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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방문기

스타벅스 불광역점 [CANON M200, 15-45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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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혼자 살고 있기는 하지만 하루 종일 집에서 노트북을 가지고 노는 건 답답해서 근처의 스타벅스를 향합니다. 커피 한잔 시켜서 마음 편하게 노트북 진상으로 있기는 이곳저곳을 찾아봐도 스벅만한 곳이 없습니다.

신축된 우리은행 사옥에 위치합니다.

얼마 전에 신축된 우리은행 사옥 1층에 위치하는데 얼핏 지나가면 모를 수 도 있는 위치입니다. 노트북을 가지고 슬금슬금 접근해 봅니다.

입구는 좁지만 내부는 상당히 넓습니다.

입구는 좁지만 내부까지 좁지는 않습니다. 안쪽을 보아하니 코로나의 영향으로 1미터 간격으로 앉기를 시행하고 있는 듯해서 사람들이 붐비는 느낌은 없습니다.

3~4년전만 해도 이동네에 스타벅스가 들어올줄은 몰랐습니다. 

은평구라는 곳이 서울에서는 비주류에 속하는 지역이기 때문에 3~5년전까지만 해도 스타벅스와 같은 메이저 프랜차이즈 카페가 들어온다는 것은 상상도 못 했습니다. 

연신내 쪽에 하나가 있기는 해도 은평구 전체적으로 볼 때 연신내는 식당과 유흥거리가 많은 곳이라 이해는 가지만 불광동쪽은 100% 주거지인지라 스타벅스가 생길 거라고는 생각을 못했습니다.

언제나 느끼는건데 왜 마이크로 주문한 손님을 부르지 않을까요?

커피를 주문하고 자리를 잡습니다. 역시나 스타벅스는 노트북사용자들을 위한 콘센트 제공에 혜자입니다. 

주문하고 항상 궁금한건데 주문하고 나서 마이크를 사용 안 하고 왜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면서 손님을 찾는 걸까요? 뭔가 이유를 들었던 듯한데 종업원 업무 난이도가 만만치 않아 보입니다.

코로나 때문에 상당수 테이블을 정리해 놓았습니다.

1미터 거리를 지켜야하기에 상당 부분의 좌석을 막아놓았습니다. 매출에 상당한 타격이 있을 듯한데 스타벅스가 마이너스 매출이라는 말은 들어본 적이 없어서 신기합니다.

1자리 건너 앉기 운동으로 인해 사람들은 별로 없습니다.

1열로 길게 있는 평상형 테이블에 자리를 잡고 노트북을 셋팅합니다. 개인적으로 1미터 거리두기가 불편하지 않습니다. 되려 다닥다닥 붙어서 노트북을 펴놓는 것보다는 지금 상황이 자리를 더 넓게 사용할 수 있어서 더 편합니다.

돌체 라떼는 사랑입니다.

돌체 라테를 스벅에서 가장 좋아합니다. 다른 카페에서 대체해서 주문할 수 있는 커피가 어떤 종류가 있는지 모르겠지만 이 메뉴 하나 때문에 스벅을 찾는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누군가는 먹자마자 변비해소가 한번에 되기 때문에 화장실을 찾는다 하는데 저는 그런 거 1도 없기 때문에 애정 하는 메뉴입니다. 

네이버서에 스벅 주문이 가능한가요?

이제 네이버에서 주문도 가능하군요? 몰랐습니다. 노트북을 펴고 밀려있던 포스팅이나 이런저런 개인업무를 보기 시작합니다. 커피숍에서 들리는 백색 소음과 커피 한 모금이 노트북 가지고 놀기 딱 좋은 환경을 만들어 줍니다.

은평구에서 노트북 지원이 혜자스러운 카페를 원하신다면 스타벅스 불광역점 추천드립니다. 다만 아쉬운점이하면 주차가 안됩니다..... 주차장 넓은 DT점이 들어왔으면 하는 개인적인 바람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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