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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고요남을 가보았습니다. 인터넷을 뒤져보니 흥미로운 포스팅들을 보게되었습니다. 고요남(고기를 요리하는 남자던가??) 이라는 체인점인데 70cm 육회 초밥이 나오는 곳이라고 꽤 소문이 난 곳이었습니다. 근처 고요남을 찾아가 주문을 해보았는데 처음에 나오는 비쥬얼은 상당했고 나도 모르게 스마트폰 카메라를 켜게 만들었습니다.헌데 이게 먹다보니 생각지도 못했던게.....안주처럼 먹다보니 육회가 말라붙어가는데.... 이건 미처 생각지도 못했던 상황이었습니다. 저는 되려 무한 리필되는 소고기 무국이 상당히 좋았습니다. 광장시장 육회 시스템을 도입한 것 같았는데 들어간건 별로 없는데도 상당히 고소하고 맛이 났습니다. 술먹을때 따뜻한 국물은 필수죠. (공기밥 팔았으면 말아먹을뻔....) 더보기
인생 막국수를 찾았다...파주 평양초계탕 막국수 우연치 않게 드라이브 삼아 파주 근처를 어슬렁거리다가 출출함을 느끼고 어디 뭐 없나 두리번거리기를 20여분.....서울근처에 이런곳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아무것도 없는 파주시 광탄면 어디에선가 간판도 희미해서 지나쳐간 막국수집의 포스가 심상치 않음을 느끼고 유턴을 하여 들어가본 막국수집이 바로 이 광탄면 평양 초계탕 막국수집입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인생 막국수를 여기서 찾았습니다. 주변에는 놀라울정도로 뭐 아무것도 없습니다. 덕분에 식사 후 주변의 고즈넉함과 여유를 느끼며 잠시 한숨 돌리고 가기도 좋은 곳입니다. 헌데 평양 냉면은 들어봤어도 평양 막국수라니..... 이름이 너무 평이해서 검색으로는 찾아가기 힘들어 저 주소를 찍어왔습니다. 이후 몇번을 찾아갈때도 저 주소를 찾아갑니다. 여기는 버스도 뭐도.. 더보기
막국수의 지존 춘천 유포리 막국수 그냥 갑자기 오후 4시 무렵....동치미 춘천막국수가 먹고 싶었다.....폭풍검색 중 왜인지 그냥 단순한 막국수가 아니라 막구수 끝판왕을 한번 먹어보고 싶었다.....그래서 나온것이 각종 미디어 뿐만아니라 메밀 음식 매니아들 마저 인정했다라고 하는 춘천의 유포리 막국수를 떠나기로 했다. 밟으면 1시간 30분정도면 도착할거같았다....(응?? 서울에서?) 네비를 찍고 알았는데 주변에 뭐 암것도 없다......주소는 위에 목록에 나온바와 같다. 거리 83키로....장거리를 종종 뛰다보니 200킬로 안넘으면 그냥 동네 같다;;;; 올라오는 태풍을 뚫고서 근처 도착하니 구름이 장관.......근데 너무 외져서 잘못온줄 알았다. 결국 네비의 코스를 몇번 지나쳐서 도착. 극찬을 받은곳 치고는 상당히 소박....평소.. 더보기
소마면으로 유명한 상촌식당 아는 지인덕에 우연히 찾아갔던 수안보가 의외로 마음에 들어서 힐링차원에서 다시한번 고고씽.....죽어가는 동네라지만 사람없는 곳에서 힐링하고싶을때를 막상 찾자면 마땅한곳이 없는것이 현실......이럴때 수안보는 늙은이 같지만 한적하니 마음을 비우고 쉬기에는 참 좋은 곳이다. 같이 간 지인이 요즘 캠핑에 심취하여 구매한 훈연구이기를 손수가져와 처음 맛본 제대로된 훈연구이는 정말 예술.....육즙이 빠지지 않은 고기는 식어도 부드럽다는 것을 30년 넘게 몰랐다니.....신세계를 경험하게 해준 S에게 심심한 감사를 표한다. 훈연을 위한 양념을 능숙하고 현란하게 해치우더니 ...... 10여분만에 만들어온 훈연구이는 정말 예술이었다....이젠 숯불구이는 못먹을거 같다. 이마트 고기가 강남에서도 먹기힘들 퀄리티의.. 더보기
을지로 우래옥 어찌 어찌 냉면 매니아들의 맛집 기준 중 하나가 되어 있는 을지로의 우래옥을 찾았다. 젠장....얼마나 맛나길래 사람들이 이렇게 많은거야....대기표 부터 뽑는게 당연한 분위기.....그래서인지 안에 작은 커피숍도 있다. 정갈한 셋팅....뭐 서비스나 여러가지 셋팅 등등은 왠만한 호텔급이다. 예약이 필요하면 위의 번호로 예약하세요. 고급식당인지라 나무젓가락은 쓰지 않는다. 별다른건 없고 그냥 물임;;;; 물맛까지 평가할정도로 내 입맛은 까다롭지않다;;; 각종 서비스의 편의와 동선 확보의 용이를 위해 많이 주문하는 반찬이나 식기구들은 홀 중간중간에 저렇게 배치되어 있다. 드디어 나온 우래옥 냉면......보는바와 같이 기름이 둥둥떠 있지만 조리를 잘못하거나 불결하게 만들어서 그런게 아닌 원래 그런육수이다... 더보기
예스마레에서 디너 솔직히 기대 안하고 갔다가 완전만족!!! 더보기
동대문 맛집 쭈꾸미 골목의 용두동 쭈꾸미 1년에 한두번은 가보는 용두동 쭈꾸미골목. 쭈꾸미 골목 입구에 귀여운 쭈꾸미 동상이 인상적인 동네다. 모두 나름대로의 차별화와 프렌차이즈화로 옛날같이 다양한 집이 있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여전히 쭈꾸미 요리의 메카인곳은 확실하다. 그 중 몇년이 지나도 항상 찾아가는 용두동 쭈꾸미로 향했다. 반찬은 소박하다. 마늘 짱아치와 된장 그리고 쭈꾸미 볶음 안에 넣어서 볶아먹는 통통한 콩나물. 처음부터 넣고 볶으면 쪼그라 붙으니 거의 다 익은 다음에 넣는것이 포인트 카레가 나온다. 바로 이부분이 다른 쭈꾸미집과 차별되는 점이다. 두부가 들어간 고소한 카레에 매운 쭈꾸미를 찍어먹을때의 그맛은 어디서도 맛보기 힘들다. 드디어 나온 살벌한 색의 쭈꾸미!!! 신선도나 색깔이나 뭐하나 나무랄때가 없는!!! 보는 즉시 나도모르.. 더보기
연신내 맛집!!!벤또가 맛잇는 아쿠마 연신내에서 노부부가 운영하던 깔끔한 식당이 일식 이자카야집으로 바뀌어 있었다. 전에도인테리어가 참 깔끔하고 오픈키친이라 안심할수 있는 식당이었는데 그 구조를 크게바꾸지않고 아담하지만 운치있는 일식 식당이 되어 있었다. 자리가 아담해서 조금늦으면 바로 줄서서 대기 타야한다. 그렇다고 예약을 받는건 아닌거같고. 가격은 일반 이자카야나 벤또 가격치고 그냥 평이한 수준. 양도 작아보였는데 의외로 한그릇다비우기도 힘들다. 나가사끼탕은 맛있지만 그렇다고 우리가 아는거처럼 되게 맵고 그렇지는않음. 태생이 이자카야여서그런지 벤또보다는 둘이서한잔 가볍게하는 셋트 메뉴가 매력적이지만 벤또가 맛나서 오는분들이 많아서 다들 벤또는 기본으로 시키는듯. 아 그리고 아사히 맥주 피처는 깡통이랑 또 틀렸던.....그냥 냉수보다 목넘.. 더보기
광장시장 맛집!! 창신육회 광장시장은 빈대떡과 육회로 유명하다는건 아마 다 아실거고.....ㅋㅋ 광장시장의 30년 전통 창신 육회집에 한번가보았다. 12000원에 계란 두개 띄어주는(헉) 육회 한접시 장난아님.....그리고 무한 리필되는 무국이 소고기 아끼지않고 팓팓넣었는지 또한 일품.....경동시장에서 빈대떡도도 유명하다고 했는데 빈대떡 사가지고 들어와서 먹어도 됨....간장 종지도 친절히 챙겨주시는거보니 많이들 그렇게 먹나보다....육회도 냉장고 한번 거치고온 육회가 아니라 말랑말랑한 생육회 ㅎㅎ 2차로 청계천에서 맥주와 컵라면 한사바리......;;; 컵라면은 역시 농심 육개장이 진리...... 더보기
신촌 온더 보더(On The Border) 맥시칸 그릴 신촌 온더보더!!! 케밥이나 퀘사디아나 화이타 등등 맛난 메뉴들이 줄줄이~특히 온더보더만에 예쁘고 묵직한 맥주잔은 최고....-ㅂ-b(응?) 가격대는 그리 싸지는 않음. 자주 갈수있는곳은 아니지 싶음.....;; 여러메뉴들이 그냥 길거리에서도팔고 가벼운 맥시칸 식당에서도 파는것들이라 그냥 그러려니했는데 확실히 맛에 퀄리티는 차이가 있음....강추!! PS. 아이폰은 기본 어플로있는 사진 어플말고는 쓰면안되겠다는걸 절실히 느낌....-_-; 더보기
종각역 4번출구 고기집 화로명가 종각역 4번 출구쪽에 있는 "화로명가"라는 고기집이있다. 종로쪽에서 약속잡을때 가는 고기집 몇군데가 있는데 이곳이 바로 그중 한군데. 양념갈비와 삼겹살쪽이 가격대비 경쟁력(또한 맛포함)이 있달까??? 같이 나오는 김치 국수는 무제한 리필되ㅣ어서 좋고 된장찌게도 기본. 화로가 탁자고정형이 아닌거랑 상당히 작아서 다른데처럼 고기를 2개씩 올리면 작다....-_-;;; 꼭 하나씩 올리길 권장....;;;;; 더보기
크레타(CRETA) 헤이리쪽에 크림선인장에서 브런치셋트를 먹고싶었는데 왜인지 휴업중인지라 어쩔수없이갔던 크레타!! 예전에도 와봤던거같은데 기억이 가물가물...코스A와 B를 시켰는데 두명에서 끝내 다먹지못함..후식도 빠방하고 분위기도 포근하고강추!! 더보기
종로 일품향 샤브샤브 세종문화회관 옆골목에 위치한 샤브샤브집으로 모샤브샤브 뷔폐처럼 1인 1식 테이블로 서비스되고 음식성향은 담백한편에 속한다. 이곳도 전통일본식이 아니라 한국형 샤브샤브집인지라 국수와 죽이 나오지만 죽은 별도로 시켜야 되기때문에 추가비용이 든다. 가격은 죽빼고 1인분에2만원정도로 결코 싸지는 않은가격이다. 하지만 추운겨울 따끈한 육수에 나베처럼 먹을수있는 무언가를 찾는다면 강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