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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론

화천 드라이브 & 호수 산책 드라이브 코스 중에 새벽에 평화의 댐 쪽으로 가는 것을 한때 좋아했었는데 요즘 점점 아침잠이 많아져서 못 가고 있습니다. 대낮에 그 근처라도 다녀올까 싶어서 화천쪽으로 쥐돌이 시동을 켜고 이동을 합니다. 열이 많은 엔진을 품고 있어서 더운날씨에 밖에서 들어보면 펜소리가 상당합니다. 서울에서 포천쪽으르 거쳐서 화천 쪽으로 넘어가다 보면 산중턱에 차를 세워놓고 쉴 수 있는 곳이 있어서 잠시 쉬며 한컷 찍어봅니다. 최애 막국수 식당중 하나인 화천막국수집을 제일 처음 갑니다. 식사 때가 아니어서 간식처럼 먹으려고 들어갔다가 홀린 듯이 2그릇을 비우고 나왔습니다. 인생 막국수 화천막국수 저의 인생 막국수는 뭐니 뭐니 해도 일단은 파주 초계탕 막국수집에서 파는 물막국수입니다. 구성과 맛 모두 제 스타일입니다. 인생.. 더보기
인생 막국수 화천막국수 저의 인생 막국수는 뭐니 뭐니 해도 일단은 파주 초계탕 막국수집에서 파는 물막국수입니다. 구성과 맛 모두 제 스타일입니다. 인생 맛집 파주 평양초계탕 막국수 [CANON M200, 14-45mm] 제가 차가운 면요리 중 최고의 맛집으로 삼는 집이 있습니다. 저의 블로그에 드물게도 두 번째 글을 올리게 되네요. 이전에 올렸던 포스트를 아래 링크로 걸어놓습니다. 2016/07/10 - [맛집 방문기] chh11111.tistory.com 하지만 이와 만만치 않게 최애의 막국수집이 있는데 바로 강원도 화천군의 화천만국수입니다. 파주 평양 초계탕 막국수는 메뉴의 구성이 좋은 반면 이쪽은 물막국수 한 그릇으로 승부가 끝납니다. 주차장은 항상 갈 때마다 한산합니다. 자갈이 잘 깔려 있어서 먼지도 일어나지 않고 좋습.. 더보기
포항 남구 청림물회 포항 하면 물회라고 하는데 사실 좋은 기억이 별로 없습니다. 과연 현지인들이 이 비싸고 양도 많지 않은 물회들을 이 돈 주고 사 먹을까 수십 번을 생각합니다. 그러던 중 현지인 로컬픽이라고 하는곳을 듣고 한 번만 더 속는 샘 치고 애마의 핸들을 꺾습니다. 등 푸른 생선 전문?? 고등어 같은 거를 회로 서비스하나 싶은 생각이 듭니다. 겉으로 보면 진짜 로컬맛집 분위기입니다. 잘 안 보여서 지나칠뻔했는데 이 풍선 보고 들어가면 됩니다. 오른쪽에 주차장 입구라고 쓰여있는 곳이 주차장 맞습니다. 가게 규모에 비해 주차장이 상당히 큽니다. 제가 간 날은 평일이라 그런지 한산했습니다. 참가자미 물회를 먹어볼까 하다가 그래도 가게 시그니처를 먹어봐야 않겠나 싶어 등 푸른 생선 무침회를 주문합니다. 일단 가격은 물회가.. 더보기
포항 구룡포 일본인 가옥 거리 군산에 일본가옥거리가 있는 건 알았는데 포항에도 있는지는 처음 알았습니다. 완전 반대편인데 같은 이름의 명소가 있는 것도 재미있습니다. 문만 보면 안에 뭐가 있을까 싶습니다. 건너편의 주차장이 상당히 넓고 텅텅 비어 있어서 여유롭게 차를 세워놓고 들어갑니다. 안에 들어가 보니 군산과는 다르게 실제로 사람들이 살고 있고 가게들도 있습니다. 대게 김밥? 어패류를 잘 못 먹어서 별로 흥미롭지 않습니다. 신기하게 오래된 건물들 사이의 골목인데 깔끔합니다. 일본인 가옥거리의 건물들의 분위기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골목이 상당히 깔끔해 보입니다. 여기는 대게 가격이 상당히 착한지 여기저기 대게가 길거리에 널려있습니다. 하나 먹어볼까 싶었지만 저의 입맛에는 싸구려 다시다 국물의 오뎅이 맞아서 패스했습니다. 일본식 가옥에.. 더보기
포항과학기술고등학교 앞 해변 애마를 가지고 포항 여기저기를 기웃거리다가 뭔가 마을이 이뻐 보이는 곳이 보여서 무작정 핸들을 꺾어봅니다. 우리가 흔히 작은 어촌하면 연상되는 그런 느낌의 배와 집들이 있는 마을입니다. 포항의 인재들이 모이는 고등학교인걸까요? 포항 과학 기술 고등학교라는 큰 학교가 있는데 서울의 과기고와 같이 이공계 실력자들이 모이는 것인 듯합니다. 이렇게 바다가 보이는 학교를 다니다가 서울에 있는 대학교를 가면 정말 답답할 듯합니다. 바다 비린내 하나 없이 조용하고 깔끔합니다. 아기자기하게 작은 마을이구나라는 느낌입니다. 조금 더 이동하면 살모사바위라는 곳이 있다고 합니다. 네이버 지도를 뒤져봐도 나오지 않는데 시간이 되면 한번 찾아가 보고 싶습니다. 사람 그림자 하나 없이 얕은 파도소리만 들립니다. 서울을 벗어나니 .. 더보기
녹번역 벚꽃 출사 날씨가 따뜻해지고 서울에서도 심심치 않게 벚꽃들이 보입니다. 오늘부터 시작해서 일주일간이 서울은 벚꽃 피크라고 합니다. 벚꽃명소들이라고 하는 곳들은 벚꽃보다 사람들이 더 많아서 갈 곳이 못된 지 오래입니다. 서울도 동네 곳곳을 살펴보면 나름대로 명소만큼은 아니어도 벚꽃들이 상당히 이쁘게 많이 피어있습니다. 녹번역 쪽도 아파트들 뒤쪽 산으로 이어지는 길에 상당히 이쁜 벚꽃들이 피어 있습니다. 비단 이쪽 뿐만 아니라 불광청, 불광동 미성아파트 입구 등등 웬만한 벚꽃 명소들 못지않은 로컬 벚꽃 명소들이 있습니다. 일본에는 분홍색 벚꽃도 있는 모양이던데 국내에서는 본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벚꽃이 오늘 이만큼 피었으면 이번주 내내 아마도 벚꽃비가 도로에 뿌려질 것 같습니다. 청소하시는 분들에게는 죄송하지만 여름.. 더보기
애마 쥐돌이(G37) 테스트샷 카메라도 캐논 800D + 탐론 17-50mm으로 기변을 했겠다 외곽에 드라이브를 갔다가 테스트샷 삼아 몇 장을 찍어봤습니다. 예전에는 이녀석도 상당히 우락부락해 보였는데 요즘에는 차 인상들이 하도 험악해서 상대적으로 둥글둥글해 보입니다. 스포츠 모델의 경우는 어뎁티브 헤드라이트를 탑재해서 눈알이 움직이지만 내 모델은 프리미엄 모델인지라 눈알이 고정입니다. 예전에 몰던 파사트의 경우 어뎁티브 헤드라이트를 탑재했던 모델이지만 모듈 한번 나갔다가 고생을 엄청해서 이 옵션의 부재가 크게 아쉽지는 않습니다. 다만 상향등을 켜야 겨우 일반차량들의 라이트 높이정도가 될정도로 라이트 조사각이 너무 낮은 게 아쉽습니다. 조사각 나사를 좀 조정해서 살짝 올려놨는데 정기검사때 귀신같이 들켜서 원상 복구되었습니다. G35와.. 더보기
캐논 800D + 탐론 17-50MM F2.8 카메라 기변 전에 사용하던 캐논 M200을 처분하고 캐논 800D로 기변을 했습니다. 일단 이번에 안 사실은 캐논이 마케팅을 위하여 DIGIC엔진을 중급기던 초급기던 하이엔드 급이든 간에 버전이 같다면 성능은 동급이다라는 사기에 속아서는 안된다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M200자체의 성능이 떨어진다는 말은 아닙니다. 장점도 상당히 많지만 그렇다고 이래저래 같은 DIGIC8 센서를 가지고 있는 초중급기와 성능이 같다라는 건 절대 아니다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도 그럴게 하이엔드급 기종의 크기를 가지고 중급기 이상에서도 사용하는 사이즈의 크롭센서를 사용해도 빛이 들어오는 속렌즈의 구멍 크기 자체가 성인의 손톱보다도 작은데 사진 품질이 같을 리가 없습니다. 열심히 찍다 보면 어떤때에는 차라리 폰카로 찍는 게 더 나은 결과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