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

양양 휴휴암 휴휴암은 역사가 오래된 사찰은 아닙니다. 상당히 근래에 지어진 절로서 불교문화를 알리기 위한 공원적인 컨셉이 강한 절입니다. 덕분에 볼거리도 꽤 있고 바다를 전망으로 한 카페도 있습니다. 주차장에 차를 대고 눈을 옆으로만 돌려도 이런 절경이 보입니다. 해상 사찰 중에서는 부산에 유명한 용궁사보다도 훨씬 절경입니다. 입구 쪽에는 불이문이라고 쓰여있는 문이 하나 있는데 불이라는 뜻이 뭐 되게 복잡하게 해석하면 해탈이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그럴 거면 그냥 해탈문이라고 써놓으면 안 되나요;; 부처님 진신사리가 있다는데 어디 있는지 찾지를 못해서 그냥 패스합니다. 입구 양쪽에 이 멧돼지가 있는데 앞에서 볼 때는 모르는데 뒤에서 보면 암수 성기 모양이 굉장히 민망할 정도로 적나라하게 조각되어 있습니다. 입구 쪽에 .. 더보기
잠스쿨 떡실신 매트리스 (침대용) 요새 부쩍 자고 일어나면 뭐에 맞은 것처럼 몸이 아픕니다. 소파에서 자도 침대에서자도 계속 그렇습니다. 결론적으로 침대 매트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하고 네이버 검색 후 속는 샘 치고 침대용 매트리스를 하나 구매했습니다. 회사 이름이 잠스쿨입니다. 이름 참 잘 지었네요. 퀸사이즈를 구매해서인지 크기가 상당합니다. 개봉을 하니 김장비닐 같은거로 꼼꼼히 포장되어서 매트가 말려있습니다. 크기가 크기여서인지 빼는데 의외로 애를 먹었습니다. 맨바닥에 펴놓고 위에 누워봅니다. 이게 커버가 안씌워진 상태에서 보면 매트리스 스펀지가 계란판처럼 깔려있고 누우면 그 계란판 스펀지들이 내 몸에 맞게 눌려집니다. 참고로 커버가 별도로 3만원이라 하는데 사은품이라 하고 커버를 씌워서 보내줍니다. 사은품이라기보다는 그냥 결재 가격에.. 더보기
양양 38선 휴게소 코로나 시국에 너무 오래 집에 갇혀있었습니다. 그렇다고 대놓고 사람들이 많은 곳을 갈 수도 없고 시원한 바다를 보고는 싶지만 들어가고 싶지는 않습니다. 이런 생각에 새벽 3시쯤 옷을 주섬주섬 입고 양양의 38선 휴게소로 출발합니다. 왜냐하면 여기는 휴게소지만 해수욕장 바로 앞인 신기한 곳이라서 간단하게 바다 구경만 하고 올 수가 있거든요. 휴게소 자체가 뭔가 요즘 휴게소 느낌은 아닙니다. 워낙 명소라 그냥 존재 자체만으로도 수익이 발생하기 때문에 딱히 개선의 필요성을 못 느끼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휴게소라도 주차장이 엄청 넓습니다. 새벽6시에 도착을 해서인지 이용할 수 있는 가게는 GS25 뿐입니다. 헌데 38선도 아닌데 왜 38선 휴게소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 옛날 아버지가 프린스 몰고 가족들을 데리.. 더보기
은평구 가장 맛있는 족발 직영점 (배달) 집에서 밥을 해 먹는 편이라서 뭘 자주 시켜먹지는 않는데 문득 내가 해놓은 요리에 좀 물려서 남이 해준 밥을 먹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오래간만에 족발이 땡겨서 시장을 가서 저렴하게 1인분짜리 한팩을 사 올까 시켜먹을까 하다가 막국수까지 1인 세트로 파는 가장 맛있는 족발 은평 직영점이라는 가계를 발견하고 주문을 넣습니다. 1인 메뉴 혼족 + 막국수 메뉴를 쿠팡잇츠에서 2만 원에 결제하고 오토바이가 오는 애니메이션을 보며 기다립니다. (왜인지 배민에서는 1,000원이 더 비쌉니다.) 뭔가 구성이 푸짐해보입니다. 진짜 푸짐한지 아닌지는 전부 한번 까 봐야 알듯 합니다. 족발 쪽을 뜯어봅니다. 족발을 담은 플라스틱 케이스 안에 습기가 차있습니다. 즉석으로 했던지 데웠던지 둘 중 하나겠지요. 백김치 삼삼하니 .. 더보기
편의점 사천왕 마라훠궈탕면 마라탕을 처음 먹어본 게 얼마 되지 않습니다. 처음 먹어봤을때는 이걸 어떻게 먹나 싶었는데 독주를 먹어도 물처럼 느끼게 해주는 매력이 있어서인지 이상하게 자꾸 생각이 나서 시켜먹다 보니 나도 모르게 중독이 되어 버렸습니다. 그렇지만 마라라는 단어만 붙으면 음식값이 너무 비싸집니다;; 게다가 잘못시키면 매운 짬뽕인지 마라탕인지 알수도 없는 정체불명의 음식이 올 때도 있습니다. 자주 먹고는 싶은데 솔직히 그가격에 먹기에는 가격에 거품이 좀 많다고 생각해서 선뜻 주문이 안됩니다. 그 와중에 편의점에서 사천왕 마라탕 시리즈를 발견했습니다. 처음 접했을 때는 크게 기대를 안 했는데 막상 먹어보니 상상 이상이었습니다. 되려 어중간한 마라탕보다 훨씬 나으면 낫지 덜하지 않은 퀄리티였습니다. 주로 빨간색 마라탕면을 먹.. 더보기
팔도 비빔면 한정판 슬리퍼 6월 14일 팔도비빔면 한정판 굿즈 슬리퍼가 들어간 상품을 90분 동안 판매한다라는 기사가 떴습니다. 이건 놓칠 수 없지요.... 탄수화물을 줄이려고 면을 잘 먹지 않지만 지를 수밖에 없었습니다. 팔도비빔면 슬리퍼도 나왔다...기획상품 구매시 증정 - 머니투데이 종합식품기업 팔도가 14일 이색 굿즈 "팔도비빔면 슬리퍼"를 출시한다고 밝혔다.지난해 선보인 팔도비빔면 티셔츠에 이은 두 번째 굿즈다. 발등부분에 ... news.mt.co.kr 이번에 판매한 제품은 비빔면 5개입 4팩에 냉면 육수 5개, 겨자팩 5개, 한정판 슬리퍼 1쌍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구성에 19,900원이면 나름 괜춘합니다. 겨자는 동네 냉면 시켜먹으면 주는 그런 겨자인 듯싶습니다. 비빔면에 겨자를 넣어먹는 것도 나름 괜찮을 듯합.. 더보기
녹번동 저녁 8:29분 감성샷 지금 사는 곳이 위치가 좋아서 해가 지는 오후에는 노을이 바로 보입니다. 집안일을 하다가 보니 야경과 노을, 달이 한꺼번에 보이는 찰나의 순간이 보이길래 사진으로 남깁니다. 더보기
은평구 유일 루프탑 카페 아로이커피 녹번점 제가 거주하는 은평구도 많이 발전했다는 것을 새삼 느낍니다. 루프탑 카페가 생기다니요....그것도 아메리카노가 저렴해서 매우 좋아하는 아로이 커피에서 이런 루프탑 카페를 만들어주다니 자주 안 갈 이유가 없습니다. 이전에는 좀 쌀쌀해서 그런지 루프탑 개방을 안해서 못 올라가 봤었는데 날씨도 더워지고 해서 한번 올라가 보았습니다. 아로이 커피 녹번점 서울시 외진 은평구에 루프탑이 오픈되어 있는 커피숍이 오픈되었다는 포스팅을 종종보았는데 알고보니 제가 자주 지나가는 길목에 있는 아로이 커피였습니다. 당시에는 코로나가 한창이라 집 chh11111.tistory.com 입구를 열면 대략 이러한 모습니다. 아담하니 너무 요란스럽지 않고 좋습니다. 작은 공간이지만 있을건 다 있는 게 신기합니다. 나름 작은 분수도 있.. 더보기
진로 두꺼비 저금통 하나은행 진로 두꺼비 카드 신청 후 이벤트가 있어서 생각 없이 지원한 이벤트가 있었는데 당첨되었다는 문자가 왔습니다. 문제는 이벤트 선물로 두꺼비 저금통을 준다고하는데 이벤트 당첨 문자가 온 뒤 한 달이나 뒤에 왔다는 겁니다. 덕분에 잠시 뭐가 온 거지 싶었었습니다. 하나카드 모두의 일상 체크카드 진로 두꺼비 에디션 하나카드 결제 내용을 확인하던 중 진로 두꺼비가 새겨져 있는 이벤트 카드를 발급한다는 배너광고를 보고 낼름 신청을 해버렸습니다. 3~4일이 지나니까 배송이 됩니다. 봉투는 뭐 별거 없습니 chh11111.tistory.com 패키지는 상당히 신경을 많이 쓴 디자인입니다. 신경을 썼다는건 소주 이미지 광고적인 부분을 많이 신경 썼다는 것입니다. 두꺼비의 귀여운 외모를 십분 잘 이용했습니다. 두.. 더보기
PCCOOLER PALADIN 400 CPU 쿨러 장착기 집에서 여러 용도로 사용하는 서버의 CPU를 셀러론으로 사용하다가 가상화니 뭐니 더 뭔가 작업을 더하다 보니 CPU가 조금 더 좋은 게 필요한 것 같아 당근에서 i5를 4만 원대에 구하여 장착을 해주었습니다. 문제는 쿨러가 문제인지 원래 CPU자체가 발열이 심한 것인지 조금 과부하가 걸린다 싶으면 팬 소음이 엄청나게 심해졌었습니다. 3달여 이렇게 사용해보니 서버 특성상 24시간을 켜놔야하는 서버 특성상 펜이 망가질 것 같아 다나와에서 공랭식 쿨러를 검색해보았습니다. 하늘의 계시인지 PCCOOLER PALADIN 400이라는 제품을 카드가 19,000원대 이벤트로 판매를 하고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현재는 27,000 - 30,000대로 거래되고 있습니다.) 곧 이벤트가 끝난다하여 급하게 주문을 걸어봅.. 더보기
홍제동 인왕시장 명희네 순대국 부처님 오신 날 갑자기 공돈이 생겼습니다. 신의 선물인가 싶습니다. 날씨도 좋아서 혼자만의 회식을 하고 싶은 마음에 홍제동의 인왕시장으로 설렁설렁 이동합니다. 인왕시장 안의 포장마차 식당가로 이동을 하는 와중에 시장 노상 주차장을 보니 오늘도 만차입니다. 평소에도 여기에 주차를 하려면 2바퀴 정도는 기본으로 돌아야 합니다. 시장 길목입구에 보면 시장 마스코트인 것 같은 캐릭터 간판이 보입니다. 평소에는 몰랐는데 오늘따라 날씨가 좋아 그런가 갑자기 이런 게 눈에 들어옵니다. 오늘 보니 시장입구에도 이 캐릭터가 보입니다. 이쯤 되니 이름이 궁금해지는데 어디에도 설명하나가 없습니다. 집 근처 은평구 서대문구 통틀어 가장 큰 시장이 아닌가 싶습니다. 장터 분위기는 아니고 꽤나 현대화된 시장의 느낌이고 내부구조가.. 더보기
인천항 연안부두 출사 어떻게 하다 보니 인천을 가게 되었는데 카카오 맵으로 도로 상황 CCTV를 보다가 인천 연안부두를 보니 엄청 큰 배가 들어와 있길래 서울촌놈은 생각 없이 그 큰 배를 한번 보자고 인천항 연안부두로 핸들을 꺾습니다. 도착했는데 여객터미널 주차장이 만차여서인지 앞쪽 도로 양쪽으로 불법 주차 단속 CCTV가 있건 말건 차를 주르륵 세워놔서 저도 살며시 줄 서봅니다. 주말 날씨가 간만에 좋습니다. 주말 아침 일찍이 어서인지 코로나 확산세가 800명대를 바라보며 심상치 않아서인지 거리에 사람이 별로 없습니다. 입구 쪽의 조명 겸 차양막인듯한 시설에 쓰여 있는 캐치프레이가 인상적입니다. 세계로 향하는 인천항이라는데 진짜 여기서 전 세계로 가는 배로 기차 타듯이 탈 수 있나요? 태생적으로 물을 무서워해서 배를 탈 일.. 더보기
공임나라 구산점 인피니티 G37 엔진오일 교환 일주일 전부터 엔진오일을 갈 때가 되었다고 계기판에서 경고를 내고 있습니다. 이전에 파사트를 몰때는 유진상사에서 케스트롤 제품을 직접 구매하여 동네 카센터에서 갈았는데 인피니티는 그냥 일산의 JUC나 신월동 성지에서 교환을 했습니다. 하지만 비용도 그렇고 내가원하는 엔진오일을 넣을 수도 없는지라 이번에는 직접 구매하여 동네에서 교환을 진행해보기로 합니다. 인피니티에 들어가는 엔진오일은 SN급의 엔진오일 규격을 충족하면 됩니다. 보통 엔진오일을 갈때 필요한 부속은 필터류 밖에 없습니다. G37에 들어가는 에어필터는 터보도 아니면서 트윈 흡기로 2개가 들어갑니다. 필터류 셋은 아래 사이트에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인피니티 G37 G35 닛산 370Z 외 엔진오일교환필터 세트 에어크리너 2개 오일필터.. 더보기
응암동 티스테이션에서 인피니티 G37 시즌 타이어 교환 후륜에 300마력이 넘는 차인데 귀여운 휠이 그 힘을 다 못 받아주는지라 눈이 오건 안 오건 겨울에 노면이 굳기 시작하면 윈터 타이어로 교체를 해줘야 합니다. VDC세팅이 어느 정도 휠스핀을 허락하는 세팅이기에 블랙아이스가 깔린 곡선 고속도로를 멋모르고 밟았다가는 차가 요동을 칩니다. 이제 겨울도 다 끝나고 아침저녁 기온도 많이 올라서 게으름 피우다가 뒤늦게 타이어를 보관한 동네 티스테이션으로 향합니다. 원래는 무악재 고개 쪽에 있는 타이어 가게에 맡겨놓았었는데 보관 창고 접는다고 타이어를 가져가라고 일방통보를 하더군요. 근처 다른데 이관을 해주는 것도 아니고 그냥 계속 가져가라고만 하는데 난감하던 찰나 찾은 곳이 이곳입니다. 와서 보니 지하에 자체 창고를 가지고 있어서 다시 가져가란 말을 하지도 않을 .. 더보기
녹번역 북한산 둘레길 벚꽃 미묘하게 뒤늦게 벚꽃 관련 포스팅을 올리게 되네요. 이 사진을 찍고서 바로 2~3일이 지나니 거짓말처럼 벚꽃들이 없어지더군요. 코로나라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은 못 가고 제가 사는 서식지 뒷산으로 슬금슬금 올라가 봅니다. 제가 사는 아파트 뒤는 무려 북한산 둘레길이 이어진 곳입니다. 덕분에 아파트 창문으로 트레킹 하시러 오르내리는 분들을 본의 아니게 자주 보게 됩니다. 아파트 앞을 나서는데 그동안 눈에 안 들어왔던 총천연색의 꽃들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당연히 꽃 이름은 뭔지 모르겠습니다. 확실한 건 이제 겨울이 끝났구나라는 느낌입니다. 이런 스냅사진을 찍는데 캐논 M200은 정말 유용하다고 다시 한번 느낍니다. 이전에 DSLR을 가지고 다닐 때는 사람들이 볼 때 뭔가 멋쩍기도 하고 그랬는데 DS.. 더보기
하나카드 모두의 일상 체크카드 진로 두꺼비 에디션 하나카드 결제 내용을 확인하던 중 진로 두꺼비가 새겨져 있는 이벤트 카드를 발급한다는 배너광고를 보고 낼름 신청을 해버렸습니다. 3~4일이 지나니까 배송이 됩니다. 봉투는 뭐 별거 없습니다. 환경문제 때문에 서류를 많이 줄여서인지 예전보다 상당히 얇다는것이 그나마 차이겠네요. 열자마자 나오는 앙증맞은 두꺼비입니다. 생각보다 퀄리티가 상당합니다. 카드 등록은 하나카드앱에서 신청하면 자동 등록되고 앱 결제도 자동으로 설정이 됩니다. 카카오 뱅크 이후 은행들이 좀 정신 차리는구나 싶습니다. 특이하게 두꺼비만 코팅이 되어 있습니다. 혹시 벗겨질까 좀 조마조마하긴 한데 요즘 세상에 카드보다는 앱 결제를 더 많이 하니 크게 문제 될 건 없고 관상용으로 지갑에 넣어두고 사용해도 될 것 같습니다. 앱카드에서 등록하면 .. 더보기
청양한 양념 마요 호식이 치킨 느끼한 치킨 말고 왠지 새로운 맛을 찾고 싶었습니다. 그렇다고 너무 장난을 많이 쳐서 치킨인지 강정인지 모를 그런 치킨 말고 말이죠. 배달앱을 주욱 보니 요즘 무슨 유행인지 이름은 다르지만 청양 고추 + 마요네즈 조합의 치킨들이 많이 보이는 것 같았고 호식이 치킨 6천원 할인 이벤트가 눈에 보여 낼름 주문했습니다. 배달비까지 18,000인가 그랬던거 같은데 할인 신공으로 어찌어찌 12,000원에 주문에 성공했습니다. 배달이 왔다고 벨이 울려 받아보니 청양한 마요 치킨 패키지로 배달이 되었습니다. 전용 패키지는 아닐거고 신제품 출시 홍보용 패키지이지 싶습니다. 패키지를 오픈하는 순간 오염방지와 보온을 위해 싸놓은 것 같은 쿠킹호일부터 보입니다. 얼핏 봐도 양이 뻥튀기는 아닌 것 같아 보입니다. 치킨을 보니.. 더보기
강릉 당일치기 드라이브 [ 삼교리 동치미 막국수 + 커피거리 알베로 + 24시 전주 명가 콩나물 국밥 ] | 오래간만에 쥐돌이를 깨워봅니다. 3월 14일에 다녀왔는데 이제야 포스팅합니다. 요즘 쥐돌이를 가지고 장거리를 거의 달리지 않아서 차량 컨디션 유지 차원에서 제일 만만한 동해로 떠나보기로 합니다. 지하에 잠들어 있는 쥐돌이를 깨우러 내려갑니다. 컬러가 화이트나 블랙 같은 단색이 아니라서 비나 눈만 안 맞으면 먼지가 어느 정도 쌓여도 티가 안 나서 좋습니다. 장거리 떠나기 전 일단 기름은 만땅으로 하고 가야죠. 집 앞에 고급유 주유가 가능한 주유소가 있어서 상당히 편합니다. G25는 고급유 선택이지만 G37은 고급유 필수입니다. 가이드에 명시된 바에 의하면 일반유만 넣고 다닐 시 촉매가 위험해집니다. 촉매가 자주 털리는게 고질병이라 젠쿱용 촉매 이식을 많이 한다고 하는데 고급유 잘 넣고 다니면 터질 일이.. 더보기
강릉 24시 전주 명가 콩나물 국밥 여행을 길게 가는 편은 아니고 항상 짧게 짧게 드라이브 삼아 가는 것을 즐기는 편입니다. 그래서 여행지의 먹거리나 이런거에는 크게 욕심이 없는지라 항상 가는 곳의 24시 김밥천국이나 콩나물국밥집을 찾아갑니다. 강릉 커피 거리쪽에서 서울을 가기 위해서 고속도로를 향해가는 길에 있는 콩나물국밥집을 찾아보니 24시 전주 명가 콩나물국밥이라는 가계가 검색되어 찾아가 봅니다. 처음 내비게이션을 치고 찾아갔는데 뒤쪽에 주차장을 가르쳐주는 바람에 가계가 망한 줄 알고 지나칠뻔했습니다. 그 주변을 몇 바퀴 돌다가 찾았는데 큰 도로에 있는 르노삼성 자동차 옆이라 찾기 어려운 길은 아니었습니다. 뒤쪽에 주차장이 있는데 상당히 넓습니다. 건물 전체에서 사용하는 공용 주차장인 듯한데 유료입니다만 콩나물국밥집에서 식사하는 차량.. 더보기
아로이 커피 녹번점 서울시 외진 은평구에 루프탑이 오픈되어 있는 커피숍이 오픈되었다는 포스팅을 종종보았는데 알고보니 제가 자주 지나가는 길목에 있는 아로이 커피였습니다. 당시에는 코로나가 한창이라 집근처라고 해도 방문이 좀 어려웠는데 이제 많이 안정된 듯 하여 노트북 등에 메고 살살 방문해 봅니다. 위치는 좀 뜬금없습니다. 지하철역도 아니고 상권이 있는 곳도 아닌 주택가 도로변인데 보아하니 루프탑은 겨울이라 오픈하지 않은 느낌입니다. 그렇다고 문까지 잠긴건 아니고 전화를하러 가는 용도로 종종 사람들이 오르락 내리락 하더군요. 여름에는 나름 작은 분수도 있고 조명도 켜지고 이쁘다고 합니다. 실내 인테리어는 생긴지 얼마 안되어 그런지 깔끔하고 깨끗하게 보입니다. 요즘 모든 프렌차이즈 카페가 상향 평준화되어 있기 때문에 별다를게.. 더보기