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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기

교보문고향 방향제 [CANON M200, 15-45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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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만 가면 나는 특유의 향이 있습니다. 마냥 그 향이 책과 책장에서 나는 향이라 생각했습니다. 헌데 회사 막내 따라 교보문고를 갔는데 막내가 말하길 이게 특유의 향이 아니라 교보문고 향이라는 방향제가 따로 있다는 겁니다.

패키징은 상당히 고급스럽습니다.

그래서 충동적으로 구매했습니다. 방향제는 매진이고 남아있는 것이라고는 자동차 방향제 뿐이었습니다. 패키징이 상당히 고급져서 선물용으로도 좋을 듯합니다.

리필은 세번정도 할 수 있을 듯 합니다.

구성품 또한 꽤 있어빌리티 합니다. 구성품은 방향제를 담는 통(?)과 깔때기, 방향액으로 되어 있습니다. 리필액은 한번 정도 사용할 용량인 줄 알았는데 잘만 사용하면 3~4번 정도 사용할 수 있을 듯합니다.

깔때기가 쓸데없이 고퀄입니다.

깔때기가 쓸데없이 고퀄입니다. 2만 9천 원인가 5천 원 정도 주고 샀던 거 같은데 이 가격에 절반은 깔때기 가격이 아닐까 싶을 정도입니다. 배치 레이아웃이 정갈하니 보기 좋습니다.

깔때기를 저렇게 꼽고 리필합니다.

방향액을 담는 통(?)은 가죽 비슷한 것으로 싸여있고 위에 사진처럼 깔때기를 꼽고 리필하면 됩니다. 멋모르고 깔때기 가득 넣었는데 그렇게 넣으면 안 됩니다. 통에 2/3 정도만 넣으라 하는데 깔때기의 절반 정도만 채워서 넣으면 됩니다. 저는 당연히 모르고 가득 채웠습니다.

저 마게로 어떻게 향이 나오는걸까요?

끈이 가죽으로 되어있고 이걸 묶어서 고정해야 합니다. 묶어놓고 달려고 하니 고무줄이 아니어서 백미러에 들어가지 않습니다. 백미러 뒤에서 끈을 묶어야 하는데 의외로 고생스럽습니다.

향은 정말 교보문고 향이 나는 듯합니다. 양키캔들 같은 진한 인조 화학품 같은 냄새보다는 자연스러운 향이 납니다. 다만 너무 은은하게 나는 듯해서 임팩트가 강하지는 않습니다. 마게에 구멍을 살짝 뚫어야 하나 진지하게 고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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