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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 카페 무이무 (MUIMU) 아는 지인이 뜬금없이 철원으로 저를 부릅니다. 쥐돌이 장거리 운전을 한지도 좀 된 듯해서 컨디션 유지 차원에서 출발해 봅니다. 도착해서 연락을 하니 까페 무이무라는 곳으로 오라고 합니다. 철원에 카페라고 별 기대안하고 갔는데 뜬금없이 트렌디한 카페가 등장합니다. 실내 내부 인테리어가 상당히 깔끔합니다. 순간 강남한복판 카페에 왔나 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소소하게 빵도 파는 것 같은데 베이커리 카페가 아니기에 크게 인상적인 메뉴가 있지는 않지만 커피 한잔하면서 요기할 정도의 구성은 되는 것 같습니다. 저를 부른 지인이 황치즈 파운드 케익고 아이스 라떼를 사줬습니다. 특별하게 오~ 하는 맛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퀄리티 떨어지는 싸구려 맛도 아닙니다. 생각보다 군인들 면회하는 가족들도 종종 찾는 카페인듯 한데.. 더보기
군자역 건담족발&보쌈 요즘 군자역 근처에서 일을 하고 있는 관계로 이런저런 밥집을 다녔지만 평이한 메뉴들로 인해 좀 색다른 음식점을 찾아 나섰습니다. 이름이 겁나게 긴 족발 보쌈집이 보입니다. 점심특선 메뉴가 있다길래 한번 스윽 들어가 봅니다. 코로나 시대에 맞게 격벽이 쳐져 있습니다. 예전 같으면 답답하게 느껴졌을 건데 시대가 시대인지라 왜인지 안정감이 느껴집니다. 포장 할인이 4,000원이나 합니다. 가격이 모두 평이한 거 같은데 4,000원 할인이면 꽤 괜춘한 가격대입니다. 통 크게 콩나물국을 한 사발 주는데 이거 상당히 맛있습니다. 음식이 나오기 전에 죽죽 들이켜서 다 먹어 버렸습니다. 고기를 시킨 것도 아닌데 코울슬로우가 나옵니다. 저것도 메인이 나오기 전에 모두 꿀꺽해버렸습니다. 주문한 요리가 막국수+보쌈이라 그런.. 더보기
꽃지해안공원 일몰 동해안 쪽에 일출 보러 가는 것도 어느샌가 조금 식상해져서 일몰이 유명하다는 명소를 찾던 중 꽃지 해안공원이 많이 뜨길래 핸들을 꺾어 달려갑니다. 마침 해가 지고 있습니다. 일출보다는 일몰에 해가 훨씬 진합니다. 꽃지해안공원은 상당히 깔끔하게 잘 되어 있습니다. 사람도 생각보다 많지 않아서 일몰 멍을 한참 때리기 좋습니다. 일출은 해가 올라온다 싶으면 금방 올라가는데 서해의 일몰은 해가 내려가고도 한참을 어두워지지 않습니다. 해가지는 쪽에 있는 서해는 낮의 길이가 내륙보다 긴 것 같습니다. 공원에 인피니티풀....이 있는 건 아니고 얕은 물로 조경을 꾸며 놓았습니다. 물길이 열려서 많은 사람들이 왔다갔다 하는데 해도 지고 있어서 굳이 가보고 싶지는 않습니다. 서울 근교에서는 을왕리 해수욕장 정도가 일몰 .. 더보기
신성종합시장 신성손칼국수 이전 직장 상사분이 찾아오셨는데 숨겨진 맛집이 있다며 저를 이끌었습니다. 제가 근무하는 곳임에도 생전 처음 듣는 곳이었는데 까치산역 근방을 지날 때는 꼭 한번은 들르시는 곳이라고 합니다. 맛집 장소는 까치산역 부근 신성종합시장(신성골목시장이라고 검색해도 나오는 듯 합니다.) 이라는 곳에 신성손칼국수라고 합니다. 시장 안에 들어가 보니 마침 사람들이 그렇게 많지는 않아서 곧바로 자리를 잡고 앉았습니다. 주말에는 등산인원들이 줄을 서서 먹는 곳이라고 합니다. 시장 노포 스타일로 입구나 그런게 없이 그냥 간판 보고 앉아서 주문을 하면 됩니다. 메뉴판은 따로 없고 위를 보면 보입니다. 다만 여기서는 그냥 암묵적으로 갈제비나 칼국수를 시키는 게 국룰인 모양입니다. 저는 칼국수를 시켰습니다. 포크는 어떤 메뉴를 먹.. 더보기
INFINITI G37 카플레이&안드로이드 오토 장착 애마의 내비가 드디어 맛이 갔습니다. 엄밀히 말하자면 내비가 망가졌다기보다 지니맵을 만드는 현대 오토에버가 단말기 맵 지원을 중단하면서 기존에 납품된 오래된 기기들에 대한 최적화 지원을 중단해서 기기다 못 버텼다는 게 더 정확한 상황입니다. 현대오토에버, '지니맵' 사업 철수 예고…HW 협력사 '발동동' 현대오토에버가 포터블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SW) 사업 철수를 추진한다. 애프터마켓 제품의 사업성이 점차 떨어진다는 이유에서다. 이를 기반으로 하드웨어(HW)를 제조·판매하던 국내 내비게 www.etnews.com 이해는 합니다. 스마트폰의 내비게이션 앱들이 업데이트도 더 편하고 길도 더 잘 찾아주고 스펙도 훨씬 높고....단말기형 내비를 사용할 이유가 없겠죠. 그래서 여기저기 알아보던 중 카플레이 & .. 더보기
안양 우리셀프식당 아침을 안 먹고 안양 쪽에 애마 카플레이 이식 시공을 받으러 간 시간이 애매해서 아점으로 먹을 수 있는 주변 식당을 찾아보니 우리 셀프식당이라는 곳이 눈에 띄어 살살 걸어갔습니다. 티브이 프로그램에도 나왔던 곳인가 봅니다. 겉에서 보기에는 맛보다는 가격이나 양으로 승부를 보는 곳이 아닐까 싶습니다. 내부 분위기는 흡사 빌딩 내 사내식당 분위기였습니다. 상당히 깔끔하고 깨끗한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영업시간은 평일 06:00 ~ 19:00, 토요일 06:00 ~ 14:00까지라고 합니다. 이쪽 동네에서는 유명한지 식구들 단위로 식사를 하는 분들도 보였습니다. 다양한 반찬과 간식을 제공하는데 거의 7 찬이상의 음식을 제공합니다. 딱 집밥 스타일의 밥이 먹고 싶을 때 찾으면 좋을 듯했습니다. 이게 있는 줄 모.. 더보기
원미면옥 대전 쪽에 고속도로에서 멀지 않은 곳에 닭 육수를 베이스로 한 이색 냉면집이 있다길래 호기심에 핸들을 꺾어 이동을 했습니다. 주차장은 엄청나게 넓습니다. 식사 때가 되면 사람들이 어마어마하게 오는 모양입니다. 한 주차장에 원미 면옥이 두 개가 보이는데 본관 별관도 아니고 오른쪽이 본점 왼쪽이 분점이라고 합니다;; 메뉴를 보니 서울의 사악한 가격에 비해서는 꽤 괜춘합니다. 서울에서는 기계 냉면 같은 경우 곱빼기는 기본 3,000원 이상을 더 내야 하는데 여기서는 면추가가 1,000원밖에 안 하는 것을 보니 서울 물가의 살벌함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됩니다. 육수 주전자가 나오고 컵에 따라보니 육수 색이 간장색입니다. 그렇다고 육수가 짜지는 않고 맹숭맹숭해서 먹을만합니다. 오른쪽에 찬통이 있길래 열어보니 냉면 .. 더보기
무주구천동 당일치기 비가 계속 오는데 날씨는 연일 최고 온도를 치고 있습니다. 코로나까지 극성이라 어딘가 사람 많은 곳에 몇 박 며칠로 가긴 좀 부담스럽고 잠깐 계곡 구경이나 할까 하고 집을 나섰습니다. 차고에 있는 쥐돌이를 꺼내고 어디를 갈까 생각하다가 이전부터 가보고 싶던 무주구천동을 한번 가보기로 합니다. 시간은 네비를 찍으니 4시간정도 걸린다고 나오네요. 먼길 가니 집 앞 주유소를 한번 들러줍니다. 출퇴근용으로는 안 쓰고 거의 장거리용으로만 차를 쓰다 보니 장거리 연비로 길이 들여졌는데 한번 가득 주유하면 700~800KM 정도는 찍습니다. 근데 고급유 필수 차량인데 고급유 기름값 언제 2,000원 이하로 떨어질건지.....ㅜㅜ 강변북로부터 차가 막힙니다. 다만 서울을 벗어난 뒤부터는 거의 재속도를 내고 달렸습니다... 더보기
세븐일레븐 파주발랑리점 요즘 집에서 한 시간 정도 거리로 가볍게 드라이브 다녀 올 곳이 없습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남들이 잘 안 가는 도로에 있는 편의점등을 찾아가서 음료수 한잔 마시고 오고 있습니다. 그중 최근 생긴 드라이버들이 들르기 좋은 편의점 하나가 생겨서 포스팅합니다. 파주시 광탄면에 위치한 발랑 저수지 바로 앞에 있는 편의점입니다. 발랑 저수지 근처가 오지까지는 아니지만 메이저 한 장소도 아니기 때문에 차도 별로 없고 한가롭게 드라이브 삼아 가기 좋은 장소긴 한데 문제는 마땅히 앉아서 음료수 한잔할 수 있는 장소가 그동안 없었습니다. 정말 여기에 어쩌자고 이런 편의점을 만들었나 싶을 정도로 사람 그림자도 그리 많이 없는 자연에 둘러싸인 외곽에 위치해 있습니다. 그렇다고 편의점 규모가 작지도 않습니다. 왼쪽에 .. 더보기
가성비 기계식 냉면 파주 명가함흥냉면 요즘 물가가 너무 올라서 시장 냉면 한 그릇 배달시키면 기본 10,000원은 넘고 홀에서 직접 시켜먹어도 8,000원은 우습게 넘습니다. 냉면을 좋아하지만 차마 조미료탄 물에 시장에서 사 온 냉면 대강 풀어놓은 음식에 심리적 구매 저항선이 너무 커서 이마트에서 노브랜드 냉면으로 때우고 있습니다. (오이만 썰어 넣으면 별 다를 것도 없기도 하고;;) 그러던 중 파주에서 말도 안되는 가성비 냉면집을 발견하게 됩니다. 바로 파주 월릉면에 위치한 명가함흥냉면이라는 음식점입니다. 착한 가격으로 티비까지 나왔다고 하니 기대가 큽니다. 주차는 가게앞에 2~3대 정도 세울 수 있는데 주말에는 주변에 문을 열지 않은 가게가 많아서 눈치껏 주차를 시켜도 됩니다. 테이블은 4개정도 밖에 없는 평범한 동네 냉면집입니다. 뭔가.. 더보기
화로상회 갈현점 이전부터 항상 지나가면서 보기만 했던 무한리필 화로 상회를 동네 지인덕에 가보게 되었습니다. 사실 무한리필이라고 해서 고기 상태는 약간 기대를 하고 있지 않았지만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 집은 대박입니다. 밖에서 보면 누가봐도 무한리필 고깃집인 것을 모를 수가 없습니다. 프랜차이즈인지는 모르겠는데 주황색이 아이덴티티 컬리인가 봅니다. 인테리어는 일반 고깃집과 다를 바 없습니다. 특이할만한 점은 연기를 흡입하는 고기 전용 환풍구가 엄청나게 깨끗합니다. 보통 아무리 청소를 잘해도 영업시간 내내 돌아가는 저 환풍구는 기름때가 쩔어있기 마련인데 이 가게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평범하지만 청결을 상당히 신경쓰고 있다라는 느낌입니다. 반찬은 모두 셀프인데 주변이 상당히 깨끗합니다. 반찬이 여기저기 흘러서 지저분해지기 마.. 더보기
포천 카페퍼르 포천 유황온천에서 사우나를 좀 즐긴 후 집으로 가는 길목에 있는 우금 저수지 근처 핫플레이스로 떠오르는 카페퍼르에 잠시 들렀습니다. 생각보다 큰 카페는 아닙니다. 사실 도로를 달리다가 잘 안보여서 한번 지나쳐서 빽턴을 했었습니다. 주차장 또한 그리 크지 않습니다. 가게 앞에 6~7대 정도 세울수 있는 크기의 주차장이 다입니다. 주말처럼 사람들이 몰릴경우에는 입장이 어려울 수도 있겠다 싶었습니다. 입구에 들어서면 뭔가 미국의 시골 작은 가게 같은 느낌으로 꾸며져 있습니다. 특이하게 음료수는 모두 캔이나 유리병에 담겨 있고 마시고 싶은 음료를 골라가면 얼음이 든 텀블러를 같이 줍니다. 라떼는 상당히 고소했던 것 같은데 제가 먹었던 아메리카노는 특별히 특징 있는 맛이 있지는 않았습니다. 산미가 강한것도 아니고.. 더보기
망원 한강 공원 라면 먹으러 가는 길 은평구에서 망원 한강 공원까지 걸어가면 7~8킬로미터 정도 됩니다. 한강 라면이 요즘 그렇게 핫하다며 티브이나 유튜브 등에 뜨고 있길래 한 번은 먹어봐야 않겠나 싶어서 가고 싶은데 라면 하나 먹겠다고 차를 끌고 가는 것도 좀 그래서 운동삼아 걸어가 보기로 합니다. 홍제천 쪽으로 가면 편한데 좀 지루한 면이 있어서 최대한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인도 쪽으로 가보기로 합니다. 한참 걷다가 홍제천 산책로쪽으로 내려갔는데 위로 보이는 내부순환도로에 저런 그림이 있습니다. 높이가 어마어마한데 어떻게 저런 그림을 그려 놓은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유지보수를 진행하는 시공업체 직원이 그려놓은것 치고는 상당히 장난스러워 보이는 데 개인이 그렸다면 어떻게 그렸을까요? 홍제천과 불광천이 이어져 있어서 운동삼아 걷는 산책로로서.. 더보기
뚝섬한강공원 오래간만에 학교 후배를 만나려고 벙개를 치는데 좀 가볍게 만나고 싶어서 뚝섬 한강공원에서 맥주나 한잔하자고 부릅니다. 이 구성이 무려 22,000원.....한강 물가 스게...... 이럴 거면 근처에서 치킨을 한 마리 사 왔어야 하나 하는 후회를 약간 하게 됩니다. 다들 평화로워 보입니다. 후배가 오기를 기다리며 즐겁게 쉬고 있는 사람들을 보니 내가 하고 있는 고민들이 다 부질없게 느껴집니다. 자벌레 생각마루 쪽이 일몰 명당입니다. 저 생각마루안쪽은 생각해보니 한 번도 들어가 본 적이 없네요. 다음에 가면 한번 들어가 봐야 겠습니다. 밤이 되니 상당히 쌀쌀해집니다. 저녁 무렵까지 있을 거면 겉옷은 필수입니다. 퇴근시간이 되니 사람들이 확실히 많아지는데 요즘 인기가 많은 한강 봉지라면을 많이들 먹는 것 같.. 더보기
INFINITI G37 고양시 이지스셀프카워시에서 세차 서식지는 은평구이지만 마땅한 셀프세차장이 없어서 고양시 스타필드 앞쪽의 이지스 셀프카 워시를 찾아갑니다. 여름이 오기전 고체왁스를 한번 해줘야 할 것 같기에 평일 사람들이 많이 없는 시간에 찾아갑니다. 역시나 사람들이 별로 없습니다. 금요일 저녁부터 일요일 저녁은 사람들이 밀려서 대기를 30분 이상 해야 할 정도지만 평일에는 이렇게 한산합니다. 당연하지만 폼건세차가 가능합니다. 굳이 옛날처럼 세차용 세제를 물과 함께 버킷에 담아 문지를 필요가 없습니다. 폼건이나 고압세차 등 각각의 기능은 대략 2,000원 정도로 저렴한 편입니다. 드라잉 타월로 물기를 닦아 냅니다. 날이 조금 따뜻해졌다고 이전보다 나름 물이 빨리 마르는 것 같습니다. 엔진룸도 간만에 세정제를 뿌려주기 위해 본넷을 열었는데..... 어??.. 더보기
포장 9,000원에 2인분 불광동 불광 대박곱창 맛집 불모지 은평구에서 간만에 강력 추천하고픈 맛집이 생겼습니다. 뭐 먹을게 없나 싶을 때 찾아갈 맛집이 동네에 있다는 것은 크나큰 마음에 위안이 아닐 수 없습니다. 불광역 NC백화점 불광시장쪽 근처에 위치한 불광 대박 곱창이라는 맛집입니다. (지금에서야 봤는데 옆에 한우자동판매기라는게 있네요?? 저건 뭐지?) 그냥 가격만 봐도 다른 곱창집에 비해서 저렴합니다. 일단 매운닭발이 (그것도 무뼈라고 합니다.) 9,000원 밖에 안 합니다. 9,000원짜리 알곱창 포장 1인분을 부탁드립니다. 테이크 아웃을 하면 저기 있는 반찬들을 모두 같이 포장해줍니다. 포장을 하면 곱창만 달랑 주는 경우도 많은데 이곳은 반찬도 잘 챙겨줍니다. 9,000원짜리 알곱창 포장 구성입니다. 참고로 야채곱창도 양은 동일한데 야채와 .. 더보기
INFINITI G37 서해안 고속도로 드라이브 항상 드라이브를 동해 쪽만 다녀서 간만에 서해 쪽을 한번 타볼까 하고 새벽 4시쯤 집을 나서서 서해안 고속도로를 탑니다. 일단 첫번째 코스는 당진의 왜목마을 해수욕장으로 일출을 보러 갑니다. 딱 새벽 5시 30분쯤 도착을 했습니다. 차가 막힐 시간은 아니라서 내내 달려서 왔지만 1시간 30분은 걸립니다. 평일 이른 시간에 도착하니 사람들도 없어서 아무 데나 대강 주차하고 뜨는 해를 감상하러 갑니다. 5시 15분쯤 일출이 시작된다고 인터넷에 나와 있던 때 해가 딱 이쁘게 올라올 때 도착했습니다. 동해가 일출이 가장 빠른 곳이라고 하지만 바다가 망망대해라 항상 해가 멀리 떠 있는 느낌이었는데 되려 서해 쪽 일출이 색도 진하고 태양 알맹이가 커 보여 의외였습니다. 왜목마을 일출 일출을 동해만 가봤지 서해 쪽으.. 더보기
당진 신리 성지 어디 머리 좀 비우고 멍 때리기 좋은 곳 없을까 검색을 하다가 당진의 신리 성지라는 곳을 알게 되었습니다. 알게 모르게 포토 스팟인것 같던데 호기심에 달려가 봅니다. 도착했던 시간이 8시정도였던것 같은데 사람 그림자 하나 없습니다. 이런 곳 찾기도 쉽지 않은데 현실감이 없어서 계속 두리번거립니다. 저 건물이 포토 스팟으로 유명한 곳인 모양인데 정체를 모르겠습니다. 예배당 같은 것일까요? 일단 건축양식이나 디자인이 우리나라 건축물이 아닌 것 같이 느껴집니다. 10분여를 돌아다녀도 동안 사람 인기척 차 한 대가 지나가지를 않습니다. 제가 바라던 딱 그런 분위기입니다. 문제는 그늘이 없습니다. 천주교의 성지라고 알고 갔는데 저 조각상은 예수 그리스도 아닌가요? 천주교는 성모 마리아를 모시고 교회는 예수 그리스.. 더보기
예산 장터 60년 전통이라는 장터국밥을 먹고 나와보니 이른 시간임에도 장터가 준비 중입니다. 백종원국밥거리 60년 전통 예산 장터 국밥 왜목마을에서 일출을 본 후 이왕 아래쪽까지 내려온 김에 평소 궁금해하던 백종원 거리라는 곳에 다서 국밥을 아침으로 먹으러 내려가 봅니다. 왜목마을 일출 일출을 동해만 가봤지 서해 쪽으 chh11111.tistory.com 서울촌놈은 장터라는 것을 거의 본 적이 없어서 또 혹하며 어슬렁 거리며 가봅니다. 입구 쪽에 파는 저 식물은 정체를 모르겠습니다. 꽃 같은 관상용 식물을 같이 팔지 않는 것을 보니 먹는 걸까요? 오이가 신선해 보이지만 가격표가 없어서 선뜻 살 수가 없습니다. 일단 지방의 장터가 좀 불편한 게 카드를 내면 안 될 것 같고 가격은 정해진 것이 없어서 흥정을 잘하면 잘.. 더보기
백종원국밥거리 60년 전통 예산 장터 국밥 왜목마을에서 일출을 본 후 이왕 아래쪽까지 내려온 김에 평소 궁금해하던 백종원 거리라는 곳에 다서 국밥을 아침으로 먹으러 내려가 봅니다. 왜목마을 일출 일출을 동해만 가봤지 서해 쪽으로는 가본 적이 없습니다. 새벽 3시까지 불면증에 잠을 못자다가 어차피 밤을 지새울 거면 왜목마을에 일출이나 보러 가자며 집을 나섰습니다. 서해 쪽의 고속도 chh11111.tistory.com 웬만해서 이런 말 잘 안 하는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쪽의 국밥은 추천드리기 어려울 듯합니다. 이유는 아래쪽에서 설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생존하는 사람의 이름을 타이틀로 한 지역은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어지간히 유명한 사람이어야 하고 지역 안에서의 합의가 있어야 할 것입니다. 이러한 것들을 감안했을 때 백종원이라는 인물은 실로 대단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