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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방문기

프레시안 더큰 닭한마리 칼국수 밀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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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밥값이나 재료값들이 천정부지로 오르고 있습니다.
재료를 사다가 해먹는다고 무조건 더 싸지도 않은 느낌입니다.

뭔가를 특별히 해먹으려고 하다가도 소량으로 먹고 싶을 때는 밀키트 쪽으로 자연스럽게 손이 갑니다.

 

 

쿠팡을 뒤져보던 중 가성비가 좋아보여 주문을 했습니다.
쿠팡답게 주문한지 반나절도 안된 새벽에 도착을 했습니다.

크기는 상당히 묵직합니다.
근데 상단에 붙은 블랙라벨은 뭐죠?
프레시안 밀키트 중에서 등급이 있나요? 

 

 

재료들을 모두 꺼내놓으니 상당히 푸짐합니다.
참고로 닭은 냉동된 상태로 와서 돌덩이 같습니다.

소스 중에 보니 육수를 내는 조미료가 치킨스톡입니다.
닭으로 요리를 하는데 닭고기 베이스 조미료를 넣네요;;

예전에 어디서 양념 소갈비 만들 때 소고기 다시다 뿌려서 간을 하면 고기맛이 더 풍부해진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는데 비슷한 경우인 것 같습니다.

 

 

닭고기를 씻으라고 하는데 얼어붙은 상태로 와서 씻을 수가 없습니다.
닭 잡내가 걱정되긴하지만 그냥 뜨거운 물에 넣어버렸습니다.

 

 

닭이 얼어서 그런지 설명서보다 20여분은 더 끓였던 것 같습니다.
칼국수는 닭을 다 건져먹고 따로 삶아 먹으려도 칼국수만 빼고 설명서대로 조리하였습니다.

 

 

다 끓이고 보면 상당히 그럴싸하고 맛 또한 준수합니다.
닭잡내 비슷한게 약간 나려고 했지만 마늘을 5~6개 정도 넣고 후춧가루를 뿌려서 끓이니 먹을만했습니다.

굳이 음식을 일일이 다 해 먹기보다는 소량으로 먹을 음식은 유도리 있게 밀키트를 자주 이용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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