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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Car

INFINITI G37 고양시 이지스셀프카워시에서 세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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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식지는 은평구이지만 마땅한 셀프세차장이 없어서 고양시 스타필드 앞쪽의 이지스 셀프카 워시를 찾아갑니다.
여름이 오기전 고체왁스를 한번 해줘야 할 것 같기에 평일 사람들이 많이 없는 시간에 찾아갑니다.

 

 

역시나 사람들이 별로 없습니다.
금요일 저녁부터 일요일 저녁은 사람들이 밀려서 대기를 30분 이상 해야 할 정도지만 평일에는 이렇게 한산합니다.

 

 

당연하지만 폼건세차가 가능합니다.
굳이 옛날처럼 세차용 세제를  물과 함께 버킷에 담아 문지를 필요가 없습니다.
폼건이나 고압세차 등 각각의 기능은 대략 2,000원 정도로 저렴한 편입니다.  

 

 

드라잉 타월로 물기를 닦아 냅니다.
날이 조금 따뜻해졌다고 이전보다 나름 물이 빨리 마르는 것 같습니다.

 

 

 

엔진룸도 간만에 세정제를 뿌려주기 위해 본넷을 열었는데..... 어??


엔진 커버 엠블럼 어디 갔냐????

 

어디 정비소에서 저걸 빼먹은 건지 갑자기 뒷골이 땡겨와서 해외 이베이나 알리에서 구매를 위하여 검색을 해보는데 엔진 커버 크롬 엠블럼은 팔지를 않습니다.

근데 구글링을 해보니 저 엠블럼이 사라지는 건 저만의 문제가 아니라 엔진에서 올라오는 열 자체가 높아서 대부분 달리는 도중 유실이 되는 모양입니다.

오죽하면 아래와 G37의 엔진 커버 엠블럼이 사라지는 미스터리라는 유머성 글까지 올라옵니다.

 

Mystery of the missing engine cover emblem.. - G35Driver - Infiniti G35 & G37 Forum Discussion

Haha yes, this just recently happened to me. I remembered seeing it there when i opened the hood last time, and recently i opened the hood to check filters and noticed something was missing. I thought i was going crazy since how could the emblem just disap

g35driver.com

 

 

쓰린 가슴을 가라 앉히기 위해 버거킹 공짜 쿠폰으로 사 온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한 모금 합니다.
버거킹에서 파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도 커피전문점에서 파는 커피 못지않은 퀄리티를 보여주기에 저는 상당히 좋아합니다.

 

 

드라잉타울을 이용하여 물기를 싹 다 빼고 캉가루 고체 왁스와 크리스털 타이어 코트로 광을 내어줍니다.
왁스는 고체와 액체 모두 캉가루 제품을 사용하는데 구두 왁스를 만들던 회사여서 그런지 가격 대비 성능이나 지속력이 상당히 좋아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습니다.
굳이 고액의 카바우나 고체 왁스를 사용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반짝반짝합니다.
세차장의 조명 때문에 더 그렇게 보일 수 도 있는데 왁스라는 것이 다음날 정도 되어서 제대로 스며들어야 제대로 된 광을 느낄 수 있기에 다음날을 기대하게 됩니다.

고체 왁스를 바를 때 잘 모르시는 분들은 왁스를 덕지덕지 묻혀서 차를 하얗게 만드시는 경우가 있는데 구두 광을 내듯이 고체 왁스를 스펀지로 지그시 눌러서 기름만 짜내서 차에 최대한 얇게 묻혀야 합니다.

두껍게 묻히면 나중에 겉어낼때 힘을 많이 줘야 하기 때문에 흠집이 더 나고 힘만 듭니다.
다음 주쯤 물왁스로 한번 더 마무리해주면 올해 광은 걱정 안 해도 될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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