치킨은 순살입니다. 메뉴에 뼈치킨은 없어 보였는데 이게 아메리칸 치킨 스타일인걸까요? 양도 적지 않고 다릿살로만 했는지 식감과 맛이 상당히 괜찮습니다. 식감도 적당히 아삭거려 좋습니다. 순살 치킨 별로 안좋아하는데 이정도면 호감입니다. 특이하게 생감자칩이 같이 .. 더보기
- 마라 전문 미메이라 은평점 배달 밤 중에 갑자기 출출한데 알코올도 한잔하고 싶습니다. 잠도 잘 안올것 같아 과감하게 쿠팡이츠를 켜고 마라 전문 미메이라 은평점에 마라탕 주문하나 넣습니다. 25분 만에 도착했습니다. 용기가 엄청나게 뜨겁습니다. 사실 마라탕을 먹을 때는 이가두주나 소주 종류로 먹었는데 처음으로 맥주를 시켜봤습니다. 맥주는 청정라거 테라입니다. 병맥의 매력은 뚜껑을 땄을때 올라오는 드라이아이스 같은 연기입니다. 결론적으로 마라탕같이 맛이 강한 음식을 먹을 때는 고수가 높은 주류를 먹어야지 보리차를 먹으면 안 될 것 같습니다. 마라맛이 너무 강해서 맥주의 시원한 맛을 거의 못느끼겠더군요. 뚜껑을 따니 영롱한 붉은 컬러가 나타납니다. 매운맛 단계를 4단계 중 3단계 정도로 했는데 올라오는 향이 심상치 않습니다. 양이 엄청납니다.. 더보기
- 언양 닭칼국수 팔용점 창원까지 출장을 갔는데 의외로 먹을 곳이 없습니다. 폐점, 재료소진, 휴가, 개인 사유.....식당들마다 붙은 사연이 다양합니다. 창원 스마트업 타워쪽에 출장을 갈 일이 있어서 주변 식당을 찾아봅니다. 근데 스타트업도 아니고 스마트업은 무슨뜻인지..... 언양 닭칼국수라는 체인점인데 서울근교에서는 찾아볼 수 없지만 남쪽 지방에는 드문드문 있는 체인점인 것 같습니다. 체인점이니 그래도 기본은 하겠지라는 생각으로 들어갑니다. 서울 물가 기준 일단 가격 착해 보입니다. 닭칼국수가 시그니처인 것 같으니 한 그릇 시켜봅니다. 평이한 단무지와 매우 매운 김치가 나옵니다. 명동교자의 마늘맛 김치가 아니라 청양고추의 매운맛 김치입니다. 굉장히 매력적입니다. 물은 컵만 있고 내어주지를 않아서 냉장고에서 꺼내 먹었습니다... 더보기
사용기
- 삼성 사운드바 HW-A450 집에 있는 스마트 티비가 다 좋은데 중소기업 제품이라 그런지 스피커가 영 부실합니다. 오느정도냐 하면 거실에서 소리가 퍼져서 한국영화를 볼때도 발음이 제대로 들리지 않아서 볼륨을 높일정도인데 알아들을 정도가 되면 소리가 상당히 시끄러워서 방에서 문을 닫아도 다 들릴정도입니다. 셋팅으로는 어떻게 할수가 없는 부분이라 생각하고 티비용 스피커를 하나 장만해야 하나 싶어서 이리저리 알아봤는데 성능대비 가성비는 삼성에서 나온 모델들이 괜찮은 모양입니다. 그래서 여기저기 알아보다가 당근을 뒤지던 중 박스 미개봉으로 티비용 사운드바 HW-450이 8만원에 올라온것을 확인했습니다. 누가 낚아가기 전에 예약을 바로 잡고 구매를 해옵니다. 패키징이 꽤 신선합니다. 손가락을 하나 올린 모양인데 저 손가락 모양에 사운드바가 .. 더보기
- 1Mii B06 블루투스 리시버 무선 오디오 컴퓨타가 있는 방에 맥북프로와 피씨를 동시에 사용중입니다. 모니터를 같이 이어서 전환해가면서 사용하는데 다행히 USB와 AUX단자를 지원해서 여러 장비를 공유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여러모로 편하긴한데 스피커의 경우 음질이 좀 두리뭉실해졌다고 하나요? 모니터를 거치면서 뭔가 음이 걸러지는 느낌이 들어서 스피커를 다이렉트로 이어서 같이 사용할 방도를 찾다가 보니 블루투스 리시버를 구매해야 겠다는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블루투스 리시버 Mii B06이라는 모델이 가격대비 여러모로 지원하는 기능이 충실한것 같아 주저없이 쿠팡했습니다. 가격은 3만원대 후반에서 왔다갔다 합니다. 블루투스 리시버 무선 오디오 1Mii B06 COUPANG www.coupang.com 패키지를 개봉하면 간단한 설명서가 나옵니다. 구성.. 더보기
- 티피링크 공유기 Deco X50 우리나라 공유기의 대명사 아이피타임 공유기를 두대나 놓고 MESH로 연결을 하여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무선으로 서로 연결하여 집안에 유선 케이블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상당히 만족스러웠었습니다. 한쪽은 거실의 통신사 인터넷 케이블을 WAN으로 받고 하나는 MESH로 컴퓨터방에 컴퓨터들을 유무선으로 이어서 사용했었습니다. 둘 다 무선 1 Gbps는 거뜬히 지원하는 공유기라서 속도가 매우 빠를 것이라 기대했지만 이게 맞나 싶을 정도로 속도가 별로 안 나왔습니다. 뭐..... 뭐든 속도 최대치에 70% 정도만 나와도 다행이지라고 생각하며 사용하는데 언젠가 맥북에서 연결 속도를 보니 1200 Mbps도 아니고 144 Mbps가 찍히는 겁니다.;; 나름 충격이었고 인터넷으로 알아보니 아이피타임이 탑재된 통신 칩셋의 .. 더보기
- LED 와이드 스탠드 800S 언젠가부터 집에 있는 등을 모두 켜놓고 있으면 집중이 잘 안 됩니다. 안 그래도 산만한데 뭐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다가 우연히 인테리어 앱을 보는데 은은한 조명을 작업실에서 사용하는 게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그중 컴퓨터 작업용 조명으로 좋겠다 싶은 게 있어서 쿠팡으로 얼른 결제를 했습니다. 화이트는 익일 배송인데 블랙은 며칠 걸렸습니다. 라이트는 직선으로 된 면발광 라이트고 고정대는 자유자재로 휘어집니다. 컴퓨터 책상 뒤에 고정을 할 수 있는 고정대가 있습니다. 라이트 전면부에는 터치식 버튼이 있는데 온/오프, 모드 조정, 밝기 조정 등을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모니터 위에 위치시켜서 조명을 구성할 수 있습니다. 좋기는 한데 아직 적응이 안 되어서 그런지 눈이 은근 피곤합니다. 작업실용 조명으로는 가격대.. 더보기
- 레노버 2022 아이디어패드 슬림 1 15AMN7 R3 15.6 쿠팡에 생필품 등을 주문하려고 이리저리 검색을 하다가 갑자기 노트북하나가 추천으로 걸립니다. 판매가 52만원에 15.6인치의 레노버 노트북..... 그저 그런 가격대의 노트북인줄 알았으나 쿠팡 회원가로 299,000원 한정판매입니다. 일단 이런건 나중에 당근에 내놓고 팔더라도 질러야 합니다. 당연히 질렀고 쿠팡 로켓배송으로 다음날 아침에 배송이 되었습니다. 현재 사용중인 맥북 14인치와 비교샷입니다. 사이즈가 확실히 시원시원합니다. 홀로그램 같은 레노버 로고가 박혀 있는데 이게 아이디어 패드 패밀리룩입니다. 너무 유치한 몇몇 노트북보다 비즈니스 노트북 스타일의 레노버 스타일을 상당히 애정합니다. 키보드에 라이트가 들어오지는 않습니다. 가격대가 29만 원인데 그것까지 바라면 진짜 도둑놈입니다. 모니터는 레.. 더보기
- 불광천 주변 출사 (축복렌즈 CANON EF-S 17-55mm f2.8 테스트) 이전에 사용하던 탐론렌즈를 처분하고 캐논 축복렌즈 (CANON EF-S 17-55mm f2.8)를 입양했습니다. 캐논은 결국 캐논 렌즈로 간다고 하는데 저도 결국엔 그렇게 되었습니다. 테스트 삼아 뭐라도 찍고 싶어 동네 주변에 있는 불광천 쪽으로 카메라를 메고 살살 내려갑니다. 어렸을 때는 오염이 많이 되어 생활하수 냄새에 사람살곳이 아니었는데 이제는 은평구의 명소가 되었습니다. 구름이 조금 끼어서 그런지 사진이 좀 어둡게 나오네요. 잠시 안오는 새 포토존이 생겼네요? 엘리베이터 바로 옆이라니 장소 선정 기가 막히네요. 이전에 탐론 렌즈 사용할 때는 모든 사진에 누런 끼가 섞여서 분위기는 있어 보이고 좋은데 인물 촬영 외에는 좀 애매할 때가 많았습니다. 물론 그 스펙에 그 사이즈 무게, 성능에서는 나무랄.. 더보기
- lenovo TS140 ThinkServer IT 쪽을 조금 아신다는 분들 사이에서는 좀 유명한 홈서버 TS140 서버를 우연한 기회에 당근에서 구매를 하게 되었습니다. 이 홈서버는 겉으로 보기에 일반 피씨와 다를바 없어 보입니다. 그렇다면 도대체 무슨 차이가 있길래 굳이 서버라는 이름이 붙어 있고 IT를 좀 안다는 사람들 사이에서 유명할까요? 일단 저전력사양이기 때문에 아이들 상황에서는 웬만한 나스보다 전기를 덜 먹습니다. 파워도 덕분에 280와트짜리를 사용하는데 요즘처럼 기본 600와트짜리 파워가 달려나오는 피씨에 비하면 상당히 용량이 적습니다. 이게 무슨 큰 차이겠냐 싶겠지만 24시간을 돌려야 하는 서버의 경우 내구성과 더불어 전력량이 상당히 중요합니다. 일반 컴퓨터를 사용하여 나스서버라도 구성해서 24시간을 돌리는데 누진세 구간으로 전기세가.. 더보기
- 아이피타임 AX3004BCM 무선공유기 집에서 운영하는 IT장비에 대한 구성을 좀 변경했습니다. 기존에는 데스크탑을 메인으로 사용했는데 10여 년 만에 애플당으로 넘어와 M1 맥북으로 메인을 변경하고 기존의 데스크탑은 서브 워크스테이션 (렌더링 + NAS + 가상화)으로 전환했습니다. 집이 렌선으로 덕지덕지 지저분해지는 것이 싫어서 워크스테이션을 제외한 모든 IT 기기들은 무선으로 전환하기 위하여 아이피타임 무선공유기 AX2004M을 사용했었는데 속도가 제대로 안 나오는 것 같아서 AX3004BCM을 구매하였습니다. IT기기래봐야 뭐가 더 있어서 공유기까지 바꾸냐 그러겠지만 노트북 2대 + 워크스테이션 1대 + 테스트 웹서버 1대 + 스마트폰 1대 + 태블릿 1대 + 스마트 티브이 2대...... 뭐가 꽤 많습니다. 화이트가 대부분인데 시간이.. 더보기
My Car
- INFINITI G37 엔케이휠 교체 제가 보유하고 있는 G37은 프리미엄 모델입니다. 항상 가지고 싶었던 기종이지만 제가 이 차를 살만한 경제력이 되었을 때는 이미 단종이 되었을 때였기에 중고를 구매할 수밖에 없었는데 스포츠 모델은 모두 크게 한 번씩은 사고가 난 차량들 뿐이었고 1년여를 뒤져 키로수대비 멀쩡한 차를 찾아보니 프리미엄 모델 밖에 없었습니다. G37 스포츠에 비해 옵션들이 대부분 제가 필요한 옵션들은 아니어서 모두 만족은 하는데 (솔직히 리어에 LSD도 공도에서는 별로 필요도 없고해서 차이를 못 느낍니다.) 단 하나 휠이 아쉬웠습니다. 겉멋 때문이 아니라 후륜의 사이즈와 폭이 스포츠 모델보다 작아서 시속 100Km에서 킥다운을 해도 계기판에 슬립표시가 나타납니다. 온전히 330마력을 휠에서 못 받는 게 문제였습니다. 일반 세.. 더보기
- INFINITI G37 애마와 포항 드라이브 쥐돌이 컨디션 유지를 위하여 장거리 한번 뛰게 해 주려고 차 없는 새벽에 포항으로 핸들을 꺾습니다. 한방 건강 랜드라는 곳이 24시 찜질방 중 평이 괜찮아 들러서 한숨 잤습니다. 아침에 원래는 근처 해수욕장에서 일출을 보는 거였는데 아침에 날씨를 보니 구름도 좀 껴있고 잠도 안 깨고..... 에라 모르겠다 그냥 딥슬립하고 일어났습니다. 그 뒤 포항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다가 사랑하는 메가 커피를 발견하고 하루종일 먹을 커피를 주문해서 쪽쪽 빨고 돌아다닙니다. 남쪽이라 그런지 더워도 오지게 덥습니다. 그래도 포항은 왔으니 호미곶 한번 들러봐야지 싶어서 들렀습니다. 주차장은 의외로 뒤쪽이 텅텅 비어 있더군요. 이렇게 돌아다니는데도 기름은 아직 반정도가 남아 있습니다. 대배기량에 기름 처묵처묵하기로 유명하다고 하.. 더보기
- 몬스터워시 고양점에서 세차 예전에는 세차가 취미였는데 나이가 드니까 추우면 세차도 하기가 싫어져서 방구석에 처박혀 있다가 날이 좀 풀린 것 같아 슬금슬금 기어 나와 세차장을 향합니다. 이전에는 고양시 이지스셀프카워시를 갔었으나 망해버리는 바람에 그 옆에 몬스터워시 고양점으로 향합니다. 일단 이곳을 잘 안오던 이유는 밖에서 봐도 작습니다;;; 장점은 실내 세차라서 추운 겨울이나 더운 여름이나 그 편차가 크지 않고 특히 여름에 간간히 꼬일 수 있는 벌레들이 현저히 적다는 겁니다. 입구는 자동문입니다. 주말에는 자동차 줄이 길어서 저 문이 열리는것만 하염없이 쳐다봅니다. 사로 숫자는 적은데 세차공간이 좁지는 않습니다. 대단 세차 면적은 상당히 넓습니다. 관리사무소는 용품도 팔고 간식도 팝니다. 특히 다른데보다 간식거리가 상당합니다. 만.. 더보기
- 애마 쥐돌이(G37) 테스트샷 카메라도 캐논 800D + 탐론 17-50mm으로 기변을 했겠다 외곽에 드라이브를 갔다가 테스트샷 삼아 몇 장을 찍어봤습니다. 예전에는 이녀석도 상당히 우락부락해 보였는데 요즘에는 차 인상들이 하도 험악해서 상대적으로 둥글둥글해 보입니다. 스포츠 모델의 경우는 어뎁티브 헤드라이트를 탑재해서 눈알이 움직이지만 내 모델은 프리미엄 모델인지라 눈알이 고정입니다. 예전에 몰던 파사트의 경우 어뎁티브 헤드라이트를 탑재했던 모델이지만 모듈 한번 나갔다가 고생을 엄청해서 이 옵션의 부재가 크게 아쉽지는 않습니다. 다만 상향등을 켜야 겨우 일반차량들의 라이트 높이정도가 될정도로 라이트 조사각이 너무 낮은 게 아쉽습니다. 조사각 나사를 좀 조정해서 살짝 올려놨는데 정기검사때 귀신같이 들켜서 원상 복구되었습니다. G35와.. 더보기
- INFINITI G37 카플레이&안드로이드 오토 장착 애마의 내비가 드디어 맛이 갔습니다. 엄밀히 말하자면 내비가 망가졌다기보다 지니맵을 만드는 현대 오토에버가 단말기 맵 지원을 중단하면서 기존에 납품된 오래된 기기들에 대한 최적화 지원을 중단해서 기기다 못 버텼다는 게 더 정확한 상황입니다. 현대오토에버, '지니맵' 사업 철수 예고…HW 협력사 '발동동' 현대오토에버가 포터블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SW) 사업 철수를 추진한다. 애프터마켓 제품의 사업성이 점차 떨어진다는 이유에서다. 이를 기반으로 하드웨어(HW)를 제조·판매하던 국내 내비게 www.etnews.com 이해는 합니다. 스마트폰의 내비게이션 앱들이 업데이트도 더 편하고 길도 더 잘 찾아주고 스펙도 훨씬 높고....단말기형 내비를 사용할 이유가 없겠죠. 그래서 여기저기 알아보던 중 카플레이 & .. 더보기
- INFINITI G37 고양시 이지스셀프카워시에서 세차 서식지는 은평구이지만 마땅한 셀프세차장이 없어서 고양시 스타필드 앞쪽의 이지스 셀프카 워시를 찾아갑니다. 여름이 오기전 고체왁스를 한번 해줘야 할 것 같기에 평일 사람들이 많이 없는 시간에 찾아갑니다. 역시나 사람들이 별로 없습니다. 금요일 저녁부터 일요일 저녁은 사람들이 밀려서 대기를 30분 이상 해야 할 정도지만 평일에는 이렇게 한산합니다. 당연하지만 폼건세차가 가능합니다. 굳이 옛날처럼 세차용 세제를 물과 함께 버킷에 담아 문지를 필요가 없습니다. 폼건이나 고압세차 등 각각의 기능은 대략 2,000원 정도로 저렴한 편입니다. 드라잉 타월로 물기를 닦아 냅니다. 날이 조금 따뜻해졌다고 이전보다 나름 물이 빨리 마르는 것 같습니다. 엔진룸도 간만에 세정제를 뿌려주기 위해 본넷을 열었는데..... 어??.. 더보기
- INFINITI G37 서해안 고속도로 드라이브 항상 드라이브를 동해 쪽만 다녀서 간만에 서해 쪽을 한번 타볼까 하고 새벽 4시쯤 집을 나서서 서해안 고속도로를 탑니다. 일단 첫번째 코스는 당진의 왜목마을 해수욕장으로 일출을 보러 갑니다. 딱 새벽 5시 30분쯤 도착을 했습니다. 차가 막힐 시간은 아니라서 내내 달려서 왔지만 1시간 30분은 걸립니다. 평일 이른 시간에 도착하니 사람들도 없어서 아무 데나 대강 주차하고 뜨는 해를 감상하러 갑니다. 5시 15분쯤 일출이 시작된다고 인터넷에 나와 있던 때 해가 딱 이쁘게 올라올 때 도착했습니다. 동해가 일출이 가장 빠른 곳이라고 하지만 바다가 망망대해라 항상 해가 멀리 떠 있는 느낌이었는데 되려 서해 쪽 일출이 색도 진하고 태양 알맹이가 커 보여 의외였습니다. 왜목마을 일출 일출을 동해만 가봤지 서해 쪽으.. 더보기
- 일본차 정비 전문 JUC AUTO SERVICE 인피니티 G37은 기본적으로 열을 많이 발산하는 고회전 지향 엔진이기에 엔진오일도 품질 좋은 합성유로 5통을 넣어야 합니다. 직접 오일과 부품을 구매하여 공임 나라에서 저렴하게 처리하는데 갑자기 뒷 브레이크가 얼마 안 남았다고 이야기해줍니다. 브레이크 패드 말고도 미션오일과 파워오일, 브레이크 오일 등에 대한 체크를 하기 위해 곧바로 파주의 JUC AUTO SERVICE로 핸들을 꺾습니다. 깔끔한 작업장의 모습도 좋지만 자연스러운 빈티지 스타일의 게라지 또한 나쁘지 않습니다. 군데군데 자연스럽게 녹이 올라와 있는 모습이 을씨년스럽지 않고 잘 어울립니다. 나름대로 베이도 많고 덴트 작업장과 도색 작업장이 따로 있어 1급 공업사 부럽지 않은 구성입니다. 다만 작업장 베이 수에 비해서 작업자는 2명밖에 없는 .. 더보기
시승기
- 렉서스 es300h 시승기_2 (인테리어) 렉서스 ES의 경우 아발론 하이브리드와 플랫폼을 공유합니다. 전체적인 주행성이 크게 달라지지 않겠지만 실내는 압도적으로 렉서스가 고급스럽습니다. 오너의 경우 차량의 외관보다는 실내에 있는 시간이 절대적으로 많기 때문에 실내 디자인이나 편의성은 상당히 중요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내비게이션의 경우 아우디나 현기처럼 돌출형이긴 하지만 계기판 본체와 자연스럽게 이어서 이질감이 없습니다. 다만 그렌저 IG에 채용되어 욕을 바가지로 먹었던 내비게이션에 엉성한 시계는 도대체...... 가끔 외국 차량들을 보면 이상한 걸 따라 할 때가 있습니다. 왼쪽에 보이는 툭튀어나온 패들의 주행모드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무난하게 에코, 노멀, 스포츠로 나뉘어 있고 위아래로 움직이는 게 아니라 돌려서 선택합니다. 사용성이.. 더보기
- 렉서스 es300h 시승기_1 (익스테리어) 써놓은 글이 날아갔습니다..... 아놔.... 티스토리 임시저장 기능 왜 안 되는 건데.... 눈물을 머금고 다시 작성합니다.... 해외에서는 프리미엄브랜드로 그 가치를 인정받지만 국내에서는 인정을 못 받는 억울한 브랜드들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VOLVO, LEXUS를 들 수가 있는데 각각 유럽, 북미에서 최고의 프리미엄 모델로 인정받지만 국내에서는 그냥 비싼 차, 외제차로 인식을 하지 프리미엄급이라는 인식이 적습니다. 북미에서 렉서스의 위상은 도요타의 신뢰를 기반으로 상당히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북미시장에서 프리미엄 브랜드를 론칭하여 성공한 거의 유일한 외국 브랜드임을 보면 그 정도가 얼마나 굉장한지 알 수 있습니다. (닛산 인피니티, 현대 제네시스, 혼다 아큐라 모두 폭망) [ 2018년 기준으.. 더보기
- 탄탄한 구성의 피아트 500X 시승기 피아트라는 모델이 국내에서는 예쁜 쓰레기 취급을 받습니다. 마치 스마트폰의 블랙베리와 같이 말이죠.... 패션카로서의 역할 그 이상도 이하도 못하는 브랜드로 미니와 경쟁하려고 들어왔다가 말도안되는 가격 정책과 성능으로 영혼까지 털려버린 비운의 브랜드입니다. 해외에서는 그런대로 인정 받지만 우리나라에서 유난히 인정 못받는 차가 토요타와 피아트인데요... 이러한 피아트에서 왠일인지 패션카를 벗어나 실용적인 CUV를 내놓았다고 해서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미 해외에서는 1년여전에 먼저 출시가 된 모델이고 반응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외모는 역시나 피아트의 패밀리룩을 그대로 가져가는데 점점 개구리 모양에 가까워지는 듯 합니다. 이대로 진행되다보면 어느한 지점에서 포르쉐와 만날지도 모르겠네하는 망상을 살짝하게.. 더보기
- 현기차 두대를 시승해보긴 했는데.... 2달여전에 현기차 2대를 시승하긴 했는데.....시승기는 안올리고 있었습니다. 뭐랄까....시승하는 동안 또 시승을 마친뒤 내리고나서도 뭐 딱히 쓸게 없었습니다. 애초에 운전 재미라는걸 모르는 회사라 패밀리 세단이지만 재미지게 만드는 독일차의 철학같은게 있는것도 아니었고....일본차의 상품성을 가지고 있는것들도 아니었고요.... 그 와중에 아반떼 같은 경우는 MD플랫폼 그대로 가져다가 서스 셋팅만 바꿔놓은 사기 체인지 모델이고.....(하체 들어올리면 정말 똑같습니다...전체적인 디자인은 그냥 페이스 리프트 수준이지 뼈대가 바뀌지는 않았습니다. 총중량 마저도 바뀐 부분이 없습니다. ) [ 아반떼 MD, AD, i30 하체 비교 (출처 : 모트라인) ] MDPS가 좋아져봐야......그것도 하드웨어가 아니.. 더보기
- 준대형 세단의 새로운 기준 임팔라 비교 시승기 요즘 돌풍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 몇몇 차들이 있다. 그 중 단연 최고의 이슈를 몰고 다니는 신차라하면 바로 쉐보레의 임팔라일 것이다. 임팔라가 이렇게 이슈가 되는 이유는 첫번째 미국 본토 직수입차라는 점, 두번째 자국내 역차별이라 할만큼 국내 시장에 맞는 옵션들을 많이 장착했다는 것, 세번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내 가격에 비해 400여만원이 싸다는 점이다. 이러한 배경을 안고 국내에 데뷔를 한 임팔라에 대해 미디어에서는 연일 극찬이다. 이미 출시 한달여만에 6000대 예약에 최소 대기 시간이 6개월이다. 공급이 수요를 못따라가고 있다. 쉐보레 입장에서는 즐거운 비명을 지르게 한다. 하지만 희한하게도 차는 공급이 안되어 실제 시승을 해본 사람들도 적을 텐데 이미 여러 자동차 게시판들에서는 임팔라 찬양 .. 더보기
- 경차를 넘어선 경차 더 넥스트 스파크 시승기 우리나라 경차의 시작은 마티즈였다......가 아니라 티코였구나.....ㅡㅡa (오...시작부터 정신 못차리고.....) 여튼....티코에서 마티즈, 스파크에 이르기 까지 국내 쉐보레의 전신이었던 대우 자동차는 국내 경차의 근간이었다. 현재도 쉐보레의 경차 부문의 연구 개발은 모두 국내의 쉐보레 코리아에서 주도하는것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중간에 작정하고 뛰어들었던 기아 모닝, 레이 등의 공세에 밀려버린 스파크는 이러한 근간에 상관없이 국내오너들에게 크게 어필하지 못했다. 트렌스포머에도 나오고 각종 에디션을 내놓았지만 무거운 차체에 떨어지는 연비, K사의 아침이 대비 모자란 파워 트레인은 경쟁사 모델에 비해 안전말고는 어필되는 부분이 없었던 것이 사실이었다. 뒤늦게 이러한 약점을 보완하고자 C-TECH무.. 더보기
- 전통 SUV의 본질 Jeep 체로키 시승기 일전에 볼보 v40에 대한 솔직 시승기를 올렸었는데 의외의 호응에 블로그 방문자수가 1일 기준 역대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요즘 블로그 시승기들이 몇박 몇일 동안 차량 제공받아 쓰는 광고글이 많다보니 가감없는 시승기에 좀 신선했었던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번에는 Jeep의 체로키 시승기를 써볼까 하는데요 언제나 처럼 시승기는 반말체로.....글이 길어지면 한글자라도 좀 줄이고 싶어서.....오타도 많은데 존뎃말체로 작성하면 오타율이 더 늘어난다는 눈물겨운 사실도 있고..... 체로키는 Jeep에서 생산되는 중형급 SUV로 국내 모델 중에서는 산타페나 소렌토와 경쟁하는 모델이다. 한때 캠핑열기로 SUV가 인기를 얻으며 여기저기서 SUV가 쏟아져 나왔지만 정작 정통 SUV의 성격보다는 도심형 CU.. 더보기
- 안전의 대명사 볼보 V40 D2시승기 차량의 컨셉이 확실한 회사가 몇 있다....대부분 해당 영역에서 자부심을 가지고 장인 정신으로 차를 만드는 회사들이다.그들의 공통점은 그러한 노력이 회사의 재정상태와 비례하지만은 않는다는 것이다....사브가 그러했고 볼보 또한 중국으로 회사가 넘어가는 굴욕을 치루기도했다....이번에는 그 안전의 장인정신을 가지고 차를 만드는 볼보의 실용 해치백 모델 V40 D2를 시승해봤다. 볼보하면 디자인은 딱히 논할게 없던 차다. 그냥 안전하나만 밀고나가던 차이기에 디자인이 그리 중요하지 않았다. 나름에 페밀리 룩도있긴했지만 투박함의 극치였다. 이러한 볼보가 신세대에 맞게 변해가고 있다. 시승했던 차량과 같은 레드컬러가 어울리는 볼보의 차가 나오리라곤 몇년전까지만 해도 상상할 수 없었다. 그만큼 볼보는 보수적이었다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