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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핸드폰 드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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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없이 사용하던 G2가 박살 났습니다. 그 동안 등산하다가 떨어트려도 멀쩡해서 막굴려도 좋은 핸드폰이라는 인식에 너무 방심했던것 같습니다. 


새차하다가 쎄게 떨어진것도 아닌데 모서리부터 콕 처박히는 바람에 뒷면 케이스, 옆 테두리, LCD까지 3중 콤보로 당했습니다. 


터치 인식이라도 좀 되면 좋겠는데 LCD가 망가졌다고 아예 메세지가 뜨네요. (이런 메세지가 뜨는지 처음 알았습니다.)

수리하자니 그냥 중고로 사는게 훨씬 쌀것 같고....그냥 잠자고 있던 아이폰 4S를 살며시 꺼냈습니다.


잡스의 유작으로서 간직하려했는데 이렇게 사용하게 되네요. 업데이트 다해도 의외로 쾌적하게 돌아가고 안되는것도 없습니다. 


스마트폰 중독이 되어가는 듯 해서 어떻게 조절해야하나 고민하던 찰나에 스펙이 좀 떨어지는 아이폰 4S로의 회귀도 괜찮다 생각하는 중입니다.


2년여 동안  고생했다 G2...헌데 처음에 계약할때 잘못해서 아직도 1년을 더 할부금 퍼부어야하는건 좀 가슴이 아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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