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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정사 단풍 출사 많이는 들어봤는데 이상하게 안 가게 되는 곳이 있습니다. 사람이 많이 몰리는 장소가 특히 그렇습니다. 동해 쪽을 일이 없어도 뻔질나게 왔다 갔다 했지만 이상하게 안 가게 되던 장소 중 하나가 월정사였습니다. 회사 동료분이 몇주전부터 월정사 단풍 출사를 가자고 하셔서 핑계김에 한번 가보자 하고 길을 떠났습니다. 바쁜 직장인이 이럴때 아니면 언제 가 보겠습니까. 일단 주차는 헬입니다. 여기저기 난리라고밖에 표현할 길이 없습니다. 대중교통이 있다면 멀리 세워놓고 대중교통을 타고 가는 것도 방법이지 싶습니다. 아침에 비가 좀 와서 걱정했는데 하늘이 다 했다라는 느낌이 들 정도로 파랗습니다. 당연히 단풍도 이쁘게 찍힙니다. 일단 둘레길코스로 월정사까지 가보기로 합니다. 주차는 결국 밀려밀려 월정사에서 도보로 한 .. 더보기
육회왕자&연어공주 일주일 내내 시달린 몸에 대한 예의로 단백질을 대량으로 섭취하고 싶지만 느끼한 고기나 치킨 등은 땡기지가 않습니다. 배달앱을 뒤적이다보니 단백질 덩어리들인 연어와 육회 세트를 파는 곳이 눈에 보이는데 가격도 배달치고 꽤 괜춘한곳을 발견하고 주문을 넣습니다. 밥이 있는 혼밥셋트도 있지만 늦은 밤 탄수화물은 먹고 싶지 않아서 밥이 빠진 혼술세트 2를 주문해 봅니다. 쿠팡 잇츠 와우 회원 할인가로 12,960원인데 조금 욕심을 더해 육회 100g을 추가하는데 7,200원이 더해져 20,160원입니다. 배달은 당연히 세이브 배달을 선택하고 총 22860원을 결제 합니다. 벨소리가 들리고 봉다리를 풀어보니 구성이 굉장히 알찹니다. 손글씨 같은 귀여운 인쇄 편지입니다. 찜과 별 다섯 개 드렸고요. 포장을 모두 뜯어.. 더보기
순천 동네 마실 서울 촌놈이 순천 웃장에 국밥을 먹으러 내려왔다가 시장 쪽 구경도 좀 해보고 동네 마실도 한번 다녀봅니다. 관광지를 돌아다니는것도 좋지만 이렇게 평범하게 동네를 산책하는 것도 지역 특성을 한번 느껴보기에 좋습니다. 일단 동네에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사람들이 없습니다. 가끔 보여도 어르신들만 보입니다. 지방쪽이 좀 그런 경향이 있는 건 알았지만 이쪽은 정말 신기할 정도로 사람이 없습니다. 아침이어서 그렇겠지 하며 좀 더 돌아다녀봅니다. 신기하게 제가 다닌데만 그런 건지 모르겠는데 짓다만 건물도 아니고 부수다 만 건물들이 꽤 간간이 보입니다. 제일 인상적이었던 것은 이동네의 색감입니다. 날씨가 맑았다고는 하지만 맑은 서울과는 아예 색감이 다릅니다. 나도 모르게 "우와....여긴 어떻게 된 게 색감이 다르.. 더보기
은평구 트럭 곱창 배달 곱창이 갑자기 먹고 싶어서 쿠팡잇츠를 뒤져보니 물가가 살벌하게 올라서 돼지 곱창이 거의 소고기 가격입니다. 그 와중에 배달비 포함해도 납득할만한 가격의 곱창이 눈에 들어와서 주문을 합니다. 메뉴 중 야채 곱창이 주력 메뉴인 것 같은데 가격은 11,000원입니다. 쿠팡 와우 회원 혜택을 받고 세이브 배달 할인을 하니 12,800원에 주문이 가능합니다. 잠시 후 딩동하고 벨이 울리고 포장을 풀어보니 푸짐한 곱창이 등장합니다. 곱창의 양이 일단 섭섭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잡내가 거의 없습니다. 냄새가 아예 안 난다면 그건 돼지 곱창이 아닐 겁니다. 이건 돼지 곱창이다라는 정도의 맛이 나는 것이지 냄새가 난다고 하기는 어렵습니다. 이마저도 용납이 안된다면 돼지 곱창은 주문하면 안 됩니다. 뒤적뒤적해보니.. 더보기
순천 웃장 시장 아침 풍경 서울 촌놈이 순천에 웃장 국밥 한번 먹어보고 싶어 내려와서 아침부터 술 한잔하고 술도 깰 겸 마실 삼아 시장을 한 바퀴 둘러보았습니다. 시장 주차장 무료였는데 유료로 바뀌었습니다. 나중에 차빼고 영수증을 보니 청소 업체가 찍혀있어서 잘못 결제했나 싶었습니다. 아침이라 시장 골목에 사람들은 별로 없는데 가게 앞에 다 차가 서 있습니다. 밤새 누가 노상 주차를 해놓은건지 가게 주인차인지 알 길은 없지만 좀 희한한 모습입니다. 정선에서도 그랬지만 여기도 청년사업은 망했습니다. 혹시나 싶어서 올라가보니 텅텅 비어 있습니다. 청년사업뿐만이 아니라 취업시장도 그렇고 기존의 세대가 만들어 놓은 터를 다음 세대가 뚫고 오지를 못하는 느낌입니다. 꼰대(저 포함)들의 밥그릇 실드가 강한 건지 꼰대들을 이기기에 청년들이 약.. 더보기
INFINITI G37 엔케이휠 교체 제가 보유하고 있는 G37은 프리미엄 모델입니다. 항상 가지고 싶었던 기종이지만 제가 이 차를 살만한 경제력이 되었을 때는 이미 단종이 되었을 때였기에 중고를 구매할 수밖에 없었는데 스포츠 모델은 모두 크게 한 번씩은 사고가 난 차량들 뿐이었고 1년여를 뒤져 키로수대비 멀쩡한 차를 찾아보니 프리미엄 모델 밖에 없었습니다. G37 스포츠에 비해 옵션들이 대부분 제가 필요한 옵션들은 아니어서 모두 만족은 하는데 (솔직히 리어에 LSD도 공도에서는 별로 필요도 없고해서 차이를 못 느낍니다.) 단 하나 휠이 아쉬웠습니다. 겉멋 때문이 아니라 후륜의 사이즈와 폭이 스포츠 모델보다 작아서 시속 100Km에서 킥다운을 해도 계기판에 슬립표시가 나타납니다. 온전히 330마력을 휠에서 못 받는 게 문제였습니다. 일반 세.. 더보기
순천 일몰명소 와온해변 순천에서 서울을 올라가려니 차가 너무 막혀서 내려올때보다 2시간이 더 걸리는 것으로 나옵니다. 정체가 좀 해소될때까지 시간을 좀 때우다가 올라갈까 하다가 이것저것 검색을 해보니 와온 해변이라는 곳이 일몰명소라고 합니다. 저녁 먹고 바로 핸들을 꺽어 이동합니다. 가보니 진짜 명소인가 싶은게 차를 댈곳도 없고 사람들도 엄청나게 많습니다. 입구쪽부터 주차를 할 곳이 있다면 바로 대야지 안쪼까지 들어오면 오도가도 못합니다. 갯벌을 별로 안좋아하는데 일몰 시간의 갯벌은 나름 그림이 괜찮습니다. 역광으로 사진들이 시커멓게 나올줄 알고 좀 걱정했는데 90D의 다이나믹 레인지 범위가 이전의 800D보다 좋은지 역광소화가 훨씬 좋은것 같습니다. 일몰 이후 시간이 좀 지나도 금방 어두워지지 않습니다. 멀리 바라보니 바다 .. 더보기
순천 연향동 함흥냉면 순천에서 아침부터 해비한 머리고기 국밥으로 한잔했더니 저녁은 라이트하게 시원한 냉명이 먹고 싶어졌습니다. 그래서 주변 검색을 해봤는데 신기하게도 먹을만한 냉면집이 몇군데 없습니다. 서울은 동네마다 분식집처럼 걸리는게 냉면집인데 여기는 기계식으로 뽑아 만드는 냉면전문점이 순천시안에서 몇 안보입니다. 그나마 내가 생각하는 상식선에서의 기계냉면을 파는곳 같은곳을 알아봤는데 연향동쪽에 함흥냉면이라는 가게가 평점이 높아 찾아가 보았습니다. 근데 보통 함흥냉면은 음식의 장르이지 가게이름으로 사용할만한 네이밍은 아닌거 같은데 좀 신기합니다. 가게는 아담해보였고 돈까스를 취급하는것을 보니 전통 냉면집이라기에는 좀 부족한게 아닐까 싶었습니다. (보통 장사가 안될때 이것저것 넣는 메뉴중에 하나가 돈까스이니까요....) 현.. 더보기
산가리아 라무네 일본의 애니나 드라마등에서 여름이 되면 많이 나오던 아이템중에 라무네소다라는 것이 있었습니다. 그래봐야 사이다같은 맛이 아닐까 싶었지만 한번도 먹어본적은 없습니다. 니지모리 스튜디오를 방문하니 팔고 있길래 호기심에 한병 결제 했습니다. 고급스럽게도 병에 담겨 있습니다. 요즘 우리나라에서는 소주 외에는 병에 담겨 나오는 음료 자체가 없어서 신기합니다. 병의 상단부가 울퉁불퉁한데 손으로 잡았으럐 그립감이 상당히 좋습니다. 손가락과 손가락 끝이 닿는 부분을 유리병으로 홈을 파놓았는데 단순한 간식 유리병에 이렇게까지 진심이라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까보니까 캡이 있고 캡을 열어보니 유리구슬인지 사탕인지가 박혀있는데 어떻게 먹어야 하는지 잠시 생각하게 만듭니다. 일본 드라마같은데서는 보니까 이걸 위에서 쿡.. 더보기
순천 드라마 촬영장 순천 웃장에 놀러 와서 국밥 한 그릇에 술잔한자고 어디서 한숨 자고 차 막히기 전에 얼른 올라갈까 하다가 그래도 먼 길 왔는데 어디 명소는 한번 들러봐야지 싶어서 술도 깰 겸 어디를 가볼까 검색해 보니 주변에 드라마 촬영장이 있다고 뜹니다. 술 한잔 해서 쥐돌이를 몰고 다닐 수는 없고 대중교통을 이용해 보기로 합니다. 내가 원하는 노선으로 바로가지 않고 둘러가긴 하겠지만 내가 가보지 못한 길을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꽤 괜찮지 아니한가라고 생각하고 버스를 타려고 하였으나..... 여기는 신기한게 버스가 서지를 않습니다. 그리고 배차간격이 보통 10분 이상이 넘어가고 최대는 20분이 넘는 노선도 많이 보입니다. 버스를 잡으려면 버스가 오는 것을 똑바로 보고 내가 타겠다는 의사를 밝혀야 섭니다;;;; 이걸 모르.. 더보기
삼성 사운드바 HW-A450 집에 있는 스마트 티비가 다 좋은데 중소기업 제품이라 그런지 스피커가 영 부실합니다. 오느정도냐 하면 거실에서 소리가 퍼져서 한국영화를 볼때도 발음이 제대로 들리지 않아서 볼륨을 높일정도인데 알아들을 정도가 되면 소리가 상당히 시끄러워서 방에서 문을 닫아도 다 들릴정도입니다. 셋팅으로는 어떻게 할수가 없는 부분이라 생각하고 티비용 스피커를 하나 장만해야 하나 싶어서 이리저리 알아봤는데 성능대비 가성비는 삼성에서 나온 모델들이 괜찮은 모양입니다. 그래서 여기저기 알아보다가 당근을 뒤지던 중 박스 미개봉으로 티비용 사운드바 HW-450이 8만원에 올라온것을 확인했습니다. 누가 낚아가기 전에 예약을 바로 잡고 구매를 해옵니다. 패키징이 꽤 신선합니다. 손가락을 하나 올린 모양인데 저 손가락 모양에 사운드바가 .. 더보기
순천웃장 국밥거리 제일식당 잠을 자려고 누웠는데 문득 국밥 한 그릇에 혼술 한잔이 너무 땡깁니다. 뒤척뒤척하다가 옛날에 부산 쪽에서 국밥골목에서 먹던 국밥이 생각나 국밥거리 같은 것이 있나 싶어 검색해 보니 순천 쪽에 이색 국밥골목이 검색됩니다. 언제 시작하나 보니 시장에 있는 국밥골목이라 새벽 6시부터 식사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새벽 3시 30분...... 얼른 머리 감고 츄리닝 챙겨 입고 차키를 들고나갑니다. 서울에서 순천은 끝에서 끝이라고 봐도 됩니다. 새벽이라 차는 별로 없을 것 같은데 쥐돌이에게 밥은 가득 넣어줘야 합니다. 옥탄가 98 이상의 고급유를 벌컥벌컥 넣어줍니다. 오호...... 남쪽 거의 끝까지 가는데 3시간 38분이면 괜춘합니다. 휴게소 안 들리고 부지런히 달려야겠습니다. 기름 다 채우고 트립 마일리지를 0으.. 더보기
1Mii B06 블루투스 리시버 무선 오디오 컴퓨타가 있는 방에 맥북프로와 피씨를 동시에 사용중입니다. 모니터를 같이 이어서 전환해가면서 사용하는데 다행히 USB와 AUX단자를 지원해서 여러 장비를 공유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여러모로 편하긴한데 스피커의 경우 음질이 좀 두리뭉실해졌다고 하나요? 모니터를 거치면서 뭔가 음이 걸러지는 느낌이 들어서 스피커를 다이렉트로 이어서 같이 사용할 방도를 찾다가 보니 블루투스 리시버를 구매해야 겠다는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블루투스 리시버 Mii B06이라는 모델이 가격대비 여러모로 지원하는 기능이 충실한것 같아 주저없이 쿠팡했습니다. 가격은 3만원대 후반에서 왔다갔다 합니다. 블루투스 리시버 무선 오디오 1Mii B06 COUPANG www.coupang.com 패키지를 개봉하면 간단한 설명서가 나옵니다. 구성.. 더보기
동두천 니지모리 스튜디오 캐논 90D로 카메라를 바꿨습니다. 이전에 DIGIC8을 채용한 M200을 사용할 때 DIGIC7을 채용한 800D와 얼마나 차이가 날까 싶었는데 꽤 크게 차이가 나서 적응이 힘들었습니다. (스펙상으로 화질이나 색감 별차이 없다고 하는 인터넷글들 전부 개구라입니다.) DIGIC7의 800D에서 DIGIC8의 90D로 기변을 했는데 테스트 출사를 안 나가 볼 수 없습니다. 목적지는 의정부 동두천의 니지모리 스튜디오입니다. 지하의 쥐돌이 시동을 걸고 출발 준비를 합니다. 연식도 꽤 된 차인데 마일리지 키로수가 민트급이네요;;; 미안하다 주인 잘못 만나서 GT카 마일리지가 제대로 달리지도 못하고 이정도라니..... 주차장에 도착을 했는데 주말임에도 생각보다 사람들이 별로 없었습니다. 초기에는 화재성 때문에 사.. 더보기
치킨 아메리카Z 주말 밤 한주의 끝이 아쉬워서 배달 맛집을 검색하던 도중 새로운 브랜드가 눈에 보입니다. 치킨 아메리카?? 미국식 치킨이라는 걸까요? 패키징이 귀엽고 심플합니다. 일단 가격이 꽤 착한 편인데 오리지널 치킨 후라이드팩이 12,900원입니다. 옛날에 싸다고 하던 부어치킨도 배달시키면 16,000원은 가볍게 넘어가는데 이 정도면 상당히 경쟁력 있는 가격입니다. 배달 맛집들이 대부분 제로 탄산을 취급하지 않던데 반갑게도 제로 콜라를 주문할 수 있습니다. 치킨은 순살입니다. 메뉴에 뼈치킨은 없어 보였는데 이게 아메리칸 치킨 스타일인걸까요? 양도 적지 않고 다릿살로만 했는지 식감과 맛이 상당히 괜찮습니다. 식감도 적당히 아삭거려 좋습니다. 순살 치킨 별로 안좋아하는데 이정도면 호감입니다. 특이하게 생감자칩이 같이 .. 더보기
티피링크 공유기 Deco X50 우리나라 공유기의 대명사 아이피타임 공유기를 두대나 놓고 MESH로 연결을 하여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무선으로 서로 연결하여 집안에 유선 케이블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상당히 만족스러웠었습니다. 한쪽은 거실의 통신사 인터넷 케이블을 WAN으로 받고 하나는 MESH로 컴퓨터방에 컴퓨터들을 유무선으로 이어서 사용했었습니다. 둘 다 무선 1 Gbps는 거뜬히 지원하는 공유기라서 속도가 매우 빠를 것이라 기대했지만 이게 맞나 싶을 정도로 속도가 별로 안 나왔습니다. 뭐..... 뭐든 속도 최대치에 70% 정도만 나와도 다행이지라고 생각하며 사용하는데 언젠가 맥북에서 연결 속도를 보니 1200 Mbps도 아니고 144 Mbps가 찍히는 겁니다.;; 나름 충격이었고 인터넷으로 알아보니 아이피타임이 탑재된 통신 칩셋의 .. 더보기
마라 전문 미메이라 은평점 배달 밤 중에 갑자기 출출한데 알코올도 한잔하고 싶습니다. 잠도 잘 안올것 같아 과감하게 쿠팡이츠를 켜고 마라 전문 미메이라 은평점에 마라탕 주문하나 넣습니다. 25분 만에 도착했습니다. 용기가 엄청나게 뜨겁습니다. 사실 마라탕을 먹을 때는 이가두주나 소주 종류로 먹었는데 처음으로 맥주를 시켜봤습니다. 맥주는 청정라거 테라입니다. 병맥의 매력은 뚜껑을 땄을때 올라오는 드라이아이스 같은 연기입니다. 결론적으로 마라탕같이 맛이 강한 음식을 먹을 때는 고수가 높은 주류를 먹어야지 보리차를 먹으면 안 될 것 같습니다. 마라맛이 너무 강해서 맥주의 시원한 맛을 거의 못느끼겠더군요. 뚜껑을 따니 영롱한 붉은 컬러가 나타납니다. 매운맛 단계를 4단계 중 3단계 정도로 했는데 올라오는 향이 심상치 않습니다. 양이 엄청납니다.. 더보기
마산 합포구 장수암 서울에서 창원까지 출장차 간 업무가 잘 풀리지 않아서 스트레스를 어떻게 풀고 올라갈까 생각하다가 마산 합포구에 장수암이라는 출사로 제법 유명한 사찰이 있다고 해서 네비를 찍어보니 30분 정도 거리에 있습니다. 마침 카메라도 가져갔겠다 핸들을 꺽습니다. 생각보다 주차장이 넓습니다. 그리고 사찰임에도 연인들이 사진 찍으러 많이 와있었습니다. 차가 다 빠지고 회사차 그랑죠 하브만 덩그러니 있네요. 연비 죽입니다. 주차장에서부터 보이는 바다뷰가 상당합니다. 얼핏 보기에 서해처럼 얕은 바다가 아닐까 싶지만 대형 화물선이 왔다 갔다 합니다. 사찰의 규모는 그리 크지 않고 아담합니다. 근데 엄청나게 조용합니다. 부처님 오신 지는 꽤 된 거 같은데 주지 스님이 좀 여유로우신 것 같습니다. 4개월여 지난 거 같은데 등불.. 더보기
언양 닭칼국수 팔용점 창원까지 출장을 갔는데 의외로 먹을 곳이 없습니다. 폐점, 재료소진, 휴가, 개인 사유.....식당들마다 붙은 사연이 다양합니다. 창원 스마트업 타워쪽에 출장을 갈 일이 있어서 주변 식당을 찾아봅니다. 근데 스타트업도 아니고 스마트업은 무슨뜻인지..... 언양 닭칼국수라는 체인점인데 서울근교에서는 찾아볼 수 없지만 남쪽 지방에는 드문드문 있는 체인점인 것 같습니다. 체인점이니 그래도 기본은 하겠지라는 생각으로 들어갑니다. 서울 물가 기준 일단 가격 착해 보입니다. 닭칼국수가 시그니처인 것 같으니 한 그릇 시켜봅니다. 평이한 단무지와 매우 매운 김치가 나옵니다. 명동교자의 마늘맛 김치가 아니라 청양고추의 매운맛 김치입니다. 굉장히 매력적입니다. 물은 컵만 있고 내어주지를 않아서 냉장고에서 꺼내 먹었습니다... 더보기
LED 와이드 스탠드 800S 언젠가부터 집에 있는 등을 모두 켜놓고 있으면 집중이 잘 안 됩니다. 안 그래도 산만한데 뭐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다가 우연히 인테리어 앱을 보는데 은은한 조명을 작업실에서 사용하는 게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그중 컴퓨터 작업용 조명으로 좋겠다 싶은 게 있어서 쿠팡으로 얼른 결제를 했습니다. 화이트는 익일 배송인데 블랙은 며칠 걸렸습니다. 라이트는 직선으로 된 면발광 라이트고 고정대는 자유자재로 휘어집니다. 컴퓨터 책상 뒤에 고정을 할 수 있는 고정대가 있습니다. 라이트 전면부에는 터치식 버튼이 있는데 온/오프, 모드 조정, 밝기 조정 등을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모니터 위에 위치시켜서 조명을 구성할 수 있습니다. 좋기는 한데 아직 적응이 안 되어서 그런지 눈이 은근 피곤합니다. 작업실용 조명으로는 가격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