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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생활

[MODO] 튜토리얼 캐릭터_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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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야가 아직 ALIAS사에 있었을 무렵 마야로 3D를 입문했었는데 그때 당시 학을 띄고 지금껏손을 안대었던 이유중에 하나가 너무나 괴랄 맞은 rigging이었습니다.

Bind하면 skeleton의 틀어진 좌표 때문에 케릭터의 사족이 어그러져서 끔찍한 모습이 되는데 이를 바로잡는것이 쉽지 않아 3D를 접었던 안좋은 기억이 있습니다.


헌데 시간이 많이 지나서 업계의 tool들이 장족의 발전을 했는지 Modo의 리깅이 편한건지 예전의 그런 비틀림없이 한번에 딱 달라붙어서 기분이 상당히 좋았습니다. 



weight도 그렇게 많은 손을 대지 않아도 셋팅이 가능하도록 대략 잘 되었고 painting시스템도 상당히 빠르게 진행할 수 있는 효율적인 구조로 되어 있다. 확실히 후발주자로 나온데다가 Lightwave핵심인력이 기획한 툴이라 상당히 완성도가 높습니다.



가장 인상적인 것이 Skeleton 중 고정할곳을 선택한 뒤 RMB클릭한번이면 고정이 되는데 이부분이 상당히 편했습니다. 위 이미지는 발목(발목에 빨간점이 고정 포인트)을 고정하고 뼈의 중심을 이리저리 움직이고 있는 이미지입니다.



포즈나 에니메이션등을 관리하는 프로세스도 상당합니다. 이쪽은 마야가 실작업시 월등히게 좋다고 생각했는데 MODO도 그에 못지 않습니다. 디테일한 에니메이션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헌데 어차피 마야도 스케일 큰 에니는 전부 모셥캡쳐로 들어가니...) 개인작업 용도에서는 상당히 좋다고 느꼈습니다. 거의가 2클릭이상은 클릭할 일이 없었던것 같습니다.



튜토리얼에는 목도리도 있는데 rigging과 Mesh Fusion쪽을 빨리 파고싶어서 그냥 건너 뛰었습니다. 모델링 자체도 튜토리얼과는 인상이 완전히 다른 케릭터가 되어버렸네요;;; 2D도 똑같이 못그리는데 3D 모작을 한다는게 뭐 쉽지는 않더군요;;;


예전에 쓰던 툴들은 뼈심도 포즈 취하고 하다보면 엇나가는 폴리곤들이나 중심 포인트 못잡는 pivot등으로 애를 먹고는 했는데 이러한 부분에서 상당히 깔끔하게 처리가되어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3D쪽에선 쥐약인 iMac 에서 상당히 만족할만한 속도와 성능을 제공해주어서 좋네요. 참고로 위 이미지는 포토샵 보정은 안들어간 상태고 조명은 기본조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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